안녕하세요.
가페 가입하고서 항상 글만 보다가 처음으로 글 남기네요.
이번주 월요일 거의 한달을 찾아 헤매다가 정말 운이 좋게도 페이저 1S 06년식을 입양했습니다.
서울이 집인데 춘천에 있는 샾으로 바이크를 받아서 빨리 보고싶은 마음에 퇴근하자마자 춘천으로 갔죠.
시동한번 걸어보려하는데 친구가 어서 시승 하라고 헬멧을 가져다 주네요^^
그래서 시승을 했는데 일반 코너에서 바이크를 살짝 기울이니 핸들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네요.
오버스티어가 상당히 강하던데 다른 페이저 오너분들께서도 그러신가요?
바이크 특성이라고 보기엔 다른 바이크들과 비교해 좀 과도한 것 같던데..
그럼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954 탔었습니다.
첫댓글 저는 알차탈때 오버스티어가 일어나고 네이키드류는 그 반대던데요 그래서 지금 적응이 안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글 한줄로 답이 딱 나오네요, 레플리카를 탔었다면, 페이져의 특성(네이키드의 특성)이 오버 스티어라고 느낄 수 있겠죠 ㅎㅎ 무게 중심이 레플리카에 비해 높기때문에 코너 진입시 훌렁훌렁 잘 돌아갑니다. 익숙해 지면 상당히 편합니다. 상체만으로 어느정도의 코너도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린아웃으로 주행하여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고속 안정감은 비교적 떨어지지만 익숙해지면 상당히 편하고 수월하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ㅎ
아.. 중심때문일수 있겠네요. 우선은 저도 조금 더 타보고 혹시 너무 이상하면 또 조언 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핫, 갑자기 예전에 투어가서 아는동생 600rr로바꿔 탔던 생각이 나네요, 그땐 문군님과는 반대로 '이거 언더스티어가 왜이리 심하지? ' 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페이져 타던 방식으로만 주행을 해서 그렇더군요, 이후 바로 하체에 무게를 주니깐 예쁘게 돌아나가더군요, 페이져가 아무리 고속컨셉이지만, 레플리카는 레플리카만의, 네이키드는 네이키드만의 특성이 확실히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하핫.. 그거 익숙해지시면 나중에 954 다시타면 왜케 안돌아가!! 하실껍니다. ^^ 제친구가 지금 954를 가지고 있어서 어제 제껄 타본다기에 제가 그걸 다시 타보게 되었는데.. 원래 이랫나? 싶을정도로 핸들이 무겁더군요. 적응되시면 알차를 못타실지도!!!!!?
아~ 그래서 그랬군요. 전 지하주차장 내려가면서 코너돌 때 상체만 살짝 돌려도 쏠리면서 핸들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더라구요, 하중이 앞으로 쏠려서 그런가 보다 했었습니다.
핸들링은 앞타이어의 영향이 많습니다~~ 가운데쪽의 소모가 많은 편마모가 생겼는지 확인한번 해보세여~
약간 편마모가 있는것 같아 앞타이어 교체하였습니다. 조금 좋아진것 같긴 한데 아직 어색하네요. 레플리카와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적응하려 합니다. 고맙습니다.
그건 오버스티어가 아니라 셀프스티어 아닌가요? 원래 꺽는 방향으로 핸들이 움직이는게 정상입니다.
전~두대다 2년정도 동시 소유한적 있는데 두대동시 출격한적 많았고 한마디로 알차.네이키드성격다릅니다 하지만 장거리갈때는 페이져로 코너탈시에는 알차로 페이져로 고알펨시 진동이심해서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