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일기 본문은 잠언 7장입니다.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계명을 간직하라
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며 명철에게 너는 내 친족이라 하라
그리하면 이것이 너를 지켜서 음녀에게, 말로 호리는 이방 여인에게 빠지지 않게 하리라
내가 내 집 들창으로, 살창으로 내다 보다가
어리석은 자 중에, 젊은이 가운데에 한 지혜 없는 자를 보았노라
그가 거리를 지나 음녀의 골목 모퉁이로 가까이 하여 그의 집쪽으로 가는데
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 흑암 중에라
그 때에 기생의 옷을 입은 간교한 여인이 그를 맞으니
이 여인은 떠들며 완악하며 그의 발이 집에 머물지 아니하여
어떤 때에는 거리, 어떤 때에는 광장 또 모퉁이마다 서서 사람을 기다리는 자라
그 여인이 그를 붙잡고 그에게 입맞추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얼굴로 그에게 말하되
내가 화목제를 드려 서원한 것을 오늘 갚았노라
이러므로 내가 너를 맞으려고 나와 네 얼굴을 찾다가 너를 만났도다
내 침상에는 요와 애굽의 무늬 있는 이불을 폈고
몰약과 침향과 계피를 뿌렸노라
오라 우리가 아침까지 흡족하게 서로 사랑하며 사랑함으로 희락하자
남편은 집을 떠나 먼 길을 갔는데
은 주머니를 가졌은즉 보름 날에나 집에 돌아오리라 하여
여러 가지 고운 말로 유혹하며 입술의 호리는 말로 꾀므로
젊은이가 곧 그를 따랐으니
소가 도수장으로 가는 것 같고 미련한 자가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매이러 가는 것과 같도다
필경은 화살이 그 간을 뚫게 되리라
새가 빨리 그물로 들어가되 그의 생명을 잃어버릴 줄을 알지 못함과 같으니라
이제 아들들아 내 말을 듣고 내 입의 말에 주의하라
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 그 길에 미혹되지 말지어다
대저 그가 많은 사람을 상하여 엎드러지게 하였나니 그에게 죽은 자가 허다하니라
그의 집은 스올의 길이라 사망의 방으로 내려가느니라”
우리의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쳐서 ‘미혹된 길’로 가게 되면
그 결국은 ‘상함’과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인생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가든지 게으르게 가든지,
악행을 하면서 가든지 선행을 하면서 가든지,
보이는 세상을 추구하든지 보이지 않는 세상을 추구하든지
사람들은 다 각자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무 것도 하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 자체도 하나의 인생길을 가는 것입니다.
어떻게 가든지 모든 인생은 끝이 있습니다.
그 끝이 생명의 길인지 사망의 길인지 생각하며 가는 자들이 지혜로운 자들입니다.
‘종말을 생각하는 자’가 ‘지혜자’입니다.
요한계시록 20:10~15절. “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 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져지더라”
미혹의 끝이 이렇습니다.
이 세상의 끝은 ‘미혹하는 자’가 영원한 불 못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마지막 심판의 장면을 보니 하늘과 땅이 보이지 않습니다.
‘미혹하는 자’는 눈에 보이는 세상이 전부라고
세상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속한 자는
세상이 미워하는 그 십자가에 마음이 끌리게 됩니다.
‘미혹하는 자’의 유혹을
말씀으로 이기는 오늘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