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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護國美術大展(5-2); 書藝
書 藝
(11) 書藝部門 入選作들
(12)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書藝部門 최우수상 수상작품 -허남미 작
(13) 설움이 있는 벗에게 –서예부문 特別賞 수상작품 –양현석 작
(14) 여 수장 우중문 시(與 隋將 于仲文 詩) –서예부문 優秀作 –이재득 작
*與 隋將 于仲文 詩
高句麗 嬰陽王 23년(612) 隋 나라가 水陸 兩軍 30만 大軍으로 침공하여
왔을 때 乙支文德이 敵의 마음을 해이하게 하기 위하여 薩水(지금의 淸川江)까지
추격하여 온 敵將 于仲文을 희롱하여 지어 보냈다고 한다. (*嬰: 어린아이 영)
우중문이 이 시를 받자 때마침 피로하고 굶주린 군사들은 싸울 기력을
잃었으므로 回軍하자 乙支文德은 이를 추격하여 크게 이겼는데,
이것이 곧 '薩水大捷'이다.
原詩와 그 뜻은 다음과 같다.
神策究天文(신책구천문) / 귀신 같은 꾀는 천문을 구명하고
妙算窮地理(묘산궁지리) / 신묘한 셈은 지리에 통달했네.
戰勝功旣高(전승공기고) / 전승의 공은 이미 높으니
知足願云止(지족두운지) / 만족함을 알았으면 그치기를 바라오.)"
(15) [용사음] 중에서 -서예부문 優秀作 –박성희 작
*용사음[龍蛇吟]
조선 중기 訒齋 崔晛이 지은 歌辭로 <訒齋續集> 권8에 歌辭 <明月吟>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龍蛇'는 각각 壬辰年과 癸巳年(1593년)을 가리킨다.
(*訒: 말 더듬을 인 *晛: 햇살 현)
壬辰倭亂 初期 각처에서 궐기한 義兵들의 이름을 열거하면서 그 忠烈을
欽慕하고, 이들이 倭敵에게 짓밟혀 빼앗겼던 땅을 회복함을 기뻐하는
내용이다.
꾸밈없는 질박한 어휘로 憂國愛民의 忠情을 정성스럽게 잘 표현한 작품이다.
(16) 이 충무공 시[李忠武公 詩] -서예부문 優秀作 –이정호 작
恢復思諸葛(회복사제갈) / 회복하는 일은 諸葛亮을 생각하고,
長驅慕子儀(장구모자의) / 승승장구하는 일은 郭子儀를 사모한다.(*驅: 몰 구)
經年防備策(경년방비책) / 몇 년 지난 (적에 대한) 방비책이,
今作聖君欺(금작성군기) / 이제 와 보니 임금만 속였구나.
*이 詩의 앞부분
蕭蕭風雨夜(소소풍우야) / 쓸쓸한 비바람 부는 밤 (*蕭: 쓸쓸할 소)
耿耿不寐時(경경불매시) / 근심 걱정에 잠 못 이루고, (*耿: 빛 경)
懷痛如摧膽(회통여최담) / 쓸개가 찢기는 듯한 슬픔.
傷心似割肌(상심사할기) / 살을 에는 듯한 쓰라린 가슴. (*肌: 살가죽 기)
山河猶帶慘(산하유대참) / 강산은 참혹한 모양새이고,
魚鳥亦吟悲(어조역음비) / 물고기와 새 또한 슬피 운다.
國有蒼黃勢(국유창황세) / 나라의 형세가 급박하건만 (*蒼: 푸를 창)
人無任轉危(인무임전위) / 위기를 바꿔주는 일을 맡을 사람이 없구나.
(17) 국가수호[國家守護] -서예부문 特選 –최헌규 작
(18) 수국추향모 경한안진고 우심전전야 잔월조궁도
-서예부문 特選 –김혜민 작
*閑山島 夜陰(한산도 야음) -李舜臣-
水國秋光暮(수국추광모) / 바닷가에 가을빛은 저무는데
驚寒雁陳高(경한안진고) / 찬바람에 놀란 기러기 떼 높이 떴구나
憂心輾轉夜(우심전전야) / 나라일 걱정스러워 잠 못 이루는 이 밤
殘月照弓刀(잔월조궁도) / 싸늘한 새벽달 활과 칼을 비추네.
-李舜臣이 宣祖 28년(1595) 乙未年 10월 20일에 지은 詩-
(19) 치방무상[治防無上] -서예부문 特選 –남궁원 작
*[治邦無上 順民情] ‘順民하도록 治政하라.’고 李儁 先生이 헤이그[海牙]의
密使로 떠날 때 어느 知己에게 보낸 한 句節이다.
順民(純朴하고 어진 百姓) 없이 人和 없고, 人和 없이 戰勝은 있을 수 없다.
(20) 선승구전[先勝求戰] -運營委員 정량화 작
*’勝兵先勝’은 [孫子兵法] <軍形篇>에 나오는 한 句節에서 따온 것이다.
故善戰者(고선전자) / 그러므로 잘 싸우는 자는
立於不敗之地 而不失敵之敗也(입어불패지지 이불실적지패야) /
패하지 않는 위치를 확보하여 적에게 무기력하게 패하는 일을
당하지 않는다.
是故(시고) / 그러므로
勝兵 先勝而後求戰(승병 선승이후구전) / 승리하는 군대는 먼저 이기는
체계를 갖추고 나서 싸움을 구하고,
敗兵 先戰而後求勝(패병 선전이후구승) / 지는 군대는 먼저 싸우고 나서
승리할 체계와 방법을 찾는다.
(21) 용비어천가 문구(왼쪽) – 天理
=龍飛御天歌 文 (왼쪽) -추천작가 박은경 작
*根深之木 風亦不扤(유심지목 풍역불올) /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扤: 흔들릴 올)
=天理 (오른쪽) -운영위원 조인화 작
*天理: 天地自然의 이치 또는 하늘의 바른 도리.
(22) 大韓民國 護國美術大展 -육군 김주익 글씨
(23) 도산 안창호의 거국가 중에서(왼쪽)-이호우의 나와 가자오 -入選作
=도산 안창호의 거국가[去國歌] 중에서(왼쪽) -이은정 작
*去國歌: 島山 安昌浩가 1910년의 國權喪失 前 亡命길에 오르면서
당시의 心懷를 읊은 憂國歌辭로 ‘韓半島 作別歌’라고도 한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너를 두고 나는 간다/잠시 뜻을 얻었노라/
까불대는 이 時運이/나의 등을 내밀어서/너를 떠나 가게 하니/
일로부터 여러 해를/너를 보지 못할지나/그 동안에 나는 오직/
너를 위해 일할지니/나 간다고 설워마라/나의 사랑 한반도야
=이호우(李鎬雨)의 나와 가자오(오른쪽) -임광진 작
(24) 해랑 노복일 작(왼쪽부터)-강현주 작-[애국가] 청솔 박재연 작
*受賞내용을 표기하지 않은 것은 入選作임.
(25) 안중근 의사의 최후 유언(왼쪽부터)-조국행진곡-애국가
=安重根 義士의 最後 遺言(왼쪽) -김영자 작
=祖國行進曲(가운데) -새움 김성자 작
=愛國歌(오른쪽) -한솔 김진혁 작
(26) 양성우의 지금은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왼쪽부터)-호국정신-김광섭의 나의 사랑하는 나라
=양성우의 지금은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왼쪽) -뜨락 서정숙
=호국정신(가운데) –서예부문 特選作 -빛돌 오광석
=김광섭의 나의 사랑하는 나라(오른쪽) –서예부문 特選作 -하연 이정균
(27) 조국(왼쪽부터)-이해인의 해질녘의 단상-양성우의 지금은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
=조국[祖國](왼쪽) -솔벗 김영표 작
=이해인의 해질녘의 단상(가운데) -연정 이윤숙 작
=양성우의 지금은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오른쪽) (*26번 사진과 중복)
(28) 安重根 義士 遺墨 -沁民 朴成浩 작 (*沁: 스며들 심)
*安重根義士遺墨-東洋大勢思杳玄 有志男兒豈安眠 和局未成猶慷慨
政略不改眞可憐 -보물 제569-5호 -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東洋大勢思杳玄 有志男兒豈安眠 和局未成猶慷慨 政略不改眞可憐
(동양대세사묘현 유지남아기안면 화국미성유강개 정략부개진가련)/
암담한 동양의 대세를 생각해보니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기개 있는 남아가 편안하게 눈을 감을 수가 없구나, 게다가 아직
동양 평화의 시국을 이루지 못한 것이 더욱 개탄스럽기만 한데, 이미
야욕에 눈이 멀어 정략(침략정책)을 버리지 못하는 일본이 오히려
불쌍하다. (*杳: 아득할 묘 *豈: 어찌 기)
이 遺墨은 安重根(1879~1910) 義士가 1909년 10월 26일 滿洲
하얼빈 驛에서 조선 침략의 元兇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射殺한 뒤
旅順監獄에서 1910년 3월 26일 他界하기 전까지 獄中에서 揮毫한
遺墨 26점을 寶物 제569-1호~26호로 일괄∙지정한 것 중의 하나이다.
일괄 지정된 이 작품들은 1910년 2월과 3월에 쓴 것으로 글씨 좌측에
‘庚戌二(三)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 安重根書’라고 쓴 뒤 손바닥으로
掌印을 찍었다.
글씨 내용은 <論語>∙<史記> 句節 등 교훈적인 것이 많으며, 자신의 心中을
나타낸 것, 세상의 변함을 지적한 것, 日本에 警戒하는 것, 이밖에 어떤 사
람의 堂號를 써준 것 등이다.
遺墨 대부분은 당시 檢察官, 看守 등 日本人에게 써준 것들이다.
(29) 이순신 장군의 [亂中日記] 중 일부 -佳園 鄭銀貞 작
*無題
秋氣入海 (추기입해) / 가을 기운 바다에 드니
客懷撩亂 (객회료난) / 나그네 회포가 산란해지고 (*撩: 다스릴 료)
獨坐蓬下 (독좌봉하) / 홀로 배 뜸 밑에 앉아 있으니
心緖極煩 (심서극번) / 마음이 몹시 번거롭다
月入船舷 (월입선현) / 달빛이 뱃전에 들자
神氣淸冷 (신기청랭) / 정신이 맑고 차가워져
寢不能寐 (침불능매) / 잠도 이루지 못했거늘
鷄已鳴矣 (계이명의) / 벌써 닭이 울었구나.
(30) 李舜臣 將軍 詩 -心番 河仁順 작
山河猶帶慘/魚鳥亦吟悲/國有蒼黃勢/人無任轉危
*無題六韻(무제육운) 중 일부
蕭蕭風雨夜(소소풍우야) /쓸쓸한 비바람 부는 밤
耿耿不寐時(경경불매시) /근심 걱정에 잠 못 이루고,
懷痛如摧膽(회통여최담) /쓸개가 찢기는 듯한 슬픔.
傷心似割肌(상심사할기) /살을 에는 듯한 쓰라린 가슴.
山河猶帶慘(산하유대참) 강산은 참혹한 모양새이고,
魚鳥亦吟悲(어조역음비) /물고기와 새 또한 슬피 운다.
國有蒼黃勢(국유창황세) 나라의 형세가 급박하건만
人無任轉危(인무임전위) /위기를 바꿔주는 일을 맡을 사람이 없구나.
恢復思諸葛(회복사제갈) /회복하는 일은 諸葛亮을 생각하고,
長驅慕子儀(장구모자의) /승승장구하는 일은 郭子儀를 사모한다.
經年防備策(경년방비책) /몇 년 지난 (적에 대한) 방비책이,
今作聖君欺(금작성군기) /이제 와 보니 임금만 속였구나.
(31) 大韓陸軍 -김길두 작
(32) 安重根 義士의 보물 569-5호 -梧軒 權庚澤 작
東洋大勢思杳玄 有志男兒豈安眠 和局未成猶慷慨 政略不改眞可憐
(동양대세사묘현 유지남아기안면 화국미성유강개 정략부개진가련)
(*28번 사진 참조)
(33) 南怡 將軍의 北征 -世運 金大成 작
白頭山石 磨刀盡 (백두산석 마도진) / 백두산 돌은 칼을 갈아 없애고
豆滿江水 飮馬無 (두만강수 음마무) / 두만강 물은 말이 마셔 마르리
男兒二十 未平國 (남아이십 미평국) / 사나이 이십 세에 나라를 평안케 하지 못하면
後世誰稱 大丈夫 (후세수칭 대장부) /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칭하겠는가
(*誰: 누구 수)
*柳子光은 이 詩 ‘未平國’을 ‘未得國’으로 고쳐 南怡 將軍을 反逆徒로 몰아
誣告하여 睿宗 1년(1468) 車裂刑으로 처형되었으며, 純祖 18년(1818)
赦免되었다. (*誣: 속일 무)
柳子光은 中宗 때 彈劾 받아 유배되어 中宗 7년(1512) 유배지에서 사망했다.
(34) 차양곡운[次陽谷韻] -省川 金利燮 작 -春亭 卞季良 詩-
次陽谷韻(차양곡운) (1)/ 양곡에서 차운하여 -春亭 卞季良 作詩-
珠翠城都百萬家(주취성도백만가)/비취 빛 구슬 같은 도성의 온갖 집들이
春濃何處不開花(춘농하처부개화)/봄이 무르익었으니 어느 곳인들 안 필까
吟餘却想池塘草(음여각상지당초)/읊조린 여가에 연못의 초목을 상각하니
倍覺君居興轉賖(배각군거흥전사)/그대 집안의 흥취가 낫은 것을 느꼈어라
(*翠: 푸를 취 *濃: 짙을 농 *塘: 못 당 *賖: 세낼 사)
(35) 이순신 장군의 진중음[陣中吟] -김홍락 작
*진중음(陣中吟) -이순신-
天步西門遠(천보서문원) / 임금의 수레 서쪽으로 멀리 가시고
君儲北地危(군저북지위) / 왕자들 북녘으로 위태로우니 (*儲: 쌓을 저)
孤臣憂國日(고신우국일) / 나라를 근심하는 외로운 신하
壯士樹勳時(장사수훈시) / 장수들은 공로를 세울 때로다
誓海魚龍動(서해어룡동) / 바다에 맹세함에 어룡이 감동하고
盟山草木知(맹산초목지) / 산에 맹세함에 초목이 알아주네
讐夷如盡滅(수이여진멸) / 이 원수 모조리 무찌를 수 있다면
雖死不爲辭(수사불위사) / 이 한 목숨 죽음을 어찌 사양 하리오
*君儲: 王子와 太子
(36) 安重根 義士 詩 -姜貞鎬 작
東洋大勢思杳玄 有志男兒豈安眠 和局未成猶慷慨 政略不改眞可憐
(동양대세사묘현 유지남아기안면 화국미성유강개 정략부개진가련)
(*28번 사진 참조)
(37) 玉峯先生 詩 -逸軒 劉載錫 작
贈 兵使(증 병사) / 병마사에게 주는 글 -玉峯 白光勳-
將軍號令急雷風(장군호령급뢰풍)/장군의 호령 소리 뇌풍처럼 급한데
萬馘懸街氣勢雄(만괵현가기세웅)/적의 머리 목 베어 거리에 내거니
그 기세 웅장하도다. (*馘: 귀 벨 괵)
鼓角聲邊吹鐵笛(고각성변취철적)/북소리 울리는 곳에 쇠피리도 함께 울리니
月涵滄海舞魚龍(월함창해무어룡)/달은 푸른 바다에 잠기고 어룡도 춤을 추네.
(*涵: 젖을 함)
*玉峯 白光勳(1537~1582)
조선중기의 詩人으로 宣祖 5년(1572) 明나라 使臣에게 詩와 글을 지어주어
감탄케 하여 白光先生의 칭호를 받았으며 八文章의 한 사람으로 인정받았다.
宋詩의 風調를 버리고 唐詩의 풍조를 쓰려고 노력하여 崔慶昌∙李達과 함께
三唐派 詩人으로 부르며, 文集으로 <玉峯集>이 있다.
(38) 國家守護 –서예부문 特選作 -東民 崔憲圭 작
(39) 水國秋光暮 驚寒雁陳高 憂心輾轉夜 殘月照弓刀
–서예부문 特選作 -蓮堂 金惠民 작
*閑山島 夜陰(한산도 야음) -李舜臣 장군-
水國秋光暮(수국추광모)/바닷가에 가을빛은 저무는데
驚寒雁陳高(경한안진고)/찬바람에 놀란 기러기 떼 높이 떴구나
憂心輾轉夜(우심전전야)/나라일 걱정스러워 잠 못 이루는 이 밤
(*輾: 돌아누울 전)
殘月照弓刀(잔월조궁도)/싸늘한 새벽달 활과 칼을 비추네.
(40) 치방무상[治邦無上] –서예부문 特選作 –三隱 南宮元 작
*治邦無上 / 順民하도록 治政하라.
‘治邦無上[치방무상] 順民情[순민정]’은 李儁 烈士가 헤이그[海牙]의
密使로 떠날 때 어느 知己에게 보낸 한 句節이다.
順民 없이 人和 없고 人和 없이 戰勝은 있을 수 없다.
*順民: 純朴하고 어진 百姓
(41) 동계선생 시[東溪先生 詩] -石坡 李在璨 작
*東溪 權濤(1575~1644년) (*濤: 물결 도)
조선 중기의 文臣·學者로 弘文館副修撰, 司諫院大司諫 등을 지냈으며,
저서는 <東溪文集> 8권이 있다.
(42) 이순신장군의 진중음[陣中吟] -한재혁 작 (*35번 참조)
*陳中吟一(진준음 일)/진중에서 읊다 (1)
天步西門遠(천보서문원) /임금의 행차는 서쪽으로 멀어지고,
君儲北地危(동궁북지위) /세자는 북쪽 땅에서 위태로우니. (*儲: 쌓을 저)
孤臣憂國日(고신우국일) /외로운 신하 나라를 하는 날이고,
壯士樹勳時(장사수훈시) /장사는 공을 세울 때이로다!
誓海魚龍動(서해어룡동) /바다에 맹세하니 물고기와 용도 감동하고,
盟山草木知(맹산초목지) /태산에 맹세하니 초목도 알아주는구나!
讐夷如盡滅(수이여진멸) /원수인 동쪽 오랑캐 모조리 멸할 수 있다면
雖死不爲辭(수사불위사) /나 비록 죽음도 사양치 않겠노라!
-대한민국 護國美術大展(5-3); 文人畵, 彫塑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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