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축하한다. 김윤정!!!
그리고 너무 너무 고맙다. 합격해 주어서.
선생님이 그 다지 많은 도움을 주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연락해 주고...
나는 이럴 때 행복을 느낀다.
많은 학생을 가르치다 보니까 혹시 내가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있을까 걱정을 한다.
그래서 특히 지각하고 결석하는 학생들에게 공부의 틀을 강조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려고 하지.
하지만 너무나 성실하고 착한 학생들에게도 신경 쓰려고 하는데,
가끔 내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학생들 중에도 조금 소심한 학생들이 있어서
마음은 있는데 선생님에게 다가 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
선생님은 우리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분명한 것은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할 지 몰라도 선생님은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깊은 애정과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합격 소식을 전해 주는 것만으로 1년 간의 고생에 대한 큰 보답이 되는 것 같다.
보람을 느끼지.
너무 축하한다.
조만간 2009학년도 마무리 파티에 꼭 참석해라.
조만간 공지가 나갈 거야!!!
윤정이의 앞 날에 행복과 건강이 함게 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아자 아자 화이팅!!! 최종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