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SK바이오팜이 상장된다면 기대할 수 있는 특별배당

[쌍포]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팜 상장 추진 이슈 재부각

— 일부 언론에 따르면 SK가 지분 100% 보유하고 있는 SK바이오팜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코스피 상장을 위해 일부 증권사를 대상으로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 (RFP)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짐 (3/27 매일경제)

—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수면장애 치료 신약 ‘솔리암페톨’의 미국 FDA 판매 승인 (3/21 리포트 참조)과 함께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기술 수출 계약이 체결되는 등 SK바이오팜이 기업공개 (IPO)하기 좋은 환경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함.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시장 예상 허가 판단일 (PDUFA goal Date)이 2019년 11월 21일로 확정된 바 있음

— SK바이오팜이 보유한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라이선스 가치는 4.5조원 규모 이상으로 추정함. 글로벌 제약산업에서 유럽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14%로 이를 활용해 글로벌 라이선스 가치를 환산함

SK의 신규 사업포트폴리오 안정화와 함께 특별배당에 대한 기대감에 주목

— SK는 자회사의 IPO나 매각과 같은 자본이득이 발생하는 이벤트 발생 시 특별 배당을 하는 주주환원정책을 제시한 바 있음. FY2018년 기준 SK는 주당 4,000원 (보통주 기준, 시가배당률 1.5% 수준)을 배당하기로 한 바 있으며, 배당금 총액은 2,256억원 수준임

— 신규 사업포트폴리오의 안정화는 SK의 주가드라이버로 작용. SK바이오팜 외에도 SK바이오텍, SK실트론 등 2016 ~ 2017년 추진하던 사업들이 안정화 단계에 있어 SK의 실적 개선 동인으로 작용할 전망

[쟈스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