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 갤러리에 쓴 글입니다)
과거에 사시나 말로만 공인중개사 공부(실제로는 법무사 공부)를 한 적이 있다는 사람들은
이건 초보가 아니다. 이미 공부할 만큼 하고서는 생까는 존재들이고. 따라서 이들은 논외로 해야한다.
초짜가 이들을 따라 했다가는 장수생 굳은짝이다.
생초짜가 아래의 2가지 방법에 따라 공부했을 때의 결과를 말해주마.
1. 1차 붙어야 2차시험장 갈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어 소위 빅4(민법, 민집법, 부등법, 상법)를 골고루 공부하고,
또 1차점수 넉넉해야 안심하고 2차공부 할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어 비송법, 상등법, 공탁법, 가등법, 헌법까지 상당히 공부할 경우
2. 내년에 1차 붙는 것은 포기하고 그 다음해에 1차 붙기로 계획하고 일단 민법에만 올인한 경우
--------------------------------------------------------------
1번 방식으로 공부를 했을 때
1년 후에 보나마나 100% 1차 낙방한다. 아니면 내 손에 장을 지져라.
집중적으로 공부한 것이 없기 때문에 민법실력은 반타작도 안되거나 반타작 겨우 넘기거나(반타작 넘겼다면 이건 거의 천재급)
완전히 지리멸렬한 초짜 상태 그대로다.
2년차에도 똑같은 공부방법으로 뺑뺑이를 돌 경우, 이건 거의 구제불능 수준으로 떨어진다.
2번 방식으로 공부했을 때
어차피 1차는 연습으로 보는 것이고
민법실력은 30문항 이상 득점할 실력에 도달했다.
그 다음해 공부는?
나같으면 2차과목 돌린다. 그러면 그 다음해에 1차가 위험하지 않을까?
2년차에 1차 떨어져도 어쩔 수 없다. 3년차에 동차 합격 계획하고 2차과목부터 돌린다.
그래서 공부는 연초 1월에 시작하는 게 좋다. 나는 2년 6개월 만에 1차에 합격했으니까. 2차공부가 상당히 되어 있는 상태에서.
어쨌든 2번 방식으로 가지 않으면
공부를 3년 했는데 민법을 모르겠어요,
심한 경우 공부를 5년 했는데 민법조문을 모르겠어요,
이런 등신들이 대량생산된다.
누구는 좋겠네~~~~~~~~~~~~~~
1차 뺑뺑이들 많아서 매출이 엄청 튀고 또 튀었다면서?????????
랄랄라 돈 버는 재미, 1차 뺑뺑이들 곰마워~~~~~~~~~~~~~~~~~~~재밌노. 돈 벌기 쉽노.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