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날
금정역에서 피크인 11시경부터 30~40여분을 대기하다 지쳐 이동한 인덕원
역시나 기사분들은 버글버글,,,말없이 바로바로 사라지는 오더
12시30분을 육박해가는 시간,
인덕원역-풍무동 25k. 다소 저렴한 요금이지만 배차합니다,
손을 만나 출발했는데 일행이 한사람 동승하고, "과천둘러서 가주세요,,요금 얹어드릴께여~~"
경유해서 내기준의 요금이 되어주려나??? 과천 문원3단지 일행이 내리고
외곽으로 올릴까하다가 늦은시간대니 차도 안밀릴거고 걍 2경인쪽으로 올리지하고
다시 인덕원사거리로 진행 우회전을 하는데,
"기사님 여기가 어디지요?" '인덕원사거리에서 비산동쪽으로 우회전중입니다'하니
"그럼 여기서 평촌이 먼가요?" '아니요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그럼 평촌역쪽으로 가주세요~~누구좀 만나고 가려고요~~" 이거 요금을 어케해야하나 고민하며
평촌역뒤 먹자골목에 도착 주차장에 주차하는데
"요금이 얼마지요?" 일단 '25k가 찍혀있었습니다'하고 답하니
--개인적인 계산으로 인덕원에서 과천 최하 13~15k, 왕복이니 25k도 아주 과도한것은 아니라는 생각
순순히 25k 지불, 좋은 손이었군,
종료하고 발주업체에 전화, '이러저렇게 완료시켰고 목적지만 변경해주세요,'
그리곤 바로 이마트-목동역을 잡고 운행후 홍익병원 근처 종료후 완료시키려 피뎅이를 켰는데,
어? 바로전 오더 인덕원역-풍무동25k가
상세난에 과천경유 평촌역으로 변경 2.5받음으로 되어있고 요금난은 20k로 변경???
궁금증에 발주업체에 다시전화 "요금이 20k로 바뀌었네요?"물으니
상황남 답변이 '네~~그냥 20k로 정정해드렸습니다~'
허걱! 이런 괜찮은 업체도 있나? 비록 푼돈 1천원에 불과하지만, 그 느끼는 기분은 몇만원을 넘게하는 기분,
취소비에서도 수수료를 떼어가는 업체도 있다는데,
가라오더성 오더로 페널티를 착복하련다는 업체도 있다는데,,,
"요금을 그데로 다 받았다는데도 정정해준 16천서비스 상황보신분,,,,
귀하의 그배려 덕분에,,,어제 그매서운 찬바람도 아주 훈훈하게 느껴지고
'아직 세상에는 좋은사람들이 많아'라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거든
앞으로도 귀사의 오더를 수행하는 여러 다른기사님들께도
그러한 배려를 자주해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첫댓글 우선 배경음악을 기대하고 열었는데..음악이 없어서 조금은 섭섭함..나시구요,,
그리구 16천서비스.,상황실
돈키호테님..복 받으신 겁니다..항상 그런날들이 많길 바랍니다___^^
ㅎㅎ, 스님 항상 젯밥이 우선이시죠?
항상 건강하시고, 별도로 하시는 일은 잘되시기를,
둘다 솔직하시고 배려가 있네요 ㅋㅋ
저두..... 동탄노작공원에서 남양 45K(사실, 동탄에서 남양 모바일가격 30K 정도 올라오는데..) 오더를 잡구 손을 만났는데...... 자기는 40K에 간다고 했지..... 그 이상 아니다.... 라고 딱~! 잡아떼는 ㅡㅡ;; 업체에 전화하니..... 업소콜이구 오더도 많은 피크시간이라..... 기사님 택시비하시라고 5K 더 올려놓은건데...... 40K에 가신다고 하시면...... 20K으로 수정해드릴테니 기사님 택시비라도 하세요..... 라고 사실 얼떨떨하게 통화를 끊은이후..... 다른 기사님을 기다리는 동안 확인해보니... 정말 20K으로 되어있었다는 ㅡㅡ;;
꼭, 그렇게 수정을 해서 맛이아니라..... 기사를 배려한 그 대리업체 사장님의 말씀만이라도 얼마나
얼마나 고마웠던지....... 당신의 손님을 모셔주는 기사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이런 업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