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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 줄거리.
대한제국에 왕정주의자들의 호전적인 행동이 계속 일어나는 가운데,
결국 대한제국 정부인사 한명이 서울역에서 암살되는 사건이 터지고,
제국의 정보부 내에서는 차오양에 왕정주의자들이 집결한것으로 판단, 유로파 연대를 그곳으로 보내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들의 착각이었다.
1846년 1월1일날에 봉기하기로 예정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한 제국 정보부는 이를 정부에 통보,
대한제국 정부는 부랴부랴 보병사단을 하나 모집해서 사리원에 파견하나,
때는 늦어서 사리원에 무려 3만명의 반란군이 생기게 된다.
판타스틱 히스토리-16 "내전-2"
색소폰을 발명한 아돌프 삭스는 1814년 11월 6일 벨기에에서 태어났다.
러시아, 오스트리아-헝가리, 프로이센에 대항하여 폴란드의 독립 운동을 지지하는 폴란드 독립을 위한 위원회가 파리에 설립되었다. 그러나 이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관련된 주요 인사들은 모두 체포되고 말았다.-이벤트 본문 중-
1846년 1월 5일.
"사령관님! 급보입니다!"
전령이 뛰쳐들어와서 말했다.
"뭔데 그렇게 다급하게 들어와?"
에르빈-볼프 육군사령관이 말했다.
"지금 사리원에서 대규모 반란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적병의 규모는 3만여명이며 대부분 전장식 소총으로 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뭐...뭐라고?! 당장 사리원으로 가야겠군. 전 군대에 긴급 이동명령을 내려라! 전속력으로 전진한다!"
"옙!"
1846년 1월 13일.
사리원에 보병사단이 도착했으나 수적/지형적측면에서 많이 밀리고 있었다.
"조주운! 발사!"
타타타타타타탕!
"조준! 발사!"
타타타타타타탕!
양측에서 서로를 향해 계속 총을 발사했다.
대한제국은 최근에 교육받은대로 3열사격을 취하는 정예보병이고 상대는 지휘관의 명령조차 제대로 못따르는 엉성한 군대였지만 지형이 그들편이었다.
"돌겨어어어억!"
와아아아아아!!
어느순간 반란군들이 착검하나 싶더니 그대로 대한제국군에 돌격해왔다.
"후퇴명령을 내려라!"
제국군측 하우스 중장이 명령했다.
그리고 뿔나팔소리와 함께 제국군 전체가 진형을 포기하고 냅다 뒤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돌격과 후퇴소리가 오가고 다시 전쟁터는 비었고, 그곳에는 시체와 피만 남아 그곳이 전쟁터임을 입증하였다.
"사상자는 몇인가?"
대한제국측 사령관 하우스 중장이 말했다.
"사망 1000여명, 중상 1500여명, 경상 2000여명입니다."
보고병이 말했다.
"으으음.....예상되는 적군 사상자는?"
"사망 및 중상 합쳐서 800명정도 예상됩니다."
"안좋아 안좋아...지형이 너무 안좋아"
하우스 중장이 말했다.
1846년 워커 관세법의 통과로 수입관세를 인하해, 북위 49°를 미국과 영국 간의 경계로 확정한 것(오리건조약)에
분개하고 있던 영국의 여론을 진정시켰다.
이러한 조치로 외국과의 교역이 촉진되었고,
이것은 다시 1846년 독립된 재정체계의 재수립으로 이어져
국내 재정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포크 미합중국 대통령에 대한 기록)
1846년 1월 25일 관서지방.
"이 내전은 이 나라의 전쟁정책에서 비롯된것이다! 정부는 군대를 해산하라!"
시위대의 시위가 잇달았다.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생명은 소중하다면서 왜 전쟁을 하는것이냐!"
"전쟁은 전쟁을 부르고, 내전은 내전을 부른다! 우리는 그것을 거절한다! 정부는 군비를 감축하라!"
평화단체의 시위는 계속 이어졌다. 결국 진압대가 이를 진압했지만 그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으며 그 평화주의자들의 발언은전 관서지역으로 퍼져나갔다.
1846년 1월 25일.
양측에서 계속 죽음의 연기가 터져나오고, 그 연기가 터져나올때마다 사람들이 죽어나갔다.
"조준! 발사아!"
타타타타타타탕!
"발사!"
타타타타타타탕!
"발사!"
타타타타타타탕!
"조주운! 발사!"
타타타타타타탕!
양측은 서로 치열하게 싸웠다.
그러나 그렇게 치열하게 싸우지만 한쪽이 밀리는게 분명히 보였다.
"조준! 발사!"
타타타타타타탕!
"착검하라!"
한쪽에서 착검을 명령했다.
"..........더이상 끌수는 없다.죽더라도 여기서 죽자! 전군 착검 명령하라!"
하우스 중장이 말했다.
"하....하지만 장군님! 지금 상황이 너무 안좋습니다!"
부관이 말했다.
"시끄러워! 더이상 뒤를 내주면 희망이 없다는것을 자네도 알잖나!"
하우스 중장이 말했다.
"이건 명령이다! 모두 착검하라!"
하우스 중장이 이어서 말했다.
전 제국군이 그 명령을 받들고 총에 착검을 하고는 근접전에 대비했다.
하우스중장이 맨 앞에 서서 말했다.
"전군! 돌격하라!"
그리고 그들은 용감하게 돌격해들어갔다.
날카로운 칼날이 부딪히는 소리와 어딘가에 칼날이 박히는 소리 그리고 비명소리.
간간히 들려오는 총소리.
"이야아아앗!"
하우스중장은 포효하며 적군의 배에 칼날을 내질렀다.
푸우욱!
"끄어어어어....조...조선천ㅅ......."
배가 찔렸던 병사는 그러고는 고개를 떨구었다.
그때 앞에서 반란군 몇명이 함성을 지르며 하우스 중장을 향해 달려왔다.
"어서오너라 이 반란군놈들아!"
그리고는 품에서 장교용 리볼버를 꺼내어서 격발시켰다.
그렇게 2발을 쏘고나자 적군이 가까워졌다.
그는 리볼버는 다시 꽂아넣고는 총검을 들고 돌격해들어갔다.
그때, 갑자기 오른쪽 무릎 바로 윗부분에 통증이 밀려왔다.
"으으윽...."
옆을 바라보니 죽은줄 알았던 반란군 한명이 단검으로 자신의 다리를 찌른것이 보였다.
"젠장! 흐아아압!"
하우스 중장은 그렇게 소리치고는 단검 찌른 반란군의 목을 힘껏 총검으로 찔렀다.
그러자 가래끓는소리가 나는듯 싶더니 완전히 반란군이 잠잠해졌다.
그러나 한숨 놓는것도 잠시, 앞에서 반란군이 여럿 달려왔다.
"장군니임! 장군님을 엄호하라!"
언제 왔는지 하우스 중장의 부관이 와서 말했다.
그렇게 그의 주위에서 다시 치열한 전투가 시작되었다.
"장군님! 괜찮으십니까!"
부관이 말했다.
"으음....괜찮아! 젠장....후퇴신호를 보내라. 전원 후퇴한다!"
하우스 중장이 말했다.
1846년 2월 7일. 전속력으로 달려오던 유로파 연대가 마침내 사리원에 도착했다.
"젠장! 아주 꼴이 말이 아니구만."
여기저기서 신음하고있는 제국군병사를 보며 에르빈-볼프 총사령관이 말했다.
"죄송합니다 사령관님 저의 불찰로 인해 이런 결과가 빚어졌습니다. 저를 벌하여 주십시요!"
지금 막 하우스중장이 오른손에 지팡이를 가지고 절뚝절뚝 오더니 말했다.
"됬네. 지금 전쟁에서 잘잘못 따져봐야 뭐가 도움되는가? 피해상황 보고하라."
에르빈-볼프가 말했다.
"옙! 현재 제국군 사망자는 3000여명, 중상자는 4000여명 정도 됩니다!"
보고병이 말했다.
"여명? 정확한 수치를 계산하라는게 보고병의 임무 아닌가?"
"저...그게....지난번 전투때 저도 차출되어 가는바람에 제대로 샐수가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소인의 불찰입니다. 훈련된 병사라 믿고 너무 전투로 몰아붙인탓에 이리 되었습니다. 소인을 벌하여 주십시요."
하우스 중장이 말했다.
"하아......"
에르빈-볼프가 한숨쉬었다.
삭스는 파리에 정착해서 우선 파리 음악학교에서 공연을 하고,
거기서 파리의 유명한 음악가들을 만나 교류하게 되었다.
자금이 충분히 모이자 “아돌프 삭스 악기 공장”을 설립하였다.
1846년 3월 6일.
국정회의장.
"급보가 날아왔습니다. 현재 반란군을 진압하기 위해서 보병 사단 하나와 유로파연대가 진압에 나섰으나 오히려 밀리고 있다는 보고입니다! 더 병력이 필요합니다!"
쥐군 총사령관이 말했다.
"아아....안그래도 재정이 부족한데...."
쿠키다스 재무장관이 말했다.
"어쩔수 없지않소! 에르빈-볼프가 아무리 군사적 자질이 있다고 한들 어떻게 1만5천의 병력으로 3만을 막겠소!
저들은 전장식소총으로 단단하게 무장한 군대입니다!"
쥐군이 약간 답답하다는 목소리로 말하였다.
"으음....일단 급한대로 보병사단을 하나 더 훈련시켜서 전장으로 투입시켜봅시다."
김종석 수상이 말했다.
"알겠습니다. 일단은 그럼 차관을 내어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쿠키다스 재무부장관이 말했다.
"으음....전쟁상황을 좀더 높게 잡는건 어떨런지요?"
파라파 내무부장관이 말했다.
"아직은 그럴것까지는 없는거 같습니다. 일단 에르빈-볼프 육군사령관을 믿어보시지요."
쥐군 총사령관이 말했다.
1846년 3월 13일.
".......이지역에서 벗어난다. 다시 군을 재정비하고 진압에 나선다."
에르빈-볼프 육군사령관이 말했다.
"하...하오나 저들은 조무래기...."
"시끄럽소! 그래서 싸우러 나갔다가 반병신 되서 와가지고는 그게 할말이오 지금?"
하우스 중장이 말을 하고 있었으나 중간에 에르빈-볼프가 끊어버렸다.
"으음......부관은 가서 군부대에 이동명령을 전하라!"
에르빈-볼프 육군사령관이 말했다.
1846년 3월 23일.
"역적들을 이겼다!!!! 이곳은 이제 새로운 조선의 시작을 알리는 성지가 될것이다!!"
한 왕정주의자 장교가 말했다.
와아아아아!!!!!
군대의 함성이 하늘을 찔렀다.
"여기에 남아있는 역적의 무리나 역적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죽여야 합니다!"
한 왕정주의자백성이 말했다.
"무슨소리인가! 그들의 생각이 틀렸다는것을 입증시키고 다시 조선의 백성이 되게 해야하네!"
왕정주의자 장교가 말했다.
그러나 그는 말은 그렇게 하고는 군대가 이곳에서 무슨짓을 하는지 내버려두었다.
"역적의 편을 들던놈! 죽어라!"
타아앙!
"사...살려주세요!"
한 여성이 반란군에게 둘러쌓인채 이렇게 애원했다. 그녀의 옆에는 이미 한 사람이 방금 시체가 되었다.
"시끄러워! 역적의 편을 들던년, 니년은 곱게 안보내주마!"
그렇게 말하는 한 반란군의 눈이 번뜩였다.
그리고는 대낮에 여성을 겁탈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곳곳에서는 이 사태로 인해서 치안이 엉망이 되어버리고 사리원은 공포의 지역이 되어버렸다.
1846년 3월 30일. 보병사단.
"사령관님의 명령입니다. 하우스 중장은 오늘부로 일단은 요양하고 있고, 지금은 파견된 장교 닉slr가 이 사단을 통솔한다는 내용입니다."
전령이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하우스중장님 저는 닉slr이라고 합니다."
같이 온 닉slr대령이 말했다.
"으음....알겠네. 명령을 따라야지. 제국군을 잘 부탁하네."
하우스 중장이 말했다.
그렇게 해서 충돌이 벌어질거같아 2000여명의 군사를 딸려보냈지만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고
조용하게 보병사단의 통솔자가 바뀌었다.
16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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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P.S:연대기에 쓸만한 OST류 구합니다!!! 그리고 좋은 설 보내세요 ^^ P.S2:저는 지형 소모율을 끄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군진마다 소모-40이 붙어있습니다 이해해주세요(적군지형에 있을시 소모율만 없애줍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쓰셨네요. 잘 쓰셨어요. 내란의 긴장감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역사적 사건에 대해 일일히 찾아보시는 노력까지 해주셨었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성녀님의 따뜻한 말씀!
신성력의 물결!
색소폰이 취미이신듯 하네요;;
아뇨; 그냥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입니다.
으허헝 반란이..ㄷㄷㄷ
무슨 반란규모가 3만...ㄷㄷㄷ
반란군이3만 ㅋㅋㅋㅋㅋㅋㅋ내란이라면 5만정도되야 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