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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열 린 게 시 판‥ 청계천, 시간이 갈수록 건강해지는 하천이네요.
김군 추천 0 조회 234 09.07.05 18:39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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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9.07.05 22:32

    저도 작년에 치어를 방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이후 1년이상 보지 못하다가 어제서야 처음 발견했습니다. 대부분 몰살당한건 아닌가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무사히 잘 살아준 녀석들이 있던 모양입니다.

  • 09.07.05 20:26

    좋은 소식이로군요~^^

  • 09.07.05 22:16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청계천은 자연하천이라기 보다는 인공하천아닌가요? 지류에서 물이 흘러드는 것이 아니라 한강물을 펌프로 유입시키는 방식이 아닌지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 건가요? 유지 관리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도심속 생태하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온전한 자연하천이라 할 수 있을지,, 복원되는 자연하천의 예는 울산의 태화강 정도가 아닐지,, 오늘 KBS 일요스페셜에서 잠깐 나왔더군요..

  • 작성자 09.07.05 22:26

    물론 하천의 시작부는 인공적으로 끌어올린 물로 이루어집니다만, 그 이후의 모든 과정은 자연이 하는 것이겠죠. 처음에 맑은 물을 끌어와서 흘려보낸다 해도, 자연적인 여과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얼마 못가 금세 오염되버립니다. 실제로 청계천 완공 이후 6개월쯤이 거의 그런 상태였고요. 그러던 것이 시간이 지나 물에 여러 미생물들이 자리잡고, 이어 여러 어류들이 올라오면서 온전한 하천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것이죠.

  • 작성자 09.07.05 22:32

    처음에는 인공적으로 만들어둔 어설픈 여울과 소로만 이루어져 있던 하천이, 몇년의 세월동안 퇴적될 곳은 퇴적되고, 쓸려내려갈 곳들은 쓸려내려가면서 인공 여울이 아닌 자연적인 여울도 여러 군데 만들어지는 등 여러 자연적인 변화가 있었고, 그 결과 처음의 청계천과는 다른 '자연적인' 청계천이 만들어진거겠죠. 물론 그 대부분의 과정은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 아닌, 자연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보고요. 그런 면에서 인공적인 힘에 의해 유지되는 하천이라고 해도, 자연의 일부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09.07.06 07:28

    동대문 근처에서 버들치도 관찰한 적이 있습니다. 근데 청계천으로 흘러드는 두 지류의 오염 문제인 것 같기도 한데 하류 지역은 계절에 따라 시기에 따라 수질의 변동이 무척 심한 것 같더군요.

  • 작성자 09.07.06 09:37

    아, 버들치를 빼먹었네요. 매번 보던 녀석들이다보니.. 지금 청계천으로 흐르는 두 지류인 정릉천과 성북천은, 자연형하천 공사(를 빙자한 산책로 조성사업)때문에 물이 거의 흐르지 않더군요. 말씀하신대로 두 지류가 합쳐지는 부근의 구간은 유난히 오염이 심하긴 합니다만, 그 뒤 조금 더 흘러가서는 다시 물이 어느정도 맑아지더랍니다.

  • 09.07.06 09:29

    그나마 다행이라고 봐야 겠네요.

  • 09.07.06 11:54

    처음 청계천복개때와는 정말 많이 달려졌습니다. 김군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개체수도 많아지고, 눈에 띄게 하천이 건강해졌습니다. 자연의 힘이란 정말 놀랍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우려되는 부분은 외래생물들도 자주 눈에 보인다는 것입니다. 청계수조상가에서 판매되던 관상용 게라든지, 열대어등이 살고 있더군요, 수족관측 얘기를 들어보니 병들거나 건강하지 못한 개체를 죽이기는 아깝고 청계천에 방류한다고 하네요 --;;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것이 마음이 아파서 오히려 큰 잘못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소탐대실이랄까요.....

  • 작성자 09.07.06 18:17

    허어;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었군요. 저는 외래생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지, 아직까진 딱히 외래종을 못봤는데... 무서운 일이네요. 차라리 깔끔하게 안락사시킨다면 좋으련만.

  • 09.07.06 12:42

    청계천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왕 만들거면 좀더 돈을 더 들여서 친환경적으로 복원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현재 청계천은 비만오면 주변의 오폐수가 모두 흘러들어서 물고기가 떼죽음 하는 사태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청계천에 오폐수 유입을 차단하고 이러한 빗물들을 대형 탱크에서 저장, 물리적 여과만 해서 내보내더라도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독일이 그런 쪽에서는 상당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 09.07.07 01:04

    친환경적 하천이란 거창한 명칭이 아니라도 살아있는 자연하천을 유지하려면 유입되는 생활/공업/기타 하수를 제대로 처리해어야 하지 않을까요. 즉, 몇%까지 집수하여 처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아무리 평소에 균형이 잘 잡혀있어도 임계치를 넘어서게 되면 처리안된 유기물은 오염으로 남게 됩니다.. 하천을 살리려면 지류를 살려야 하고, 유입되는 하수들이 제대로 집수 처리되어야 겠죠..

  • 09.07.07 13:49

    청계천에 한강물을 정수하여 흘려보내는 비용이 한달 5천만원에 육박한다 하더군요.그나마도 많이 밀려있어,돈을 더들여 오폐수를 차단한다던가 하는것은 못할겁니다.무엇보다 청계천 복원으로 이미 정치적인 목적은 다 이룬 상태니까요.ㅋ

  • 09.07.11 11:41

    위글처럼되어서 안 좋은점이라면 베스가 서식한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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