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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026>
"무...뭐요? 지환이형 미쳤어요?"
"아니, 나 멀쩡한데?"
"아니아니, 그런 소리가 아니잖아요!!!!!!!!"
"...그래 박연희 그 소린거 알어"
"......"
"정환이...연아랑 자연이 사귀었을때부터 연희 좋아했다"
"...야...김정환"
현자연이 환이를 불렀다
하지만 아무말도 없이 이불만 뒤집어 쓰고 있는 환이다
나는 그런 환이가 너무나도 답답하였다
"김정환"
"...나 혼자 있고싶은데..."
"시발, 김정환 일어나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건데"
"정환아..."
"쫌!! 말해봐라고!! 그게 친구아니냐고?!?!?!?!"
".......................나...박연희 찾아가서 사랑한다고 하니까 막웃더라고..."
"......."
"그래서...나도 모르게 화가나서 때리고있었는데, 박연희 보디가든지 뭔지 하는 놈들이 날 때리더라?"
"...반항은 했냐?"
"아니, 내가 잘못한건데 왜 반항을해^^..."
정환인 눈에는 금방이라도 떨어질것만같은 눈물이 고여있었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대체...박연희...박연아 너희들은 왜이렇게 날 힘들게 하는거냐...
"대체...대체 왜 과거에 매달리는건데?"
내가 아주 어이 없는 말을 내뱉었다
...어이 없다긴 보다...내 과거 때문일까?
"...정환아(강정환)너 그걸 무슨뜻으로 하는거야?"
시호가 나한테 물었다
"과거에 메달리지 말라고"
"...너라면...잊을수있겠어?"
잠자코있던 현자연이 울먹이던 목소리로 말했다
너 이때까지 참았잖아
내앞에선 적어도 연아라는 이야기에 울지는 않았잖아
한번...딱한번...울은것 뿐이잖아
"...당신들만 힘든 과거 있는거 아냐, 나도 있다고 나도...나도 미친듯한 아주 슬픈 과거가 있는데...있는데...참고있잖아...어?"
결국 내 볼을타고 눈물이 떨어졌다
"무슨...과거?"
"......그건..."
아직...나하고 형...그리고 우리가족만 아는이야기
"나...입양된거야"
"뭐? 강정환 웃기지도 않는말을해라"
"...풉, 그치? 나 아주 어렸을때...아니지아니지 8살때입양된거야"
이때까지...나를 버린 부모가 너무나도 원망스러워서
너무나도 슬퍼서
진짜...그래서 안말한거야
내가...다시는 그일을 생각 안할줄알았는데...
결국...결국은 다른사람을 위해서 이 말을 꺼내네...
"나...진짜 나 버린 부모 밉다? 그니까..김정환..."
"..."
"너 그깟 사랑때문에 신사선배처럼...되고싶은거야?"
"그깟...사랑?"
"너...가족보다 중요한게 사랑이야?"
"......"
"너를 키워준 부모한테 그럴수있는거야?"
"..."
"나는...나는..."
더이상 말을 이어 나갈수가 없었다
내가 너무 힘들어서
도망치고 싶어서
내가 말하는 이 말들이 너무나도 싫어서...지금의 내가 너무너무...싫어서
"푸하하하, 내가 좇같은 말을해버렸네^^?...그냥 힘내라고 그런거야...다시...힘내길 바래..."
그렇게 나가려니
현자연이 내 손목을 붙잡는다
"놔"
"못놔"
"놔라고"
"못논다고"
"..........놔..."
"못놔"
"놔!!!!!놔란말야!!!!!!!!!!!!"
"못놔, 내가 노으면...너 이대로 영영 안돌아올거같애"
"뭐...?"
그리고 다시 눈물이 한방울 떨어졌다
"그래 맞아 사랑보단 혈육이야, 근데 넌 지금 그 혈육이 없는거잖아"
...그런거야? 현자연...?풉, 나 병신같네
결국 너도 이 사실듣고 그따위말을 하는거야? 난...이때까지 병신처럼 찔찔 짜왔던거잖아
3년동안 얼마나 친해지려고 노력했는데
니가...니가...
"그래, 맞아 나 병신이었네"
".........너 정신차려"
"아니아니야, 푸하하하하!!!!!!!!!!!!!!"
나는 미친놈처럼 웃기시작했다
눈물은 계속흐르고 형은 고개를 돌리고 울고있었다
"내가...내가 병신인거네!! 고작 니들 도울려고 그따위 말해서..."
[짜악]
"야, 강정환"
내 뺨을 때린건 지환이형이다
"너...왜 그러는거야"
"..."
"너...너...예전엔 안그랬잖아"
예전? 예전에? 예전엔 행복했잖아요
너무너무...행복했잖아요
그 집에서 파티도 하고 당신들도 만나고 존나게 재밌었는데
왜이렇게 꼬이는거에요?
".......그러게요 내가 왜 변한걸까요?"
...내가 변할이유 눈꼽만큼도 없는데
내가 이럴이유 한개도 없는데
니가 왜 미친듯이 날뛰는거야?
"우리...신사는 없지만 예전으로 돌아갈수있어"
"맞아"
"...응"
"...강정환..."
............그래 강정환
니가 왜그래? 너 이런애 아니잖아
멋지고 시크한 세상에서 가장 멋진여자잖아
누구보다도 인기가 좋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잖아
"^^...우리 환이 퇴원하면 바다 갈까?"
[2달후, 여름]
"와 시발 여름이다!!!!!!!바다다!!!!!!!!!!!!!!!!"
"야야야, 이 개새끼야 안쌉쳐?"
"요요요 이 깜찍한 입을 아주 없애버려?! 현자연 넌 변한게 한개도 없어~"
"넌 재수가 더 없어졌어"
"노노, 난 더 멋져진거지~"
2달후 지금은 바다다~
푸하하하하, 좋구나!!!!!!!!!!!
"정환아 나랑 피구하자~~"
"우린 피구로 끝낼 사나이들이 아냐!!!!"
"어이, 강정환 너 술먹었냐?"
"노노, 나는 지금 멀쩡하다구!!!!! 헤이 보이즈!!! 가서 놀아봅세!!!!!!"
인간들이 붐비는 아주 아름다운 바닷가의 아주 아름다운(?) 대화다
"푸하하하, 현자연 니놈은 나한테 진다!!!!!!!"
"이 새끼가 미쳤나, 퉷 덤벼!!!"
"헤이 정환 준비됬나?!"
"옛!!!"
"3, 2, 1! 스타트!!!!!!!"
이렇게 5시간동안 미친듯이 놀았다
"학학, 힘들다 2차갑세!!!!"
"미쳤냐?! 걍 호텔들어가서 퍼자!!!!"
"쯔쯔, 현자연 난 자넬 안받아 형, 지환이형, 정환아 우리 같이 노래방으로 고고씽 합세!!!!"
[쿠웅]
"아악! 형!!!!!"
"시발, 나도 피곤해 그냥자"
"씨..."
난 결국 설치다가 형에게 맞았다
"...강정환 잘자라"
"아아, 현자연 그런 느끼한 멘트 집어치워"
"뭐? 풉, 그래 자라자!"
"어 니도 자!"
[틱]
그리고 내방의 불은 꺼졌다
이 넓은 방에 혼자 있으려니 무서운데?
"흐흥~♬"
독자여러분들은 엄마가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겠지
엄마는 아빠와함께 외국으로 출장갔어...아니 거기서 계속 눌러 살지도 모르지
"아아아!!!행복하다 강정환!!!!!"
이렇게 즐거운 피서가 끝났다
[집]
"아아, 형 나 여름방학 너무 심심해요!!!!!!"
"어제 피서갔잖아!!"
"현자연 난 너한테 말한거 아냐!!!!!!!"
"이 씹새가!"
"씹새? 이 악어새 새끼가 오냐 너 오늘 좀 맞아서 죽자!"
"더운데 좀 가만히 있을순 없냐?!?!?!?!"
"시발, 형은 안심심해?"
"나는 좀 있으면 나갈꺼야~"
"나도 데리고가"
"미친놈 클럽간다, 민증까는데"
"하하하, 뺀질나게 입고가면 아무도 모른다!!! 모두들 클럽 콜?!?!?!"
"코올!!!!!!!!!!!!"
푸하하하하, 클럽이다@@
[러브모나리즈]
"아나 형 이름 조또 촌시러"
"닥쳐, 들어가자"
클럽에서는 여자든 남자는 음악의 심취해있었고 나는...심취하지않았다
오늘따라 기분이 영 똥같은게...
"뭐하냐, 지가 클럽오자고 했으면서"
현자연이 내옆에서 말을걸었다
"몰라, 기분똥같애"
"무슨뜻이야"
"무슨일 있을꺼같다고"
"무슨 그딴 재수없는 소리를 지꺼리는거야"
"푸하하하, 현자연 내가 기분이 똥같으면 정말 무슨일이 생긴다네"
"진짜?"
"몰라 1%정도는"
"미친놈"
[쨍그랑!!!!!!]
"봐봐 쟈기, 벌써 싸움이 일어났어"
"쟈기?"
"푸하하하, 그냥 불러본거라네! 봐봐 무슨일 생겼잖아!!!것도....아나 시발 형이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고맙습니다 에이님 ' ㅅ'!!
형....저 사실은 이렇게 끝인줄 알고 얼마나 놀랬는지...ㅠㅡㅠ!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아녜요 아직은 끝날시점이 아니랍니다 ㅜㅜ!
아 재밌어 ㅋㅋ
고맙습니다 > <
재밌다~~><업쪽 ㄱㄱ><
고마워 > <
재밌어요~ 전 바로 다음편 보러 가겠습니다^^
담편으로 궈궈싕 > <
우왁~ 너무 재밌어요..ㅋㅋ
고맙습니당 > <
담편기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