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50회) 춘천시장이 추석연휴 동안 민생현장 곳곳을 살피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그러나 캠프페이지 활용 등 연휴 이후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이 산적, 연말 시정 운용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육동한(50회) 시장은 지난 연휴 동안 서부지구대와 환경미화원 등을 만나 격려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통합관제센터도 찾아 현장 근무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현안을 청취했다. 로컬푸드 매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는 한편 풍물시장, 시내버스 공용차고지도 둘러봤다. 육동한 시장은 “연휴가 길다보니 시민 생활에 불편함 없도록 대비했는데 그 덕은 역시 숨어서 일하시는 분들의 노고가 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육동한(50회) 시장이 ‘초심’을 되새기는 장소인 제일기사식당을 방문하고 어린시절을 보낸 효자2동 주민들과 만난 것도 화제다. 제일기사식당은 육 시장이 선거운동기간부터 취임 1년 기념 첫 일정까지 수 차례 방문해 초심을 다진 곳이다. 육동한 시장은 “효자2동 주민들의 경우 일부러 저와 시간을 갖기 위해 마을을 떠난 분들까지 다 모여 옛날 이야기를 나눴다”며 “골목에서 시장이 나왔다는 점에 대해 크게 기뻐해주시고 기대가 크셨다. 돌아가신 어머니 빼고 다 모였더라. 감사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긴 연휴를 보낸 육동한(50회) 시장 앞에 놓인 과제는 적지 않다. 당장 캠프페이지 개발 계획을 둘러싸고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가 대립하고 있고 교부세 급감에 따른 내년 살림살이도 다시 정비해야 한다. 광판리 일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기업혁신파크 선정 경쟁도 본격화 됐다.
육동한(50회) 시장은 연휴 이후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세종과 서울을 잇따라 방문, 현안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캠프페이지 개발 계획 등 올해가 지나기 전까지 남은 지역현안들을 점검, 잘 해결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