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비대위원장 인선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비공개 회의에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반대 목소리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낙연 신당'에 대한 비판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는 지금이라도 획기적으로 민주당이 변화하면 여러 가지를 함께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시사회장에서 만난 이재명 대표에게 이 전 대표도 끌어안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송 전 대표의 혐의가 소명됐고, 사안이 중할 뿐 아니라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의원들과 캠프 관계자들에게 6천650만 원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북한이 지난 일요일 밤,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어제 아침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했습니다. 고체연료 기반의 ICBM 화성-18형을 발사했는데요, 북핵 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을 담은 한미 핵 협의 그룹의 회의 결과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추가 도발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 신원식 국방장관이 MBN에 출연해 북한이 도발을 계속할 경우 참수작전 훈련을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대한 경고로 풀이됩니다.
● 이스라엘을 방문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군사작전 수위를 낮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조만간 가자지구를 나눠 하마스의 영향이 없는 지역부터 주민들을 복귀시키는 저강도 군사작전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사제의 동성 커플 축복을 공식 승인했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동성애를 배척했던 가톨릭교회의 전통을 뒤집는 역사적 결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종교계에 큰 파문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테러'가 발생한지 불과 하루 만에, 같은 곳에 다시 낙서 테러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첫번째 낙서 테러의 용의자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도 계속 추적 중입니다. 경찰은 두 번에 걸친 낙서 테러가 서로 연관성이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 대형 건설회사 대우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의 일부 기둥에서 기둥을 감싸는 띠철근이 절반 이상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철근 누락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정부 대책을 무색하게 하는 부실시공 사례로 보입니다. 시행사 측은 보강 작업으로는 안 된다며 감리와 대우건설을 고발한다는 방침입니다.
● 부동산 개발계획을 보고 빌려준 자금,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고금리와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면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11월 말까지 전국에서 366곳의 종합건설사가 쓰러졌습니다. 최근 중견건설사까지 부도설에 휩싸이면서 시장이 술렁였습니다.
●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이른바 '스미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부고 문자 사칭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악성코드가 설치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나 개인정보를 빼내는 스미싱 범죄입니다.
● 일본에서 온라인을 통해 중국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이른바 '점 빼기 크림'을 사용했다가 피부가 괴사하는 사례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국내 소비자들도 많이 이용하는 중국 직구 사이트에서도 판매하고 있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 정부가 내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을 확대합니다. 청년인턴 2만 2,000명, 6개월 인턴은 1만명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올해 대비 청년인턴 채용은 1,000명, 6개월 인턴 채용은 1,600명 늘어난 겁니다. 우수인턴이 공공기관 지원시 서류와 필기시험, 면접 등에서 우대한다는 방침입니다.
●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가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쿠팡Inc는 현지시간 1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파페치 인수 소식을 공시했습니다. 파페치는 샤넬 등 1천400개 명품 브랜드를 190개국 넘는 곳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이커머스 업체입니다.
● 서울 서초구가 이르면 내년 1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매월 첫째·넷째주 일요일에서 월요일 또는 수요일 중 하나로 변경하는 상생협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서초구 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바뀌면 서울 자치구 첫 사례가 됩니다.
● 인천광역시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억 원을 지원하는 '인천형 출생 대책'을 어제 발표했습니다. 인천시는 현재 지원하는 부모급여와 아동수당 등 7,200만 원에 더해, 천사 지원금, 아이 꿈 수당 등 2,800만 원을 추가로 신설해 18세까지 아이 한 명당 1억 원을 지원합니다.
● 내년 실손보험료가 올해보다 줄어드는 대상은 1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입니다. 2009년 10월 이전에 가입된 상품으로 전체 실손보험 가입자의 약 20%에 해당되는데 올해보다 평균 4%가량 보험료가 내려갑니다. 전체의 47%를 차지하는 2세대 가입자는 1%, 23%를 차지하는 3세대는 18% 올라갑니다.
● 연일 맹추위 속에 오늘은 오후 늦게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에는 최대 7cm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날이 더 추워져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예상됩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12월 19일)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 국경 검문소 인근에서 길이가 4㎞나 되는 대형 지하 터널을 찾아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가자지구 지상전 이후 발견된 하마스 터널 중 최대 규모로, 폭이 3m 정도로 넓어 차량도 이동할 수 있다.
최대 깊이는 지하 50m에 달하고 통신·전력 설비를 비롯해 공조, 오수 처리 시설이 갖춰져 있다.
지난 15일 터널 입구에서 한 이스라엘 군인이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연합>
1.외국인 취업자 100만명 시대가 임박했습니다.
한국에 91일 이상 체류하는 15세 이상 외국인 상주인구와 취업자 수가 올해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상주 인구는 150만명에 육박했습니다.
지난해 윤석열정부 출범이후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단순한 일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 한국 입국 허용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통계청 '이민자 체류 고용 실태'
♢월급 300만원 미만 모든 구간...외국인 취업자 임금비중 줄어
♢"임금 불만족" 10명중 1명 그쳐
♢"근로시간·복지에 만족" 62%
♢"韓서 더 살고싶어" 90% 응답
♢베트남 등 非중국 출신 급증
2.북한이 18일 5개월만에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내년부터 핵작전 연합훈련에 합의한 한미 양국을 겨냥해 연이틀 무력시위를 펼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단호한 대응’을 강조하면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미 '핵 작전 훈련' 띄우자
♢北 연이틀 탄도미사일 발사
3.국민의힘 내부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 장관 외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도 후보로 거론되지만 결국 ‘한동훈이냐, 아니냐’로 귀결되는 모양새입니다.
♢與 비대위원장직...추대론 갈수록 커져
♢韓, 18일 일정 취소...결단 시점 '고심'
4.적자를 이유로 매년 6%~14.2% 오르던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내년에는 ‘상생금융’ 등의 영향으로 평균 1.5% 상승하는 데 그칩니다.
올해 2% 가량 내렸던 자동차 보험료는 내년 2.5~3%로 인하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 실손보험 가입자가 18일 손해보험사 고객상담센터에서 보험금 청구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보험업계는 이날 내년 실손보험료를 평균 1.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최혁 기자
♢1~4세대 평균 1.5% 인상
♢올해 14%, 내년 18% 올라…
♢956만명 가입 3세대 실손보험료 급등
♢3세대 손해율 155%로 치솟아
♢백내장 이어 도수치료·영양주사...과잉진료에 보험사 올 2조 적자
♢40대男 월 3000원씩 더 낼 듯
♢상생금융 위해 인상 줄였다지만...빠른 상승 부른 보험설계도 문제
5.대만 정부가 중국의 침공과 같은 유사시에 정부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디지털 천도’를 계획중입니다.
주민등록 자료처럼 국가 운영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를 우방국에 분산 저장한 뒤, 본토 시설이 피해를 입어도 클라우드 방식으로 행정 기능을 이어간다는 것입니다.
♢내년 예산 640억원 편성
♢유사시 본토 파괴되더라도...클라우드로 행정기능 유지
♢내년말 위성 네트워크 구축
♢우크라, 개전초 英 통해 백업
♢에스토니아도 '데이터 대사관'
6. 산은, 한달 격론끝 하림 선정 … 기업결합 심사 통과는 과제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하림그룹을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림그룹은 인수 희망가로 6조4000억원 안팎을 써내 동원그룹의 인수가격을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DB
♢HMM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영구채 주식 전환 3년 유예안...하림이 철회하며 매각 급물살
♢김홍국 "매도자 의견 중요"
♢産銀이 내건 조건 수용 시사...내년 상반기 매각 마무리 계획
♢김홍국 "HMM 승자의 저주 없다…또 신의 한 수 보여줄 것"
♢닭고기 회사가 웬 해운사냐...팬오션 때도 비아냥 많았지만 1년 뒤 결과로 재평가받아
♢HMM 컨테이너 점유율 3% 그쳐...경쟁력 높여 세계 5위로 키울 것
7. 美日 철강동맹 구축…일본제철, 세계3위로
♢美경쟁사의 2배 가격 불러
♢창사이래 최대 규모 M&A
♢美전기차·건설수요 노린 포석
♢정식합병까지 절차 많이 남아
♢中당국 반대·강성노조 넘어야
♢한국 포스코는 세계 7위
8. "애플 생큐" … 삼성·LG, 中추격 막고 OLED 활짝
♢아이패드·맥북에 OLED 적용
♢시장 매년 50% 급성장 전망
♢LGD, 6세대 라인 증설 마무리
♢삼성, 내년 2월부터 패널 공급
♢다급해진 中 BOE, 11조 투자
9. AI가 바꾼 반도체시장 …'비메모리 빅3' 주가 질주
♢엔비디아 시총 1.2조달러...전세계 반도체업체중 1위
♢2위 TSMC 파운드리 강점
♢3위 브로드컴 신고가 기록
♢메모리업체 삼전·인텔 약세
10. '참이슬' 출시 이후 처음 있는 일…하이트진로 '중대 결단'
♢하이트진로, 소주 출고가 10.6% 내린다
♢내년 1월부터 10% 인하
♢소주 출고가 인상 52일 만에 내려…식당서 가격 내릴지 미지수
11. "주담대 받아야 하는데…" 고민 깊어지는 대출 예정자들
♢은행 주담대 고정금리, 2년3개월來 최저
♢국민은행, 연 3.5% 밑으로...한달반 새 1%포인트 하락
♢美 '금리 인하' 가시화 영향
♢변동형 주담대는 되레 오름세...대출 예정자들 고민 깊어져
12. 정기예금 금리 3%대로 '뚝'
♢5대銀, 1년만기 금리 연 3.85%
♢은행채 금리 하락 등이 원인
♢11월 신규 가입액 올들어 최대
13. 인공호흡기만 단 PF... “만기연장됐지만 이자만 80억원 늘어”
♢심각한 부동산 PF 현장 목소리
♢“이자는 나중에”... 버티는 PF 시장
♢“중견 건설사 보증도 못 믿어” PF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