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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시트포스트와 안장을 분리하려다가 렌치 두개나 날려먹은 재석군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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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 두녀석들을 분리해야만 새로 구입한 새들백을 장착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동네 자전거포에 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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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열라 짜증나게 생기고 하는짓도 느릿느릿 미어터진 자전거포 주인이 제 자전거를 주욱 훑어보더니 이랬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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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어디서 샀슈? 여기서 산거 아니네. 그거 렌치 나사 잘못 풀다가는 우리 렌치 망가질것 같은디. 직접 하시던가 딴데 가 보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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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에드님의 조언을 받아 4130으로 갔습니다. BMX도 나름대로 미니벨로이고 사장님도 친절하다는 덧붙임을 해 주셨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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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4130의 직원분과 사장님의 도움으로 결국 시트포스트와 안장을 조절하고, 고질병이었던 1단 상태에서의 체인 탈출 물제를 말끔히 해결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약간은 비싼 가격이었음에도(15,000원) 'we the people' 스티커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이녀석도 꽤나 멋지더군요. 한 봉지에 30개 가량이 들어있었는데 하나하나의 디자인이 굉장히 이뻤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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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새들백을 장착하고 후미안전등의 위치를 조절했습니다. 그간의 문제를 완벽히 해결했다는 그 뿌듯함이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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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음을 느꼈습니다. 장갑끼고 중무장을 해야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것 같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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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다들 감기 조심들하시고, 겨울철 안전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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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상, 홍대에서 재석군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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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s. 4130 직원분께서 우리카페를 안다고 하시더군요. 뿌듯. 게다가 사장님이 제 자전거를 보시더니 '어라. 이 멋진 자전거는 무엇이랴?' 뿌듯뿌듯.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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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0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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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감축드리오... 그 스티커 나눠주삼!!!
우선, 그 태클부터 자제하시지요? ^^
축하드립니다~ ^.^
4130이면 네모선장님이가 그분이 운영하시는??ㅋ옛날에 bmx에 관심이 있은적이 있어서~
"어라. 이 멋진 자전거는 무엇이랴?" 넘 멋지세요.
전부터 궁금했던건데. '이오냥'이 무슨 뜻이에요???
aeonian을 '후다닥' 발음해서 세글자로 줄인거에요. 고양이랑은 관계 없습니다. 삼오냥도 아닙니다.(^~^;
좋은 뜻이네요. ete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