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명성산 억새밭에 차이다.
커피 한잔으로도
몽롱한 기운이 있을 찰라에..
포천에 억새밭 축제 한다는데 가보지 그러셔?
정말요?
포천이면 1시간 거리니
귀에 솔깃하다.
제주의 산금부리처럼
신성리 갈대밭처럼
아니..
순천만 숲지처럼
단순 쉽게 생각 하고는..
발걸음도 가벼웁게
달려갔다..ㅋㅋ
만차로 주차 하기도 힘들었다는 ㅎ
군밤냄새 솔솔~
여기까지도 좋았다.
사람들 차림새가 심상찮다.
등.산.로...?
돌길?
나는.. 이런 차림새로 왔는데...ㅜㅜ
지나시는 분들이
정색하며 한마디씩 하신다.
그 차림새로 오르려고?..아서요 아서! 큰일나!
저어~얼마나 올라가야 억새밭을 볼수 있나요?
1시간 30분정도..그 신발이라면 중도포기 해야 혀
정보도 없이 억새풀만 생각하고
무조건 달려 왔으니
채여도 싸다.ㅎㅎ
오른지 30분만에
하산? 해야만 했다.
안녕히 가란다ㅋㅋ
단무지는 맛나기라도 하지
단세포 비우미는 어디에다 쓸까나 ㅎㅎ
집에 도착후
애꿎은 찐 계란만 우걱우걱 씹어댄다.
첫댓글 명성산 냄새만 맡고 오신겨여??ㅎㅎ
기분전환은 하셨을듯 ㅎㅎ
그나마 초입에
저리 멋진 계곡이라도
담고 와서
얼마나 다행이던지요 ㅎ
굿밤이여~♡
에고 비움님 명성산이 알마나 오르기 힘든데요
무신 들판으로 생각 하셨나요
엄청 힘들어요
저도 예전에 갔었는데요 아주 힘들었어요
잘 돌아오셨어요
네 ~
무신 들판이려니 생각하고
달렸지요 ~
이렇게 단순합니다.
나의 장점이자 단점 ㅎㅎ
내몸 컨디션이 우선이기에
잠시 머물다 내려왔어요 ♡
그래도 멋지네요.
산성리 갈대숲
순천만 숲지도
다녀왔는데 여기도
멋지네요.^^
갈대라는..
억새라는..
단어만 들어도
웰케 좋은지요 ㅎㅎ
가녀림속의 강인함
삶에 교훈을 주기에
존경스런 자연입니다.♡♡♡
함
다녀오세요~♡
멋진 가을 이야기 하나
담아 오셨습니다
자연으로 가는 발걸음은
항상 설레고 기대도 되고
돌아 오면서 아쉬움 입니다
즐거운 한주 열어 가세요 ^^
네~
이야기거리
하나가 되쁫네요 ㅎㅎ
그걸로 만족이랍니다.~♡
억새를
눈에 담지는 못했지만
자연이를 만나고 온 것
하나로..나름
위로가 됐지요~♡
내려 오는 길에
백년 단팥빵도
사려고 했지만 품절~
어제는
까이는 날 ㅎㅎ
그래도 자연이랑 친구하고 오셔서 힐링은 될 듯 해요
산정호수 꽁꽁 얼었을 때 가보고
명성산은 오를 생각은 전혀 안하고
입구만 구경하고 왔었습니다...ㅎㅎ
네네 ~마자요
동지가 여기 계셨군요 ㅎㅎ
명성산 입구의 계곡만 바라봐도
힐링힐링 하더라구여~♡
저도 2011년도에 다녀왔읍니다
비움님
이른가을인가
벌써 가려나
오늘 라딩길에 낙엽이 쌓여요
그랴도 요런 나들이면 어떠요
향기가 다르잔유
명성산 초입 계곡에서
물멍 하고 있는데..
어느분께서
억새밭 소원 풀었다면서
행복에 겨워 하시며 내려 가시는데..
얼마나 멋지길래? 했지요 ㅎㅎ
다시 도전 해 봐야겠어요♡
추풍낙엽임에도..
참으로 하 수상한 가을임엔
틀림없습니다..ㅎㅎ
사진..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