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중에 갑자기 경찰들이 막고 있던 이순신 동상과 교보 건물 일직선상에
빨갛고 하얀 저지선 설정용 플라스틱 설치물을 세우고 길을 만들길래
뭐 어느 귀한 놈이 오길래 저러나 했는데 그리로 들어와서 이순신 동상 앞에서
좌회전해서 동화면세점 방향에 세워져 있던 국참당 찬조 노란 트럭 쪽으로 가데요.
진짜 청룡 영화제 여우주연상감 온 줄 알 정도로 기자들이 몰려 가서
화단으로 올라가 위에서 사진 찍고 아래서 사진 찍고 플래시 작렬이었어요.
저처럼 멀찍이 있던 사람들이 왜 저래?누가 왔는데? 하는데 들리는 말이 조현오라고,
그래서 설마 조현오가 아무리 미친놈이기로 여길 제 발로 왔겠느냐..했더니
조금 있다가는 종로 경찰서장이라 하데요.
왜 지가 야당 대표를 만나러 가는지, 그것도 시위대 정 가운데로
주단이라도 깐 것처럼 기자들 끌고 나타나서
수많은 카메라들로부터 번쩍번쩍 플래쉬 조명 받으며 개선장군 마냥 가나 했더니
이런 기사 내고 싶어서 쇼~ 한거군요
누가 팔꿈치라도 툭 치면 경찰서장 얻어맞았네 어쨌네 폭력 시위라고 할 요량이었는데
시민들이 아무도 안 때리고 야유만 하면서 보내주니 본인들이 더 당황했을거예요.
가는 길에 한 대 얻어맞고 헐리웃 액션으로 뻗어서
경찰들에게 부축돼 나가며 결국 야당 인사들도 못 만나는게
애초 계획이었을텐데 사람들이 예상과 다르게 순순하게 길 내주니
진짜 대표들 만날 준비는 안 해놨을텐데
가서 뭔 소릴 했을까요? 자기 관할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당차량에 있던 정동영 의원은
'종로경찰서장이 지나가고 있으니 그냥 놔둬라, 잘못하면 폭행으로 몰린다'라고 예측을 하더군요.
그게 들어 맞았습니다.
자기가 두들겨 맞았다고 없는 사실도 잘도 지어내는군요 이런 앙증맞은 새끼가 있나.
폭력 사태 없었구요!!!!!!!!!!!
하여튼 피해자 코스프레 전문가 나셨네요.
중계되고 있는거 몰라서 저런 연기 하나요?
카메라가 포위하고 있는데 시민이 손 뻗어 때리긴 뭘 때립니까.
우린 저기 한줄 길 내 가면서 요란하게 지나가는 게 누군지도 몰랐는데.
그리고 시위대 들어올 때부터 카메라 기자들이 수십명 따라붙었는데
왜 두들겨 맞은 사진이 단 한장도 없죠?
견장 떨어졌다고 인증사진 찍어 올린 걸 보니...
결국 한다는 변명이
시위대: '때리지 않았다. 다만 욕만 했을 뿐이다.'
종로경찰서장 박건찬: '욕도 폭력이다. 극렬 시위꾼의 혀에 맞았다.'
지랄하고 자빠졌네~
당신의 비열하고 무능한 작전에 물대포를 보냅니다.
연말 연기대상은 종로경찰서장에게로!!!
첫댓글 저 날조 기사 나올것 같아서 눈 부릅뜨고 지켜봤어요.
처음에 전청래의원이 경찰서장 불법으로 정당연설회 막지말라고 소환 1시간 했는데 씹혔구요.
나중에 광장으로 이동후 참여당 버스 나타나 연설회 시작하고, 살수차 3대등장, 시민들 바리게이트치고, 물대포 쏜다고 여러번 방송했을때 서장 나타났어요. 경호해줄 형사들 데리고, 그때 들어갈려고 왔는지 전화통화 무쟈게 길게 했고요.
그후 다시 사라졌다가 십여분뒤 경호팀과 등장, 기자들 막 몇십명이 따라 붙으니깐
바리게이트 건너가서 시위대로 뚫더라구요. 이야~ 경호해주는 형사들 몸집이 ... 저 깡패준알았어요. 강력반인지..
오히려 주위분들이 <거기 왜들어가!!> 소리치고, 폭행 유도하려고 무리수를 막 두기 시작하는데...군중에 밀렸을뿐 아무일 없었구요. 결국 못 뚫어서 되돌아간게.........끝이에요. <순교자아이콘>될뻔했던 <오세훈따라하기>였는데 잘 안됬어요. 집회시민들도 폭력은 안돼!! 소리질렀구요.
가장 중요한건요...
시위군중으로 돌진하기전에 <국회의원> 만나고 싶다고 잠깐 나와달라는 요청 절대!!!네버!!! 없었다는겁니다.
그냥 돌격 앞으로~~~~~~~~~~한거에요. 나와달라면 안나갈 의원 없었을거에요. 어제 사진배경이 근사했거든요. 서장혼자 돌진도 아니었구요. 형사들 에워싸서 들어갈때도, 경찰 안내방송 물대포진압방송 계속 나왔다는거...면담요청할거면 안내방송을 하지..그건 안했어요.
ㅋㅋㅋㅋㅋ
꼴값 한번 떨어볼려다가 실패했네요.
이쁨받고 싶었는데 우짜노
자식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은지
에라이...ㅂㅅ
이번 정권은 너무 쇼를 좋아해;
인터넷 방송으로 다 보았습니다.
좃선일보 기사 거짖말입니다.
인터넷매체 모르고 일간지에 의지하시는 분들 생각하면 깝깝합니다.......
어느누가봐도 쌩쑈라는거 다 압니다. 국민들이 믿지도않아요.. 진짜 심하더군요.... 아침에 언론들보니 아니나다를까 "시위대에 종로서장 폭행당해."... 열이 팍 받더군요....
쟤는 내년에 옷 벗고 싶었나보죠.
http://durl.me/n9pjd
PLAY
폭행? 손찌검? 정도는 있었던 거 같네요. 서장 맘속으론 아 이대로 아무일없이 쭉 가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을 겁니다. 치졸한 경찰과 찌라시언론의 합작품입니다.
폭행 전혀 없었습니다. 모자 벗겼다 정도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손찌검, 폭행은 전혀 없었어요ㅋ
저희부모님댁에 조선일보 막무가내로 넣고가서, 뭐라더라 ,끊으려면 그간 무료로 넣어준거 다 토해내야한다 고 협박해 못끊고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보고 계신다고 하던데, 이번에 아주 그냥 돈 달라는 대로 주고라도 끊어드려야겠습니다. 이것들이 진짜.. 우릴 무슨 호구로 아나...
왜 생돈 물어주십니까?? 그거 알아보시면 오히려 좃선에 벌금때릴수 있어요. 절대 물어주지 마세요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위약금 안물고 해지방법 잘 나와잇어요. 님의 경우에 맞는 방법도 검색될거에요
배우들은 뭐먹고 살라고 다들 이러시는지. 경찰서장이 '폭행당하기 퍼포먼스'를 하다니 참..
미치고 팔닥 뜁니다
저런 병진같은게 서울 종로구를 지킨다니...불안해서 종로사람들 잠 자겄냐
참 지랄을 정성스럽게도 하네
헉. 위약금 안물고 해약하는 방법이 있나보네요. 아.. 역씨. 울 미권스 회원님들. 짱~~!!^^ 지금 인터넷 검색하러 갑니당. 댓글로 알려주신 님들~ 너무 감사해요^^
이건 뭐 보험사기 공갈협박단도 아니고!
코깔콘 추가~!
이번 정권은 참 많은 걸 알려주는 군요.
특히나 정권의 주요 및 엑스트라들 모두가 헐리우드 액션 스쿨 다녀오셨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