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정말이지 번개후기쓰는게 넘 오랜 만인것 같군요.
그냥 집에 들어가기전에 글을 올립니다.
-시 시의 일기-
2000년 1월 5일 수요일 날씨: 비
일을 마치고 나니 4시30분...
벙이님과 용이~를 만나기로 한시간은 1시간이나 남아 있었다.
도원역에서 전철 두대를 그냥 보내고 세번째 전철에 탑승..
주안역에 도착하니 5시 15분...
전철끝에서 만나기로 해서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이게 왠 조화....?
겨울비가 잠시 그쳤다 싶었는데 다시 부슬 부슬...그리곤 제법많이 내리기 시작해서 지붕이 있는곳으로 대피~~
역시~~한국사람의 특징중 하나인 "코리안타임" 벙이님은 5분(내가 잴때는 분명 10분이던데...우기는데야~)용이는 무려 20분이나 늦었다---이정도면 양호한건가?---아니 용서가 안된다...그동안 시 시는 비를 흠벅(?)맞었던 관계로...(과장이 넘 심했나?)
어케어케 혜화동 청학동에 갔더니 뜨아~~~
이론~~쫓겨났다...
우리 회원중에 미성년자가 있는관계로...닉은 공개 안함(프라이버시 땜에^^;)
다시 자리를 옮겨 일반호프집으로 갔더니 거기는 OK~~
이런 불상사는 다시는 없어야 하느니라~~~ S 야 일주일 후엔 미성년 딱지 떼니까 그때부턴 망가지자...푸하하하~~
이번 번개엔 나름대로 새즈믄해를 맞이하여 모인관계로 의미가 있을듯싶다...
좀처럼 번개엔 새로운 가족들이 동참하는걸 꺼려 했으나 이번 번개에는 많은 신입가족들이 참석해 주어서 마음이 뿌듯~~
허허허,,,역시 이번 번개에도 새로운 얼굴들이 무려 5명...
크리스티나님의 똘마니들(???)세분과 인천의 자존심 벙이님,그리고 닉넴을 바꾸는걸 몰라서 오늘겨우 배워(?)가신 박혜원님,,,
모두 반갑구요 앞으로 열심히 망가지자구요...(좋은 의미입니다.)
노래방에서 노래 한곡밖에(?)못부르고 막차시간에 쫓기어 뛰기 시작한 인천 식구들,,,
그리고 쥔 아저씨가 서비스시간 팍팍 넣어준다고 했는데 혹시 지금까지 부르는건 아닌지(AM1:50),,,
"그리고 이젠 출석체크합니다.
넘 많은 관계로 존칭은 생략합니다."
수원나그네,,,넵~~
"아아~~대답도 생략..."
오늘 생일선물 준비 안됐다고.. 삐진(?)램프의 바바,청학동 조명빨땜에 넘이쁘게 보인(?)크리스티나,누구의 말대로 한 터프하는 추새,그리고 우리동족(쥐)을 열댓마리정도 식사한듯한 빨간루즈의 착한현주,넘 오랜만에 보는 프롤로그,여전히 번개 출석률이 좋은(글도 좀 올려라)더글라스,자꾸 수원나그네형님을 헷갈리게 하는 막내돼지(수원왈 "꼬마돼지야" ^*^),
오늘의 미성년사건의 주인공'S'군,용의해에 용이 되고픈 용이~,곧 "스트로베리 프린세스"로 우리 가족이되실 딸기공주(가칭),이름도몰라요 성도몰라,,크리스의친구님,미국 뉴욕에서 날아오신 ???,
늦게나마 참석해 휴대폰게임의 승자 우미량,급한 마음에 영어를 줄줄 쏟아낸 까망여우,갑자기(?) 친구가 되어버린 벙이,그리고 어떤 닉넴으로 복귀할지 궁금한 박혜원,
늦게 나타나서 노래도 안부르고 도망(?)간 토담...
글구...글구...다 됐나???
혹시나 이름 빠지신분들,,,시 시에게 때찌~~
늘 이렇다...
설 번개 한번 할때 마다 시 시는 지하철 막차시간을 꾀뚤고 있어야하는,,,
그리고 집에 다와서 피시방으로 들어가 후기를 쓰지 않고는 잠을 못이루는 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