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erdi / 일 트로바토레(IL Trovatore) / 제4막 / 1장
감옥 밖에서 만리코는 백작과 싸움을 하다가 패배하여 다시 아주체나와 함께
투옥된다. 루이츠의 보호를 받고 있던 레오노라는 애인인 만리코의 기구한 운
명을 곰곰히 생각하면서 슬픈 아리아 [사랑은 장미빛 날개를 타고 D'amor
sull'ali roses]를 부른다.
만리코가 [아, 죽음이 임박하도다 Ah, che sa morte ognora]의 아리아를
테너로 노래한다. 사형 집행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고 수도사들이 그 유명한
[미제레레]를 합창한다. 감옥 밖의 레오노라의 목소리와 감옥 안의 만리코의
목소리가 섞여 합창을 올라서는 극적인 순간이 연출된다.
백작이 들어오자 레오노라는 만리코를 살려달라고 간청하지만, 백작은 거절한다.
마침내 그녀는 만리코를 풀어주기만 한다면 자신은 백작의 아내가 되어 주겠다고
애원한다. 백작은 레오노라를 얻을 기쁨으로 그녀의 요청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약속을 확인하자마자 그녀는 어두운 빛을 띤 채 반지 속에 숨겨 두었던
독약을 꺼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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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제레레가 음원이 안들려요 ~^^
수도사들의 합창이 피아노로 시작하네요. 들리고 있습니다^^
들려요~ 감사!! ^^*
오늘도 멋진 자료 꾸며주시느라 고생많았어요~! 궁휼...ㅎㅎ 이 단어에 대해 논의 하던 때가 생각나네요..좋은 날 되시고 늘 감사드립니다.~!
저도 안 들리옵니다.갈아끼워 주셔요.^^ 내가 레오노라(여주인공 이름으로 자주 쓰이네요) 라면 루나 백작에게 시집갈 거라던 어떤 남자분의 말이 생각납니다. 실재에선 많은 경우가 그렇지 않나요? ^^무지 슬픈 곡, 마리아의 노래로 올려 주시면... / 요즘 마리아, 연구(?)중입니다
미안합니다 음원 수정해 드렸구요~ 마리아의 곡으로도 찾아볼테니... 마릴라님의 마리아 연구 기대해도 되는거지요?^^
제 일생의 맞수 아닌가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을 금과옥조로 삼으면서.....^^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미제레레.... 듣고 또 듣습니다. 대단한 곡입니다. 투치와 코렐리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