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서울극장 - 지하철 1,3,5호선 종로3가역 14번출구 ( 신한은행 앞 우회전)
시간: 3월23일 목요일 - 오후3시까지 오세요 (상영시간 오후 3시30분)
만남: 서울극장 안 스넥코너 앞에서 만납니다
영화 관람료: 4,000원
카페 지정 명찰 꼭 패용하시기 바랍니다.
회장 복수초 - TEL 010 3222 3557
영화 상영시간은 변경 될수도 있으니까 자주 들어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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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어느 도시. 여배우인 영희는 한국에서 유부남과의 만남이 주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했고, 다 포기하는 길을 택했고, 그게 자신의 순수한 감정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여겼다. 그는 이곳으로 온다고 했지만, 영희는 그를 의심한다. 지인 집에서 점심을 먹고 같이 해변으로 놀러 간다.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 거 같은 선배 언니에게 묻는다.
“그 사람도 나처럼 지금 나를 생각하고 있을까?”
한국의 강릉. 지인 몇 사람. 불편하고, 술을 마시고, 그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 초연한 척, 거친 척을 하는데 인기가 좋다. 혼자 남은 영희는 해변으로 놀러 가고, 해변은 맘속의 것들이 생생하게 현현하는 곳이고, 그리고 안개처럼 사라지는 곳이다. 사랑은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이어야 할까? 영희는 정말 알고 싶다
해변에서
전홍구
눈부시게 반짝이는 백사장이 있는
해변으로 갑니다.
파도쳐 부서진 흰 물결이 쉬어가는
해변으로 오세요.
갈매기 짝을 찾아 날갯짓하는
해변에서 만나
조개껍데기 주워 모아 목걸이 만들어
건강하게 살자고 걸어주고 싶은
넓고 푸른 바다가 펼쳐있는 해변 너머
수평선 따라 밀려오는 돛단배가 보이는
해변에서 우리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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