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칠순을 앞두고 고민했어요.
환갑도...
2015년 제가 보름 간격으로 척추수술을 두번 하고
병원~요양병원~병원을 전전하며 3달간 병원생활 할때 남편 환갑이었어요.
그래서 환갑도 못하고 지나갔기에 칠순은 해주고 싶었는데 본인이 극구 싫다하니.
하기사 백세 시대에 아직 팔순도 있고, 구순도 있으니~ㅎㅎ
집에서 가족끼리 밥먹는걸루.
제 체력이 예전같지 않아서 간단하게
회는 테이크아웃으로, 돼지고기 목살 굽고,
전음방에서 명이/눈개승마/당귀잎 구입하여 담근 장아찌와 무쌈말이, 김치찌개 요렇게만 준비했네요.
딸 회사에서 경조사비로 나온 축의금에 효도금 보태서 봉투를 전했습니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실속있게 칠순을 보냈습니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오랜세월 전음방 들락거리며 보고 듣고 배운게 많아서 집에서 칠순을 할 생각을 했지요.
친정엄마가 해주시는거 받아만 먹다가 50대가 되어 살림이라는거 하면서 전음방에 들어와 눈이 번쩍, 귀가 솔깃~이런저런거 배우면서 주부가 되었습니다.
지기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축하드려요 칠순을~
울 남편이랑 동갑이네요 이렇게 맛나게 차려주니 참 좋으시겠어요 무쌈이 꽃처럼 이쁘네요
무쌈말이를 상에 놓으면 퀄리티가 쑥~
고기 먹을때 좋고, 후식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지요.
감사합니다. ^^
축하드립니나.
멋진 상차림이네요~~\
전음방 덕분에 제철 식자재를 산지에서 배송받아 장아찌 담그고 밑반찬 몇가지 만드니...
예전엔 봄철만 되면 나오는 나물들 차례로 장아찌 담다보면 10여가지 이상 했는데 이젠 체력이 딸려서 가지수도 양도 반이상 줄였어요.
감사합니다. ^^
축하합니다
사랑방에 이렇게 나누니 기쁨이 두 배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잔치상이 푸짐합니다
옆지기님의 칠순을 축하드립니다
무병장수하십시요
저 어렸을적 60년대만 해도 동네에 환갑 넘은 어르신들이 몇 없었어요.
그래서 환갑을 오래 살았다고 2~3일씩 동네 잔치를 벌였는데 요즘은 칠순도 뭐~
감사합니다. ^^
칠순 축하 합니다
집에서 오붓 하게 가족이 함께하면 좋아요
맞아요, 외식하려면 밖에 나가야지요~
비용도 만만찮지요~
딱 먹을 만큼만 차려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아주 실속있게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
와~칠순가족상 진짜 푸짐하게 잘 차리셨네요
명이나물에 삼겹살 맛있게 구워진거 한쌈 먹고싶네요 ㅎㅎ
남편님에 칠순을 진심으로
축하축하 드려요
회만 사오고, 몇가지 놓으니 6인용 식탁이 꽉 차네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집에서 하니까 만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칠순을 축하드려요
상 차림이 실속있고 거창하게
잘 차리셨네요~
100세 시대로 가는 현대에 몸 관리 잘하시고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셔요~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
100세 시대라는 말이 언젠가부터 실감나는 겁니다.
주위에 90대 어르신들이 너무 많아요~
저희 친정엄마 96세, 시어머니 97세.
지금 50대는 110세, 40대는 120세까지 산다는 말이 현실이 될거 같아요.
칠순 축하합니다
많이 잘 차리셨네요
감사합니다. ^^
오늘 저녁은 암껏두 안 하고 어제 남은걸루 해결했어요.
한끼만 안 했는데도 시갼이 여유롭네요.
칠순 축하드립니다 ~
울남편이랑 동갑이십니다
멋진 상차림이 빛납니다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
베이비붐 세대라 양띠분들이 제 주위에도 많아요.
저희 국민학교때도 한 학년이 천명이 넘었거든요.
지금은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학교가 전국에 1/4이라니.
저출산이 심각합니다.
칠순 축하합니다~
건안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오늘 지인을 만나 칠순 이야기를 하니
그 집은 부부가 커플 금반지 맞추었다네요.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솜씨라 하시면 쑥스럽네요.
계속 전음방 들락거리며 따라 하다보면...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감사합니다. ^^
건강 챙기고, 욕심 내려놓고 살면 행복입니다.
가족끼리 오븟하게
잘치루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외식 하는 것보다는 번거롭지만 실속있게 치룬거 같아서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
칠순 축하드려요~
음식솜씨 너무 좋으시네요. 정성 가득한 상차림 멋져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세요.
지인들에게 칠순을 집에서 가족끼리 보냈다 하니 모두들 뜨아~하시네요.
뭐 전날부터 슬슬 준비하면 어렵지 않아요.
휠체어에 앉아서 살림 한다는게 만만치는 않아도 적응이 되니 아직은 할만하고 감사할 일이지요.
전음방 회원님들의 응원에 더욱 힘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