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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필 전기장판
신웅순 추천 0 조회 106 24.12.28 12:4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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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2.29 11:42

    첫댓글 저는 아주 어릴 적에 아버지를 잃어 그 기억이 까마득하기만 하여
    아들을 얻고는 둘이 목욕탕엘 자주 가서 놈의 중요한 것을 잡아댕겨도 보고
    손녀 손주를 얻고는 할아버지의 사랑과 영역표시를 위해 적잖이 애쓰고 있답니다.
    아버지의 냄새 ! 참 겪어 보고 싶은 내음이랍니다.

  • 작성자 24.12.29 12:04

    본의 아니게 선생님의 아픈 마음을 건드렸네요.
    세상사가 다 그런가봐요.
    손주 손녀 참 귀엽고 예쁘지요?
    제 주위는 전부 딸, 손녀들이랍니다.
    감사합니다.

  • 24.12.30 09:40

    교수님의 글과 함께 한해가 저무네요.
    저도 이 글을 읽으며 부모님이 그리워 집니다.
    저학년때 아버님께서
    제 이름 석자(朴暎蘭)를 한문으로 가르쳐 주시면 획이 많아 자꾸 틀리는데
    그 곁에서 어머님은 틀린글씨를 찰고무 지우개로 지워주시던 쫀득 사각사각 소리가 너무 좋았었고,
    아버님은 물을때마다 자상히 가르쳐 주시던 유년 시절이 생각납니다. ^^
    올 한해 동안도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 잘 지키시며 귀한 글들로 게시판을 밝혀 주세요. ^^♡

  • 작성자 24.12.31 08:25

    제가 감사해야지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셨군요.
    그래서 여기저기에 사랑을 나누어주시는군요.
    따뜻한 카페 분위기는 선생님 덕분예요.
    지나가시다 둘러보시기도 하고 들여다보시기도 하고.....
    가끔 아름다운 선생님 그림도 걸어놓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주시고요.
    전에 한 번 뵈었지만 늘 편안한 모습으로 주위를 아늑하게 만들어주십니다.
    한해 동안 고맙습니다.
    늘 그런 모습으로 올 한해도 그 자리에 계세요.
    전 좋은 글 쓰고 싶지만 미치지 못해 언제면 잘 쓸 수 있을까.
    맘 속으로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석야 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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