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의 중보 기도

다니엘의 중보 기도 (단9:1-19) 다니엘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서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 그는 거기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루살렘이 70년 동안 황무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깨닫고 나서 다니엘은 즉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금식을 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복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는 먼저 자기 민족이 하나님 앞에 범죄하여 패역하며  악을 행하고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다고 시인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았음을 고백했습니다. 죄에 대하여는 철저한 자백만이 치유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죄에 대해서는 어떠한 변명도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고백하기 전에도 우리의 죄를 다 아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죄를 솔직히 자백할 때 기뻐하시고 그 죄를 사하여 주십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죄에서 멀리 떠난 생활을 하였지만, 자기 민족의 죄를 대신하여 깊이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부르짖었습니다. 이것이 중보 기도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중보 기도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자신들의 죄를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할 때에도 중보 기도자가 나타나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그 중보 기도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범죄한 백성들을 용서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나라와 민족을 위해 다니엘과 같이 중보 하는자를 찾으십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우리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까지 구원하시고 복을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다니엘이 자기 민족을 위하여 금식하고 기도하며 간구했듯이  오늘 이 땅을 위하여 이 민족과 열방을 향해 기도할 자는 누구입니까? 바로 당신과 나를 하나님께서는 중보 기도자로 부르십니다. "나의 하나님이시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눈을 떠서 처참한 우리의 상황과 황폐한 주의 성을 보소서. 우리가 주께 간구하는 것은 우리가 옳은 일을 행해서가 아니라  주는 자비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주여, 우리를 용서하소서.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행하소서. 나의 하나님이시여, 주를 위해 지체하지 마소서. 이 성과 이 백성들은 주의 것입니다." (단9: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