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성시경 권상우 등 당대 최고의 꽃미남 스타들이 미녀스타 김정화(19)의 특급 도우미를 자청해 화제다. 이들은 김정화가 DJ를 맡는 MBC FM라디오 ‘뮤직 4U’(남태정 연출)에 하루 게스트로 나서 청취자 사냥을 지원 사격한다.
김재원은 2일, 성시경은 3일, 권상우는 4일 각각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정화와 입을 맞춘다.
김재원과 권상우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청춘스타. 김재원은 ‘생방송 SBS 인기가요’에서 김정화와 공동 MC를 맡았던 인연으로, 권상우는 영화 ‘데우스마키나’에서 김정화와 호흡을 맞추면서 쌓은 친분으로 마이크를 잡게 됐다. 성시경은 한 의류광고에서 김정화와 더불어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1일 ‘뮤직 4U’를 통해 DJ로 데뷔한 김정화는 꽃미남 응원부대의 출동에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없다는 표정을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DJ를 맡게 돼 온몸을 부들부들 떨 정도로 긴장했다는 그는 “오빠들 덕분에 마음 놓고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원 권상우 성시경 등은 “맘씨 착하고 성실한 김정화가 DJ로 승승장구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못하겠느냐”며 “숨겨놓은 입심을 뽐내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