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봄은 벚꽃과 같은 아름다운 꽃들을 만나볼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사랑을 받는 게절인데요. 여름, 가을, 겨울에도 그 계절에 걸맞는 특색 있는 꽃들을 만나보기 좋은데, 많은 분들이 꽃하면 봄만 떠올리시는 것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이젠 봄이 지나 여름이 되었으니 슬슬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수국과 연꽃, 해바라기를 만나러 떠날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떠실까요?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이번 7월 꼭 가봐야 하는 연꽃 축제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미원 연꽃축제
사진=세미원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자리 잡고 있는 양평 세미원인데요. 서울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이 뛰어난 이곳은 ‘물과 꽃의 정원’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7월에 방문하는 연꽃 명소입니다.특히, 이곳은 연꽃과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는 연꽃 박물관도 운영되고 있는 만큼 풍부한 볼거리를 접하기 좋은데요. 연꽃 외에도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만큼 꼭 방문해 좋은 추억 남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연꽃 축제 기간은 6월 28일부터 8월 15일이며, 정자와 다리가 어우러진 정원 곳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연꽃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발을 담글 수 있는 작은 인공 수로도 마련되어 있으니 함께 이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2. 회산 백련지 무안 연꽃축제
2001년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아름다운 연꽃을 만나볼 수 있는 회산 백련지인데요. 이곳은 10만 평의 광대한 연못에 연꽃이 빼곡하게 들어선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회산 백련지는 무안백련은 물론 세계의 희귀한 연꽃과 수련, 애기수련, 노랑어리연등 등 각종 연꽃과 수생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한번쯤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리는 곳입니다.아름다운 연꽃을 볼 수 있는 무안 연꽃축제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데요. 단일 연꽃축제로는 전국 최대인 만큼 다양한 공연과 파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니 사전에 일정을 참고하여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3. 함안 연꽃 테마파크
옛 가야 지구의 천연 늪지를 활용해 조성한 함안 연꽃 테마파크인데요. 자연 친화적인 이곳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공간인 만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과거 함안에서는 700년 전의 연꽃 씨앗이 발견되었는데요. 2010년 함안박물관에서 파종한 씨앗이 꽃을 피워냈고, 함안군은 해당 연꽃에 '아라홍련'이라는 이름을 붙이며 부활을 기념하기 위해 연꽃 테마파크를 조성했습니다.이곳은 연꽃 테마 공원 답게 홍련, 백련, 수련등 다양한 품종의 연꽃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연꽃의 개화 시기는 7월부터 8월이며, 곳곳에 마련된 징검다리에서 연꽃과 함께 예쁜 사진 남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국보 제31호인 첨성대를 만나볼 수 있는 경주 동궁과 월지인데요. 5분 거리에 대규모 연꽃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과거 역사의 산물을 만나본 뒤 아름다운 연꽃을 감상하기 좋습니다.풍성하게 피어난 연꽃 사이로는 다양한 품종의 꽃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연꽃단지 중앙에는 정자도 마련되어 있으니 해당 장소에서 연꽃을 배경삼아 예쁜 사진 남겨보시는 건 어떠실까요?이곳은 국내 야경 명소 하면 절대 빠지지 않는 곳인 만큼 오전에는 연꽃 감상을 하고 오후에는 살아 숨쉬는 역사와 만남을, 저녁에는 야경을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처: 그대가 머문자리 원문보기 글쓴이: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