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꼭 가고 싶은 대학이 있는데 이대로라면 고등학교 3년을 망쳐버릴것 같아서
어제 부모님과 상의 해서 결정을 냈어요.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1년 휴학을 내서
서울에 좋은 한의원 다니면서 치료하고 다시 시작하기로..(지금 전 제주도 살고 있어요~아직 어느 한의원으로 갈지는 정확히 결정 하지 못했구요.)
근데 카페 글들을 보면 다 한의원 다녀봤자 그게그거라고.. 효과도 별로 없다고 해서 엄청 걱정이 되네요...
만약 한의원을 다녀봤자 더 심해지거나 달라지는게 없다면.. 전 정말 어떡하죠..? 지금 떨어져가는 성적만 해도 충분히 걱정되는데 괜히 1년만 날리고 아토피도 그대로이고 성적은 더 떨어지고.. 그럼 전 어떻게 되는걸까요 ... ㅜㅜ?
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아토피전문으로 하는 좋은 한의원 좀 추천해주세요~..
※아, 참고로 초등학교 2학년 때 한약을 잠깐 먹었었는데요.. 보름정도 먹더니 발칵 뒤집혀서 (그 땐 명현반응인 줄 모르고..)바로 끊고 병원가서 스테치료한 적이 있어요.. 혹시 모르니.. 그냥 말씀드려요;;
저도 계속 생각해봤는데요. 전 원래 낫기 전에 꼭 한번은 뒤집혀야 하는거니까 그걸 작정하고 휴학을 결심한거에요. 지금 겨우 중학생인데도(솔직히 시험기간에만 공부하고 다른애들에 비해서는 진짜 조금밖에 안하는편이에요. 학원이나 과외같은것도 안하면서..)스트레스 받으면서 아토피가 심해지는 걸 보면 수능공부는 엄두도 못낼거 아닙니까.. 꿈도 목표도 확실히 있는데 아토피때문에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ㅜㅜ. 그리고 요즘엔 고등학생 때 건강문제로 휴학하는 애들도 많고, 재수생들도 많으니까 1년 뒤쳐지는 정도는 큰 문제로 생각하진 않아요. 저에게 중요한건 그 1년간 호전이 되느냐 안되느냐인거죠..
부모입장에서 전 공부보다는 자식이 편한쪽을 선택토록 할 생각입니다...한의원은 저도 비추 입니다...한약재에도 알게 모르게 스테역활하는 성분들이 있을수 있다는 생각에서요...제가 언젠가 뉴스에서 모 불교사찰에서 덱사메타캅셀을 한약에 풀어서 환자에게 처방했다는 뉴스를 직접 본지라 양방보다 솔직히 더 겁나는 것이 전 한방으로 생각해서 일체 근처에 안갑니다...우리딸 작년 10월경 얼굴이 진짜 심하게 수도없이 뒤집어 졌는데 약하나 안쓰고 지금은 진물이나 각질이 거의 없습니다...음식과 운동으로 조절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는 한 사람입니다...
치료법은 그냥 일단 패스하구요.. 휴학하시는거는 찬성쪽이에요. 비록 고등학교 3년을 후배들과 생활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만약 휴학안하구 3년뒤 원하는 대학에 떨어져서 재수를 하게되면 피차일반이거든요. 그럼 1년은 아토피치료면에서는 연장된다고 생각하시구.. 다만 휴학하면 아토피치료에 투자를 해서 1년을아낀다고 생각할수있겟죠? 휴학하시면 틈틈히 공부도 해주시구요. 그런데 공부보다는 치료가 우선이니까~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서 휴한한거니까요^^
아토피심해지는게 절대적으로 시험기간과 학교생활에 연관이있으면 그만두시구요.. 그게아니면 방학때 공부는 좀 소훌히 하더라도. 몸상태한번 보세요. 좋아지면 휴학하시고 아니지면 그냥 학교생활하세요. 1년이 사람인생에서 큰 기간은 아니지만. 지나보면 고등학교3년이란 세월은 본인한테 젤 중요할수도있구요. 좋아지는 경우도있을꺼며.. 또.. 휴학한다고 좋아지지 않을수도있고 한약치료가 나뻐질수도 있어요. 모든 방향 다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고. 방학때 한번 한약을 먹고 그상태에 따라서 한달정도 병가를 내든지 아니면 그만둘지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지금은 너무 성급해요 특히 서울에서 한약방 치료라는건..
울 아들과 같은 학년이네요. 저도 한의원 별로... 심하게 쓰지만 않으면 아주아주 힘들때 스테 조금 쓰면서 운동하고 음식 조심하는게 더 나을듯 하네요. 한의원 몇군데 다녔지만 뒤집어져서 사람꼴이 말이 아니죠. 돈만 낭비한샘인데 명현이란것도 믿을수 없는거고 울 아들은 운동으로 땀 흘려주는게 좋던데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첫댓글 저는 한의학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요;;; 고등학교 1년 휴학은 정말 진심 반대입니다...다시 한번 생각 해 보시길 바래요...ㅠ
저도 계속 생각해봤는데요. 전 원래 낫기 전에 꼭 한번은 뒤집혀야 하는거니까 그걸 작정하고 휴학을 결심한거에요. 지금 겨우 중학생인데도(솔직히 시험기간에만 공부하고 다른애들에 비해서는 진짜 조금밖에 안하는편이에요. 학원이나 과외같은것도 안하면서..)스트레스 받으면서 아토피가 심해지는 걸 보면 수능공부는 엄두도 못낼거 아닙니까.. 꿈도 목표도 확실히 있는데 아토피때문에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ㅜㅜ. 그리고 요즘엔 고등학생 때 건강문제로 휴학하는 애들도 많고, 재수생들도 많으니까 1년 뒤쳐지는 정도는 큰 문제로 생각하진 않아요. 저에게 중요한건 그 1년간 호전이 되느냐 안되느냐인거죠..
한의원 비추합니당...... 1년동안 한약먹고 침맞고 치료해봤지만 돈만 몇백 날린것 같습니당.... 심해지면 심해질대로 심해지고 좋아지면 좋아질대로 좋아지고 전혀 중간상태가 없던 1년동안 참 힘들었지만 치료역시 되지않아 여태 고생중입니당.........비추 그리고 그 1년동안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으니까 1년 휴학 안하는게 나을듯 해요. 확신에찬 결과라면 휴학해도 좋지만 어떻게될지도 모르는 아토피인데 1년동안 휴학한다는건 아무래도 님쪽이 더 손해일것 같네요..
부모입장에서 전 공부보다는 자식이 편한쪽을 선택토록 할 생각입니다...한의원은 저도 비추 입니다...한약재에도 알게 모르게 스테역활하는 성분들이 있을수 있다는 생각에서요...제가 언젠가 뉴스에서 모 불교사찰에서 덱사메타캅셀을 한약에 풀어서 환자에게 처방했다는 뉴스를 직접 본지라 양방보다 솔직히 더 겁나는 것이 전 한방으로 생각해서 일체 근처에 안갑니다...우리딸 작년 10월경 얼굴이 진짜 심하게 수도없이 뒤집어 졌는데 약하나 안쓰고 지금은 진물이나 각질이 거의 없습니다...음식과 운동으로 조절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는 한 사람입니다...
치료법은 그냥 일단 패스하구요.. 휴학하시는거는 찬성쪽이에요. 비록 고등학교 3년을 후배들과 생활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만약 휴학안하구 3년뒤 원하는 대학에 떨어져서 재수를 하게되면 피차일반이거든요. 그럼 1년은 아토피치료면에서는 연장된다고 생각하시구.. 다만 휴학하면 아토피치료에 투자를 해서 1년을아낀다고 생각할수있겟죠? 휴학하시면 틈틈히 공부도 해주시구요. 그런데 공부보다는 치료가 우선이니까~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서 휴한한거니까요^^
아토피심해지는게 절대적으로 시험기간과 학교생활에 연관이있으면 그만두시구요.. 그게아니면 방학때 공부는 좀 소훌히 하더라도. 몸상태한번 보세요. 좋아지면 휴학하시고 아니지면 그냥 학교생활하세요. 1년이 사람인생에서 큰 기간은 아니지만. 지나보면 고등학교3년이란 세월은 본인한테 젤 중요할수도있구요. 좋아지는 경우도있을꺼며.. 또.. 휴학한다고 좋아지지 않을수도있고 한약치료가 나뻐질수도 있어요. 모든 방향 다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고. 방학때 한번 한약을 먹고 그상태에 따라서 한달정도 병가를 내든지 아니면 그만둘지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지금은 너무 성급해요 특히 서울에서 한약방 치료라는건..
울 아들과 같은 학년이네요. 저도 한의원 별로... 심하게 쓰지만 않으면 아주아주 힘들때 스테 조금 쓰면서 운동하고 음식 조심하는게 더 나을듯 하네요. 한의원 몇군데 다녔지만 뒤집어져서 사람꼴이 말이 아니죠. 돈만 낭비한샘인데 명현이란것도 믿을수 없는거고 울 아들은 운동으로 땀 흘려주는게 좋던데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스테로이드쓰면서 운동한다는것은 소용없는행위입니다.아무리 운동해도 때가 되면 리바운딩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