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학생 범서연(사학과 22학번)씨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도서관에 ‘교수님, 더 이상 추해지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붙였다. 이 대자보에는 “국민 80%가 공유하는 상식을 교수님들은 저버리셨다”며 “비상계엄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상태시 선포한다고 돼 있다. 지난 3일 당신들은 정말로 전시 상태에 살고 계셨느냐”고 적었다. 범씨가 비판한 대상은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다. 앞서 전국 전·현직 대학교수 123명으로 구성된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교수 모임’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을 열고 “윤 대통령의 계엄은 거대 야당의 반대한민국적 폭주로부터 국정을 정상화하고 국민 50% 이상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디지털 선거 조작에 관한 증거 확보 절차”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범씨는 “계엄이 선포되고 저에게 가장 두려웠던 것은 내가 아는 사람들이 총을 든 군인들 앞에 있었다는 이유로 죽고 이유를 알지도 못하고 ‘반국가 세력’으로 몰리는 것”이라며 “국민 앞에 제대로 된 사과 한 번 하지 않는 후안무치하고 뻔뻔스러운 자를, 실패한 정치범 나부랭이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있는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수님들에게 학자로서의 자긍심이 있긴 한가”라며 “당신께 남아 있는 양심과 자존심, 모든 것에 부쳐 호소한다. 부디 탄핵 반대 성명을 철회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첫댓글 참 대학생
교수 보다 학생이 더 훌륭하네
학생들은 이렇게 멋진데 교수라는게...
교수들 정신상태 이상한 꼰대들 많아서 저런소리들어도 모를듯. 그러니까 탄핵반대하지
와 ..진ㅁ자멋잇다
교수가 학생한테 배워야겠네
청출어람
누가 스승이지? 교수는 학생에게 배워라
학생이 더 큰 사람이네
경제학과 교수?? 경제 개판낫는데 머하노....
독재정권에 맞서던 학생들을 배출하던 학교 교수가 저렇게 낡아빠져도 되나
학생들보고 좀 배우세요
경제교수 중 도른자들 많은듯.
교수들은 쪽팔린줄 알아라 ㅈ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