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광명진언 100일기도 끝내고 절에가서 원만회향했습니다
그리고 법화경은 매일 독송중이구요
회향할때 어떤 보살님이 저를 빤히 쳐다보시더니 마치고 법당을 나서는데 저를 부르시더군요
그러곤 중간에 부처님말고 양쪽에 계시는부처님이 누구냐고 묻길래 설명해드리고 또 신중단맞은편에는
지장보살님이신데 어떤분이시고 관세음보살님처럼
어리석은중생들을 위해 성불도 미루신 고마우신 분들이다 기도많이 하시라
말씀드리고 나오는데 설명을 잘해드린건지 죄송하더라구요
제가 여쭙고 싶은건 다름이 아니라 예전에 관음기도할때나 지장기도 금강경독송기도할때도 간혹
그럴때가 있었지만 요번에는 계속 몸에서 열이 너무 나는것 같아 여쭤봅니다
광명진언 시작하면서부터 손과 발에서 불이 붙은것 처럼 열이나서 깜짝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저희 어머님이 평소에 고혈압때문에 약을 드시고계셨는데 언제부터 갑자기 혈압이 170까지 올라가더니 또 증상이 안좋아 제가 밤낮으로 온몸을 주물러 드렸어요
여차 잘못하면 엠블란스를 불러야하기때문에 잠시도 한눈을 팔수가 없었지요
그런데 제가 어머님을 주물러 드릴때 손에서 열이 난다시면서 너무 뜨겁다고 손이 왜그러냐고 놀라시는거에요
정말 손바닥에서 불이 난다는 표현이 맞을거같아요
지금 기도중이다말씀드리고 거의 매일 해서 일주일 넘게 밤낮으로 주물러드렸던것 같아요
부처님께 광명진언을 일심으로 외우며 엄마병 낳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면서 온몸이 땀에 흠뻑젖을정도로
주물러드렸어요 오히려 저녁에 기도할때보다 딴생각도 안나고 집중도 더잘되는것같더라구요
더욱 신기한건 제가 팔힘이 없어서 빨래도 잘 못하는데 1시간씩 주물러도 팔도 안아프고 손
에 열이 식질 않는거에요
일주일후 병원에 검사하러가셨는데 혈압이 정상으로 떨어진거에요 10년넘도록 평소혈압이 150이상이셨거든요
그래서 늘 고혈압약을 드시고 계셨는데 그랬던 혈압이 14년만에 정상으로 돌아온겁니다
거기다 평소 앓고 계시던 관절염도 류마티스가 아니고 가벼운 관절염증상이라고 .....별 이상없다고....
약을 줄이자고 하시더군요 .....
저희 어머님은 부처님에 가피라고 너무 신기해하세요
기도끝나면 식는 손발에 열이 어머님 주물러드린다고 하면 열이 나기 시작하는게 정말 신기할따름이에요
저희 오빠도 제 손을 잡아보고 놀라더니 넘 신기해합니다
지금은 법화경독송하면서 매일매일 눈물로 참회에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중생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신 대목을 읽을땐 그 감정을 말로 표현할수가 없어요
이 어리석은 중생을 위해 밤낮으로 깨달음으로 인도하실 걱정을 지금도 하신다고 생각하니 너무 죄스러워서
피눈물이 나는것 같습니다
어제도 법화경 독송하기 시작하면서 손발바닥에서 열이 펄펄 나더니 끝날때쯤엔 많이 식어있더군요
자판을 두들기는 지금도 열이 조금씩 오르는걸 느낍니다
입에서 기생충을 끝도없이 끄집어내는꿈도 꾸고 어떤날은 목욕탕에서 때가 너무많이 나와 깜짝 놀라는꿈도 꾸고
어제는 꿈에 제가 다니는 절에 스님께서 뒷짐지고 걸어가시는 뒤를 따라갔는데 어떤 건물에 들어가서
절을 하라하셔서 절을 하고 또 얼마안가서 절하라 하시길래 절을 또하고
그렇게 세번한것 같아요 꿈속에선 제가 스님 제자인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곤 한무리에 사람이 앉아있는 옆에 같이 앉으니 어떤 인상이 너무 좋으신 보살님이 어느절에스님이시냐 묻길래
스님께서 어디에 있는 아무개절이다 말씀하시니 보살님들이 한번 찾아가겠다 말하더군요
그러곤 스님하고 걸아가다가 깼는데
만약 부처님에 가피라면 정말 눈물 납니다.......
다른불자님들도 겪는 일인지 궁금합니다 ()
첫댓글 그런일 있습니다. 광명진언할때 저는 그랬는데 손발에서 김이 날 정도로 그러고 계속 기도하니 저는 사리가 툭 떨어지더라구요. 어떤이는 치유할 능력을 갖는경우도 있다하더라구요. 단 그 현상에 현혹되지 마시고 더욱 정진하세요. 부처님 가피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업장 소멸되는 꿈인것 같습니다. 저도 꿈에서 때가 수북히 쌓이는 꿈도. 대변이 자꾸 나와 마당가득 쌓이는꿈. 맨날 어느곳에서 법문을 설하거나 토론하는꿈등을 꿨던것 같네요. 기도를 잘하시고 계신것 같네요. 그리고 입안이나 몸에서 향기가 나기도 합니다. 연연해하지 마시고 정진하세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사리까지....님에 말씀 들으니 더욱더 신심이 굳건해지는것같아요....처음 광명진언할땐 꿈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꿈을 안꾸는날이 늘어나고 요즘은 간단하고 짧게 꾸는것 같아요 두서없이 한 기도인데 정말 제가 잘해서 부처님에 가피를 입은것이라면 죄가 너무 많은 중생인데 넘 죄송해서 눈물이 납니다.....은혜를 어떻게 갚아야할지....앞으로 더욱더 정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부자님 늘 부처님에 가피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기도를 하다보면 생각의 일념이 氣로 모아져 뜨거워 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신경을 많이 쓰면 머리에 열이 나는 것과 같습니다.
스님들은 별로 신경 쓰지 않고 그냥, 참선이나 기도 하다보면 자연히 사라집니다.
때로는 그러한 기의 흐를을 더욱 숙달시켜서 여러 방편으로 활용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네.....계속 더욱더 정진하면 이런현상도 없어지겠지요? 기도중 한때 겪는 현상으로 저희 엄마 병 낳은것만으로도 넘 감사할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
기가 소통이 되어 병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자동으로 열려 있는 상태인것 같고요
그러다 보니 자판을 두드리는 순간에도 기가 방사가 되는겁니다.
일종의 기력(氣力)의 낭비이지요.
기는 주인의 명령에 복종을 합니다.
그 기운을 마음으로 신체의 어느 부위로 보내는 연습을 해 보십시요.
머리던지 가슴이던지 발이던지 보내고자 하는 곳으로 보내야
기력의 낭비가 없이 병을 치료할 수 있게됩니다.
더욱 정진하시면 다른 가피도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성불하십시요. _()()()_
네.......설마 제가 그런능력이 생긴걸까요....아마 엄마에 대한효심을 부처님이 잠깐 알아주신게 아닐까요 ^^
저보다 기도정진 더 열심히 하시는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저같은 죄많은중생이 그런 능력(?)이.......설마....ㅎ
다만 오로지 저와 만중생 성불하기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좋은말씀 감사해요 참고 하겠습니다 부처님에 가피가 항상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열심히 기도정진 하세요. 지금은 그저 신기하다고 느낄 따름이죠. 꾸준히 하시다가 보면 어느 순간부터 감사합니다로 바뀝니다.
저도 어제 백중 4재 날이어서 금강경 독송도중 영가님전에 잔을 올리고 돌아와 다시 스님 독송따라 이어갈려고 경을 다시 펼치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스님 독송하시는 구절이 딱 눈에 들어온 거예요. 너무나 신기한 일이 아닐수 없어요. 성불하세요()
네.........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할따름입니다 .......부처님에 은혜를 어떻게 같아야할지요......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부처님에 가피가 항상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부처님에 가피가 항상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