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신지요?
날이 몹시 춥습니다. 무릎도가니 안좋아서 고생하시는 기사님들 계시면 제가 드리는 말씀을 참고하시면 혹시 도움이될까해
씁니다. 제 경우 두달전에 갑자기 왼쪽무픞 안쪽이 걸을 때 시큰거려서 절뚝거리며 집에 왔는데, 이게 일 안하고 보름을 쉬어도
낫지를 않더군요. 앉아있으면 멀쩡합니다. 걷기만하면 무릎이 시큰거려 저절로 절뚝이게 됩니다. 인터넷 뒤져보니..반월상연골,
증상이 이놈이 고장났을 때와 같더군요. 병원가면 큰돈 깨질 것 분명하고..안가자니 한달되어도 낫지를 않고..혼자서 이거저거
고민해보고 자가치료해서 자가치료 한달 다 되가는데 많이 좋아졌습니다. 시큰거리는 것이 없어지고 절뚝이지않고 거의 정상으로
무릎이 돌아온 것 같구요. 그래도 걷는데 신경쓰고는 있습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1) 무릎이 걸을때 시큰거리는(바늘로 찌르는 것 같이) 증상에는 온찜질은 효과없고 얼음찜질이 효과가 있었습니다.
2) 에어로졸파스,근육파스, 특히 케토톱같은 관절파스 효과 못봤습니다. 붙이나 안붙이나 똑같이 걸을때 아팠습니다.
3) 압박붕대로 무릎을 싸매는 것도 효과 없었습니다.
4) 인터넷에서 무릎보호대 8,000원짜리 구입(몇만원짜리 살 필요없습니다. 이것도 충분히 무릎 압박,보호 해주더군요)하고,
5) 인터넷에서 우리가 잘 아는 인삼파스(전철에서 가끔 행상으로 파는 아주 얇은 누런색 파스죠)를 300매에 만몇천원에 구입하고,
6) 파스 안아끼고 아침저녁으로 무릎에 3장씩(무릎을 둘러싸려니 3장 들더군요) 두번 붙였습니다.
7) 약국에서 무릎아픈데 먹는 진통,소염제(10알에 2,500원)사서 아침저녁으로 한알씩 먹었습니다.
결론은, 인삼파스+무릎압박보호대하고 진통소염제 하루 2알복용...한달 가까이 지내니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유로는 인삼파스가 장기적인 효능이 제일 큰 것 같구요, 진통소염제도 증상을 억제시켜준 것 같고, 무릎압박보호대가 무릎을
걸을 때 생각보다 굉장히 보호해준 것 같습니다. 걸을때 보호대 했을때와 안했을때 차이를 많이 느낍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무릎이 아픈 것은 무릎인대 아니면 반월상연골 두가지더군요. 인대는 순간충격이 원인이고 특징이
무릎이 붓고 등...저처럼 무릎외관은 멀쩡한데 걸을 때 아픈것은 반월상연골에 문제가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아팠는데 현재는 거의 멀쩡하니 된 것 같습니다. 혹시 무릎때문에 고생하시는 기사님들께서는 제가 효과봤다고 모두 그럴 것
이라고 장담은 못드리지만 제가했던 방법도 한번 고려해보시기 권유드립니다.
첫댓글 그냥 병원 가시는것 강력추천합니다
의료보험적용으로 병원비 마니안나와요
정확한 진단받아보시구 치료하삼
관절 허리 등 뼈와 관련된 아품은 자가 치료하지마세요. 빨리 병원에가서 정확한 진단받아 치료하는것이 좋습니다. 병원비 많아야 2만원도 안나옵니다.
모르시나본데요 같은증상으로 갔는데 ct에 조영술촬영하느라 33만원 깨졌습니다!검사비많이나와요!지금은 약값과 물리치료비로 2만원 남짓나오지만!!!
33만원이 나와도 요즘 실손보험 가입하고 있지 않나요. 그걸로 모두해결 33만원이 아니라 300만원이 나와도 정확한 원인 규명후 치료가 좋습니다. 돈때문에 병원 안가서 병신되면 본인만 바보입니다.
걷는것이 생활화된 직업이니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예방이 중요할 듯 해요,,,
별 증상이 없는 회원분들께선 무릎 보호대는 필수일 듯해요 따십기도 하답니다~ㅋ
아직도 자가치료운운하시는 분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무릎이 아픈 것은 허리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갑자기 아픈 급성에는 얼음찜질이 효과적이고 , 자주 아픈 만성에는 온열찜질이 효과적이라는 건 상식입니다.
그 정도는 침 잘놓는 한의원에 가셔서 침 1번만 맞으면 2~3일쉬고나면 완쾌됩니다.......제 경험입니다.
무릎통증완화는 케토톱보다 트라스트가 훨씬 좋습니다.....얼른 병원에 가시거나 한의원에 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