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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165/45
4회 이어서 쭉쭉 나가보실게영
1화-1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511645
1화-2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511808
제 1화 끝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511808
제 2화-1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512306
제 2화- 2(끝)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512417
제3화- 시작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512869
제3화- 끝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512943
제4화-시작
침발라서 기주가 팔에 적어준 번호 지우는 태영이
사장님은 개 농장에 아버지 만나러 옴
아버지.
왔냐?
저 2년만에 왔는데, 두시간만에 온 것 처럼 말씀하시네요.
저 놀다 온거 아니에요.
렌트카 계약 말이냐?
파리까지 나가있으면서 그것도 안해?
월요일부터 단정하게 입고 정식으로 출근해.
외국물 먹고 왔다 그러면 아랫사람들 보는 눈 딱 두가지야.
능력있거나, 날라리거나.
넌 아직도 개가 싫으냐?
넌 어째 나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어.
쟈갸운 아버지....
예전에 아빠랑 살던 집 찾아온 태영이
그 집까지 작은아버지가 팔아버린걸 알게 됨 ㅠㅠ
도망가는 집주인한테 잠깐만요! 하고
아버지와 심었던 앵두나무라도 데려오는 태영이
그나저나 널 어쩌냐.
어디다 심어...
갑자기 모든게 엉망이 되버렸다.
기댈곳도, 발붙일곳도, 얘기할 사람도 없다.
아빠... 나 이대로 서울에 주저앉으면 어쩌지?
다시 파리 가고싶은데.
카메라도 찾아야 되구, 우리 집도 찾아야 되구...
그러다 서른넘고 마흔 넘으면 나 어떡하지?
파리에 있는 양미한테 전화하는 태영이
저기 미안한데...나 못갈것 같아.
제사만 지내고 갈려했는데 일이 좀 생겨서..
그래서 너한테 부탁좀 하려구.
일단 짐좀 챙겨서 부쳐줄래?
여기는 파리
수혁이랑 양미 만남
아까 태영언니한테 연락왔었어요!
그래요? 잘있대요? 언제온대요?
안온대요. 짐챙겨서 보내달라는데요? 뭐 안좋은 일 있나봐요.
언니 아빠 돌아가시고 천에 고아거든요.
짐 나한테 줄래요?
나 서울 갈건데.
마음이 착잡함
수혁이 서울오는 비행기 탔음!
태영이 가방 들고.
궁금해서 참다참다
태영이 가방 살펴보는(뒤지는ㅠㅠ)
아~ 이러면 안되는데~
봉쥬르 마드모아젤! 봉쥬르 마드모아젤! 알람인형 ㅋㅋ
프랑스어 사전
그 안에서 낙서 쪽지 발견
치~
아 이 자식 정말 귀엽단 말이야.
그런데 그 낙서 종이 뒷편에
.... 굳어지는 수혁이
한국와서 바로 태영이 옥탑방 집에 찾아옴
똘망똘망 건이
누구세요?
넌 누구냐?
제가 먼저 물었잖아요!
아이 자식 똘똘하네.
강태영이라는 친구를 찾고있는데, 혹시 아니?
태영이 누나랑 어떤 사인데요?
어떤 사이냐고? 어... 애인이다! 넌 어떤 사인데?
애인이 있는지 없는지는 아는 사이요.
아저씨 애인 아니죠?
건이 손 잡고 화분을 보러다니는 수혁이
화분은 뭐하게요?
큰 아버지랑 같이 심은 나무라며. 그래서 누나가 밤새 울었다며.
앵두한테 집을 주는거야. 오래오래 살게!
태영이가 뿌리째 뽑고와서 심지 못했던 앵두나무 심고 있는 중
드럼 잘쳐요?
어? 내가 자랑을 안하는 성격이라 좀 그런데...
..진짜 잘친다 b
그럼 불합격!
뭐가?
예술가 지겨워. 돈도 못벌고, 고집만 세고.
우리 강씨 집안이 그렇거든.
어...야!
봉쥬르 마드모아젤?
차린거 없지만 맛있게 먹어.
차린게 없는데 어떻게 맛있게 먹냐?
먹을게 없네 먹을게 없어!
(하면서도 웃으면서 쌈 미어지게 먹는 수혁씨 *_*)
잠깐 온거야?
아니, 아주 온거야. 니가 나 책임져라. 너 쫓아온거니까.
너무 튕기면 재미없는거 알지?
너 별로 안이뻐~
학벌도 그저 그렇고. 나이도 많고.
결정적으로 돈도 없잖아.
나처럼 근사한 남자 또 못만난다니까!
태영이 앞에두고 자꾸 보면서 뒤로 걷는 수혁씨 *_*
왜.. 왜 자꾸 보는데?
니가 안보니까.
....
보고 싶었다. 이렇게.
파리에는 왜 못온거야? 얼굴도 좀 안좋아진거 같고.
무슨일 있어?
작은아버지가 사고를 좀 쳤는데...
그거 수습하느라 맘도 몸도 녹초야.
임마, 그런일이 있으면 진작 말했어야지.
자세히 얘기해봐.
내가 해결해줄게.
...나중에.
고맙다 야.
삼촌은 만났어?
아니, 난 아직.
넌 우리 삼촌 만난적 있어?
어... 만날일이 생기네.
우연히도 만나지고.
삼촌한텐, 나 온거 비밀이다.
우리 엄마하고 외할아버지 알면 난리나거든.
웃으면서 걸어가는 태영이 자꾸 뒤에서 보는 수혁이.
나. 한국에 친구 없다 너밖에.
나 외롭게 하지 마라.
수혁이가 주고 간 짐 푸는 태영이
추억이 하나둘씩 생각남
그시간 기주도 생각에 잠겨있음
집에 찾아왔지만 멀리서 숨어서 지켜보는 수혁이
차가 도착하고,
수혁이 엄마가 내림
엄마...
우리 엄마는 점점 이뻐지네...
엄마가 집에 들어갈때 까지 한참 바라보고 있음 ㅠㅠ
그 때 뭔가 이상한 느낌에 다시 문 밖으로 나오는 엄마
하지만 수혁이는 가고 없음...
월요일,
회장님과 출근하는 사장님
간단하게 인사만 할게요.
복잡하고 성가시는거 싫어요.
편하게 대해주는거랑 쉽게 보이는건 달라.
젊은 사람일 수록 더 그래.
제대로해.
문의원이, 한번 보자더구나.
그집 여식이 유학마치고 돌아왔다는데 조만간 가족끼리 보기로 했으니까 그렇게 알아.
그 시간 친구들 전화번호부를 뒤지고 있는 태영이
돈 좀 부....탁....
다 거절 ㅠㅠ
그 가운데 '문윤아' 라는 이름 발견
아~ 너 파리 갔었니? 몰랐다.
근데 왠일이야?
지금은 좀 그렇고. 저녁에 보자.
왜 나한테 헌팅 엄청 들어왔던 그 바 아니?
거기서 보지 뭐~
따로 시간내긴 좀 그렇고.
돈이 좀 필요해서...
그래? 전화로 할 얘기는 아니네.
별 자리 아니니까 부담갖지 말고 나와~
전화 끊고 자기가 적어둔 한기주 번호 발견...
이런건 뭐하러 적어....뒀으니까 한번 해보자.
여보세요, 저 강태영!...
알아. 연락이 없길래 혼자서 잘 해결하나 했어.
태영아 놀자!
하다가 전화받는 태영 표정보고 말 끊기는 수혁이
내가 다 해결해준다니까!
오늘만 참아주라. 나중에 보고할게~
아니 그럼 누구 만나는지만 말해!
내가 못하는걸 누군 해결해주겠대?
누구야, 누가 남의 여자문제를 해결해줘?
태영 기다리고 있는 사쟝님
10분 늦었네.
아니...아..예 미안해요.
근데, 회의실이 참 넓으네요.
예상은 했지만 높은 사람이긴 한가봐요.
작은 아버지는 찾았나?
아뇨, 아직.
그래서 말인데요. 저 좀 도와주세요.
차압된 물건은 기간안에 돈을 못갚으면
경매로 넘어간다면서요.
그 기간을 좀 늘려줄 순 없어요?
아니면 뭐..어떤 방법이 있을줄은 잘 모르겠지만...
경매로 넘어가는거만 막아줘요.
취직해서 다 갚을거에요.
취직? 파리 안가고?
다 갚고요.
쉬운길을 놔두고 왜 돌아가지?
니스에서의 계약건 보상하겠다고 분명히 얘기했는데.
강태영씨가 원한다면...
그건 싫다고 했잖아요.
아니 이해가 안가서 그래.
이해 안가는건 나도 마찬가지에요.
내가 니스에 간건 돈때문이.. 아니었으니까.
내 마음이 원한거라구요.
그 마음값으로 얼마를 줄건데요?
자존심이 문제를 해결해주진 않아.
모든 문제를 돈으로 해결하는거보단 나아요.
가장 빠른 방법이란 뜻이었어.
다른 방법이 있을수도 있잖아요!
예를 들면?
예를 들면! 저 그전에 사장이랑 안다고 했죠?
그쪽이 내 부탁을 들어줄수가 없다면,
그 사장이란 작자를 좀 만나게 해줘요!
부탁은 내가할게요.
그 작자를 만나서 어떻게 할려고?
그럼 해봐.
누구한테... 뭘 얘기해요?
지금 그 작자하고 같이 있잖아.
에?
내가 그 작자라고. 내가 여기 사장이라고.
하...
하...
아니~ 아유 써도 너무 썼다.
아니 왜 그래요?
아 알았어요. 높은 사람인건 알겠는데요.
사장은 좀 과하죠!
나랑 나이차도 얼마 안나잖아요~
내가 생각을 해보면 아무리 많이 봐줘도 과장이나 대리...
일어나는 기주
태영 끌고감
저 눈치없는것...ㅉㅉ
손목 붙들고 회사를 걸어가는 기주
(직원1) 안녕하세요 사장님!
네 안녕하세요
(직원2, 직원3... 계속 직원들)
사장님 안녕하세요~
사장님 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사장님!
안녕하십니까 사장님!
계속 인사행렬
얼어붙은 태영이
사...사장이에요?
한층 더 돌까?
아..아뇨...
사장님!
비서의 사장님!과 함께 뙇! 하고 등장하는 OST 끝판왕
4화 끝!
언제나 결론은 봐줘서 고맙고 댓글달아줘서 고맙다는 얘기~
첫댓글 우앙 재밋어역시나ㅠㅠㅠ
ㅋㅋㅋ 오랜만에보니 존잼이다 고마웡
너무재밌어ㅜ
너무 재밌어 ㅠㅠㅠㅠㅠㅠㅠ 브금....진짜 명곡이다
저 대사 존나 애잔한데 ㅋㅋㅋㅋㅋㅋㅋ
"한층...더 돌까?" 크아아아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ㅎㅎ 한기주 멋있어 너무 멋있다공~~♥
넘잼땅!!! 잘보구잇옹 탱규!!
ㅋㅋㅋ아개재밌다ㅋㅋㅋㅋ굿
재미있땅 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꺼도 기대할께!!
이거 김작가 스탈로 대사를 안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신양이 다 좀 자기스탈로해서 더 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작가대사못고치게해서 다른작품들은 다 비슷비슷한 남주느낌이있는데 이건 날것의 느낌이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