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줌마

[.동 행]

서울 아줌마


50세의 초로에 아줌마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고교동창중에 단짝인 친구가 자기를 배신 했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가 하고 고민중 이 였습니다....

내용은 10년전에 고교동창 친구가 
하두어렵다고 돈을 빌려달라해서
남편모르게 만들어논 
비자금을 800만원 빌려줬는데

여태껏 어렵다느니 죽겠다는니 이혼 해야 하느니 하더니
이젠 성남 모란시장에서 보신탕용 똥개장사 해서 돈을 
잘번다기에 빌려간 내돈 갚아라 했더니 눈을 크게뜨고 
"이썅년 내가 언제 너돈 썼서 고등학교때 우리 여관방 잔것 

네 신랑에게 확 불어 버린다"
하는것이 였다
단짝 친구와 둘이서 고3때 총각두명을 사귀였는데
부모에게 거짖말 시키고 이리 저리 놀러 다니면서

야외 멀리 놀러가서 방을 둘 얻어 남자 한방 여자 한방
자기로 했다가
자연 스럽게 좋아하는 사람끼리 한방을쓰고 
돌아왔던일
잊어버린지 오래된 지금 친구는 
그일을 불어 버린다고 한다.

이 아줌마 이세상에서 제일 친했던 고3 단짝 
친구에게서 들으니 미치려고 한다.    
에이 나쁜년년년년............

그러면 어떻게 할가?
1안 : 그년 괘씸하여 남편에게 알리고 
이자까지 다 받는다

2안 : 그년 괘씸하고 밉지만 남편이 알면 
안되므로 속에 불이 나도 돈을 포기 하고 
잘먹고 잘살아라 한다

(돈을 빌려준 아줌마는 잘살고 
부부금슬이 좋고 숫처녀와 결혼 
한걸로 신랑이 지금도 알고 있데요)

여러분 이 경우는 어떻게 해야 현명 할까요?

선택
결국 2안을 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