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속초시에 건립중인 강원진로교육원의 2016년 4월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진로교육원은 2015년 12월 강원도의회에서 진로교육원 개원관련 조례안 심의를 유보해 어려움을 맞기도 했지만 지난 2월4일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강원도의회에서 최종 가결됨으로써 개원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4년 9월 5일 기공 첫 삽을 뜬 후 약 1년6개월에 걸친 공사기간을 마치고 본관 지하 1층, 지상 3층(부지면적 39,374㎡, 건축연면적 11,983.27㎡) 규모로 문을 여는 진로교육원은 현재 체험실 및 전시실의 시범운영 등 막바지 점검만을 남겨두고 있다.
강원진로교육원은 전국 최초의 전문진로교육기관으로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진로교육연수운영 △학교진로교육활동지원 △진로교육 종합서비스지원 등을 담당한다.
또 ▲학기중 2박3일과 1일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하는 토요프로그램 ▲방학중 4박5일과 3박4일 프로그램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진로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내 학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비는 도교육청이 전액 지원한다.
아울러 진로교육 관련 전국행사도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홍경식 강원도교육청 창의진로과장은 “개원때까지 자기탐색 및 이해, 진로상담, 진로체험, 진로설계 등의 만반의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 진로교육의 산실로 우뚝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