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핸드폰이 너무 조용하다
가족들 통화 말고
하루에 오는 통화수가
평균 2~3 통화에 불과한데
어제는 고구마 캐면서 하루 종일 한 통화도 없었다
벨 소리가 오래 없으면
핸드폰이 고장인가 싶어 확인도 해본다
세상을 살아도 한참 잘 못 살았다는
생각이 불현듯 자주 난다.
이렇게 사는 것이 사는 맛이 아닌데.........
한때 건강이 좋치않아
좋아하던 술 끊고
술자리 이리저리 피해 다니면서
7개나 되는 계 모임 참석도 자제하면서
좋아하던 고스톱과 포카 멀리하였더니.......
그렇게나 분주하게 울리대던
핸드폰 벨소리가 침묵으로 표시 하나 보다
이제는 건강도 되찿았으니
멀리 간 술친구도 부르고
동양화,서양화 솜씨도 발휘하고
조금 빨리 가는 한이 있드라도
계 모임이나 친구모임에도 이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겠다.
건강도 좋고
장수도 좋지만
삶의 질이 더 중요함을 요즘 절실히 느낀다
첫댓글 ㅎㅎㅎ
친구가 그리워 지는거유
대인관계에 문제 있음을 자인합니다
부지런이 토방에 들어오시게나 위안이댈려나보게
고마워요 들장미친구
정말 어떨떄 폰이 조용하면
고장났나 들여다 보게되요.
늙을수록 불러주는 친구가 많아야 행복한거 같에요.
친구가 부르면 무조건 뛰어 가세요
저도 선배님 글 교훈삼아
모임이나 친구들 정리하지 않겠습니다.. ㅎ
주변분들과
항상 유대관계 잘 하세요
원래 다니던 직장이나 모임에 빠지거나 퇴직하면 자기 위주로 사는 사람들은 애써 못본채 관심없어해요
나도 직딩시절 회사에서 인정한 전국구이고 여직원들 시집도 많이 보냈건만(?)이제 겨우 명절에 두어명 오거나 말거나
전화 한통 겨우 때리는, 잘해준것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그땐 그래야만될 위치에 있었으니)못내 섭섭하지요
근데 나오는 노래 '산장의 여인' 이노래의 배경은 마산의 결핵병원(현 국립마산병원)... 평생을 독신으로 살다 오래전 고인이된 가수 권혜경씨가 생각납니다
친구님은 두루두루 팔망미인이고 정이 많아
어디 가나 환영받았을 겁니다.
바쁜 척 하지만 실은 요즘 쓸쓸함을 부인 못 할
처지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십시요
안 울리니 편하고, 좋기만 하던데..., 아닌감?
하긴 쪼매 심심할 때도 있긴 하더만^^ 힘!
그런 면도 있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