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난 은아는 오랜만에 푹 쉰 느낌에 기분좋게 웃어보였다.
침대에 내려와 거울을 본 그녀는 웃음이 어느세 굳어버렸다.
자신의 웃는모습을 보기 싫었다고나 할까..
알수없는 이유지만 그녀는 웃는 자신의 모습이 거부감이 들었다.
자신의 잠겨있는 서랍을 열쇠로 따고는 살짝 열어보았다.
흰 길다란 담배였다.
이내 픽 웃고는 살짝집어들었다.
담배에는 특이하게 1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었다.
툭
자신도 모르게 흘러버린눈물에 눈가를 쓰윽닦는 그녀다.
툭툭
하지만 주채할수없었다.
눈물을 많이 자신도 통해하지 못할 만큼 흘러내렸다.
콧물도 나오고 훌쩍거리며 우는 그녀의 옷에는 눈물범벅이였다.
오랜만에 펑펑우는 기분이였다.
"으..은구름.."
그녀는 구름이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펑펑 울어버렸다.
예쁜여자가 콧물 흘리며 우는것이였지만 여전히 아름다웠다.
실컷울고난후 개운하다는 몸짓으로 은아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방에서 내려왔다.
식탁에는 맛있어 보이는 밥들이 많이 차려져 있었다.
은아는 자리에 앉아 혼자 밥을 먹기 시작했다.
반정도 먹은 후 자리에서 나와 자신의 방으로 올라갔다.
자신의 책상위에 지갑을 들고 옷을갈아입기 시작했다.
가을이라 조금 쌀쌀한 날씨에
청치마에 흰 티셔츠를 살짝 걸치고 빵모자를 살짝 눌러쓴후 거울은 본 은아는 굉장히 잘어울렸다.
추울거라는 생각에 스웨타로된 검정색 긴 가디건은 입고 청색가방을 들고는 신발장으로 향했다.
은아는 단화를 신고는 밖으로 나갔다.
굉장히 부자 동네지만 정말 조용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웃집은 파티를 하거나 항상 여행을 간다.
파티를 해도 주말때하는 평일인 오늘은 조용하다.
은아는 큰 길로 가 버스를 탓다.
학교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이기에 고등학생이 한두명 있었다.
지금이 3시때인걸 보아 땡땡이가 분명했다.
"우아.. 저 누나 이쁘다."
한 남자아이가 옆 친구를 쿡쿡 찔러보며 말했다.
"응 그러게... 주.. 죽이네"
은아는 얼굴을 돌려 그들을 처다보았다.
그들도 꽤다 잘생긴 얼굴이였지만 감흥이 없었다.
그녀는 시내에 도착해가는 걸 보며 벨을 눌렀다.
그러자 두 남학생들도 문가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그녀의 옆에섰다.
은아는 눈길조차 돌리지 않으며 문이 열리기를 기달렸다.
"몇살이세요?"
한 남자아이가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물었다.
"19살이요"
은아는 대충 말해며 문이 뚤어지듣 쳐다보았다.
"우앗 누님이네.."
"....."
"핸드폰 번호 알려주면 안되요?"
은아는 고개를 돌려 그들의 교복을 보았다.
이내 살짝웃으며 말했다.
"내 이름 알아오면 알려즐께"
라는 말과 함께 문이 열리자 쓰윽 내렸다.
그녀는 교복점에 갔다.
"#고등학교 교복주세요."
"으음.. 전학생?"
"네.."
"잔깐만.."
점원은 줄자를 가지고 오더니 그녀의 허리둘래를 재었다.
"어이구 너무 얇아서.. 뿌러지겠다 밥좀먹어~"
"하하.."
그러면서 치마를 주는데 허리가 얇다보니 굉장히 짧았다.
그녀의 다리가 굉장히 긴 편이기에.. 허벅지에 반 조금 아래왔다.
"안쭐여도 굉장히 짧네.. 부러워라.."
그녀는 말없이 카드를 꺼내 체육복과 함께 계산했다.
동복만 산 그녀는 쇼핑백을 들고는 거리를 걸으면서 물건을 보기시작했다.
맘에드는 옷을 몇벌사고 아이스 크림을 먹으며 집에 돌아가는길에 순간 멈칫했다.
멀리서 걸어오는 실루엣이 자신과 아는이와 굉장히 닮았단생각이 들었다.
"ㅈ..."
피식
바람빠진 웃음을 지었다.
이내 뒤를돌아 달려가는 그녀였다.
꽤나 멀을거리를 달려온 그녀는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나중에.. 보자.. 나중에.."
그녀는 알수없는 말을 중얼거리고는 옆에 공원이 있는것을 보고는 그네에 털설 앉았다.
그녀는 더럽게도 그네를 못탄다.
그냥 앉아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았다.
순간 누가 등을 밀었다.
그녀는 깜작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그곳에는 웃고있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이진솔.."
은아는 조용히 중얼거렸다.
진솔은 말없이 그녀의 등을 밀었다.
한10분쯤 밀자 그녀의 그네를 멈쳐세우고는 말했다.
"돌아 왔어?"
"응"
"개들은.. 알아?"
"아니"
"너 없는동안 많이 망가졌어.."
"응 미안.."
은아는 눈을 감고 살짝 등을 뒤로 재꼇다.
"은아야.. 돌아온거 굉장히 기뻐"
진솔은 항상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다. 다그치지않고 조곤조곤 상처받지않게 말하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왜 사라졌는지 않물어?"
"응"
"그래.."
그녀는 눈을 뜨고 하늘을 보았다.
쇼핑을 오래했는지 해가 지기 시작했다.
"은아야.."
"응?"
"난 니가 인생에 많은 사랑을 했으면 해"
은아는 다시 눈을 감으며 웃었디.
"고마워..."
다시 그네에 재대로 앉았다.
"하지만 난 단 한번의 사랑으로 족해"
말을 마치고는 쇼핑백을 하나 건내주었다.
"너 어울릴것 같아서 샀어"
"으응 고마워"
진솔은 쇼핑백을 받아들고 옆에 두었다.
"은아야 어디 고등학교 갈꺼야?"
"비밀.."
"쳇 그런게 어딨어?"
"여기"
"다른애들한테 너 왔다고 말해도 될까?"
은아는 고개를 젓고는 말했다.
"아직.."
"아직은.. 말하지 말아줘"
쇼핑백을 들고는 그네에서 일어났다.
"아직 하고싶은게 남았어.."
"하고싶은거?"
"응"
"아무튼 엉뚱하다니깐..."
"아직..."
"연극이 시작하지 않았어.."
조용히 들리듯 안들리듯 말하고는 은아는 빠른걸음으로 사라졌다.
진솔은 그제야 눈물을 흘렸다.
"돌아왔어.. 은아가.. 흑 은아.. 은아야.."
약간 이상했다..
자신의 친구가 ..
"왜이리 변한거야.. 바보야.. 너무 .. 너무 슬프잖아.."
진솔은 펑펑울었다.
해지는 가운데 자신의 변한 친구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진솔이다.
-너무 바빠서 소설쓸 시간이 없었어요..
죄송합니다
여전히 업쪽은#입니다
댓글을 사랑합니다.
눈팅따위 흑흑
미버미버
ㅈㅅ
저질개그였슴다
첫댓글 # 오래기다렸어요~~다들 아픈사연이있나봐요~~ 은아가 행복했으면좋겠는데~~ 연극을 시작하다니 뭘하지..ㅠㅠ 담편도 빨리요^^ 기다릴게요
죄송해요..
오늘은 무리고 내일 올릴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하 감사합니다..
아직은 재미 없을꺼에요
담편기대할게요 빨리 써주세요!!
노..노력할께요.
담편기대할께요!!
네엡~
#슬픈 일이있었나보네요ㅜ.ㅜ 은아가 행복했으면 좋았을텐데.. 연극이라....혹시 그 은구름이란애의 복수인가??
하하하 사업상 비밀입니다
#은구름이랑 은아랑 무슨사이에요?@0@?!!왜이렇게우는고얌 울지망 ㅠㅠㅠ
하하하.. 그냥.. 비밀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