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992717?sid=102
"아들·며느리·손자 그 비행기에…1명이라도 살아있길" 애타는 가족들
이수민 김민수 김종훈 장시온 기자 = "아들이든 며느리든 손자든, 제발 한 명이라도 살아있길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7C2216 편 항공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29일. 사고 발생 약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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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든 며느리든 손자든, 제발 한 명이라도 살아있길요."
사고 발생 약 6시간 뒤인 오후 4시쯤 공항 건물 1층 대합실에 모인 실종자 가족들은
희생자와의 마지막 카카오톡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꺼내보며 눈물만 쏟아냈다.아들과 며느리, 6살 손자의 생사확인을 하지 못 하고 있다는 최옥순 씨(64·여)는
이날 급하게 경주에서 무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그는 "며느리가 제주항공 승무원이다.
모처럼 시간이 맞아서 남편과 애기 데리고 태국에 여행을 갔었다.
아들이 어제 출발 전 '내일 도착하면 연락할게. 엄마도 잘 놀고 와'라고
카톡을 나눈 게 마지막이었다"며
"경주 여행 갔다가 뉴스를 보고 깜짝 놀라 무안으로 왔다"고 말했다.
어떡해.... ㅜㅜㅜ...
아이고..ㅠㅠ
아 너무 마음아프다..제발 응급실에있어서 아직 답 못한거기를ㅠ
엄청 살가운 아들이엇던거같은데….. ㅜㅜㅜ
어떡해 진짜 ...아
아 ㅠㅠ
하
그냥 눈물만 나...
아ㅜㅜㅜㅠ
진짜 어떡해..
ㅠㅠ
제발 살아 있어주세요..ㅠㅠㅠ...
아 제발.. 꿈이라고 해주세요 제발
아…….
ㅠㅠㅠ
어떡하냐.....아....
진심 믿고싶지가 않다.....
에휴….ㅠㅠ
하..
아 못 보겠어… 믿기지가 않아 하
에휴...
하..ㅠㅠ
너무 슬프다ㅠㅠ 맘 찢어져..
어떡해....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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