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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라면 헌재에서 5:3 으로 탄핵 기각 판결이 나옵니다.
제 54년의 삶에 비추어 보건대, 자만하면서 이기는 경우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자만 또는 방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게시판에는 8:0으로 탄핵 인용 될 거다라는 글이 자주 보입니다.
우리만의 세계에서 '저 바보들, 말도 안되는 cia 신고나 하고... 조작 기사나 읽고... 빙신들..'
하고 혀를 ㅉㅉㅉ 차고 지나치고 있지 않으십니까?
세계사에서 제일 무서운 존재들은, 무지하면서 신념으로 가득찬 존재들이었습니다.
극우 기독교도... 극좌 공산주의자들...
그들로 인해 세계는 피바다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평범한 국민 51%는, 무심히 티비조선을 조작 기사와 함께 트로트를 듣고 있습니다.
3일 전 저는 서울대 탄핵 찬성 집회를 막고자 하는, 맞불 민주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서울대 민주동지회 선배님들 20여명을 제외하고, 이소선노래단 10여명...기자들 10명..
서울대 재학생은 15명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탄핵 반대 집회는 서울대 트루스포럼 학생들과 운정참존교회, 일부 수구 노인들로 구성된 백여명이 훨씬 넘는 숫자였습니다.
그들에게 멱살 잡히고 밀쳐내는대로 아래로 밀려서 40분간의 몸싸움에서 우리가 졌습니다.
아크로 광장을 빼앗겼습니다.
연로하신 민주동지회 선배님들은 이미 멀리 물러나 계셨고, 대여섯 만이 몸싸움을 했습니다.
서울대 중앙도서관 게시판에는 트루스포럼의 이재명 욕하는 글과 날조 글들로 도배되어 있고,
민주 학생들의 글은 찟기거나 극우 글들로 덮여져 있었습니다.
토요일 밤에 운정참존교회 유튜브 녹화 동영상을 다시 한 번 돌려 보았습니다.
한 닉네임이 눈에 띄더군요.
제가 노통 탄핵 반대 집회에서 가졌던 마음,
이명박을 죽일까 고민하던 때에 가졌던 마음을 닉네임으로 쓰고 있는 신도가 있더군요.
그 닉네임은 '필사즉생' 이었습니다.
저들은 기득권 - 검사 쓰레기, 판사 쓰레기, 조중동매경경제지 기자 쓰레기, kbs, 극우 유튜브, 재벌,
대다수의 기독교 목사들 모두가 힘을 합쳐서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말도 안되는 조작 기사들을, 국민들이 여과없이 그런가보다 하고 무심결에 받아들입니다.
저 멍청이들이라고 치부하고 말기에는, 그들은 우리와 똑같은 투표권 1장씩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을, 박근혜를, 이명박을 뽑았습니다.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민주적, 절차적 정당성을 가진 대통령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박근혜 탄핵 인용과 그 다음 일어난 일을 뼈에 새겨 알고 있습니다.
탄핵 후 문재인님이 대통령이 되었고,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습니다.
반면교사... 이번에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한 몸이 되어 막고 있습니다.
문통은 지금도 빨갱이라고 조중동매경이, 티비조선이 날조하는데
국민의 51%는 무심히 트로트 노래와 함께 듣고 있습니다.
'아! 그런가 보다.'
어제 있었던 서울대 아크로 광장 전투는 참여하지 못하였습니다.
고향에 계신 치매 어머니를 뵈러 가는 날이어서요.
나중에 영상을 보니 토요일 날 본, 학생들 15명 민주동지 5명 이하가 전부더군요.
슬프더군요.
서울대 동지들이 민주시민들께 모여주십사 하고 곳곳에 글을 올렸지만
온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윤석열의 서울대, 조국님을 비난하는 서울대, 기득권의 서울대니까 당연하다고요?
유시민님은, 박종철열사님은, 조국님은 서울대 아닙니까?
80년대 민주화 투쟁에도 언제나 서울대가 있었습니다.
서울대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이 무엇이었는지 아십니까? 바로 전경부대였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우리가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말도 안되는 사유로 한 탄핵에 대하여,
반대 집회를 통해 탄핵 기각을 이끌어 낸 것은 절박함 이었습니다.
저는 국회에서 노통 탄핵 시도가 있었던 초기에, 문성근님이 사회를 보는 노통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했었습니다.
인원은 백명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제 옆에 계시던 분이 분신을 하였습니다.
눈물이 줄줄 흘렀습니다.
그 후 돌아가신 줄 알고 늘 부채감을 갖고 살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았습니다.
살아나셨더군요. 그 분은 서울의 소리 초심님이십니다.
제 54년의 삶에서 자만하면서 이기는 경우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저들보다 더 절실합니까?
저들보다 더 목숨을 걸었습니까?
저들 - 수구 기득권 세력은 이재명 대표님을 죽이려고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습니다.
그들은 을사늑약 이래로 120년을 살아남은 세력입니다.
우리가 목숨을 걸어야 겨우 맞다이 할 수 있는 간교하고 악랄한 무리들입니다.
돈과 힘과 조작을 통한 신념에 찬 행동대를 가진 자들입니다.
이번에 미친 멧돼지를 탄핵시키지 못하면, 나머지 형사재판은 전부 무력화될 것입니다.
저는 탄핵 기각시 목숨을 내놓을 작정입니다.
삶은 이미 충분하였습니다.
자기와 마누라 살려고 동북아를 불바다로 만들려고 했던 놈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세상을 폐허로 만들려고 한 놈입니다.
제안합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최우선은 헌법재판관 9인체제로 만드는 것입니다.
어떤 역풍이 불어도 재판관 임명을 관철시켜야 합니다.
지금 문형배 재판관을 위협하는 것을 보십시요.
보수 판사 3명은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을 겁니다.
우리가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던.. 노통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광화문에 모인 10만명의 시위대였습니다.
그 때 재판관들이 더 진보적이었을까요?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그들은 위협을 느꼈을 것입니다.
'탄핵 인용하면 X되겠구나.'
박근혜 탄핵 시위에 어머어마한 인파가 광화문에서 시청 앞 광장까지 메웠었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박근혜 탄핵 때처럼 광화문에서 시청 앞 광장까지 모일 인원도 안되지만..ㅠ.ㅠ.ㅠ
오세훈의 지능적인 방해, 극우 성조기부대 장소 선점 등의 교묘한 방해로
설령 모이더라도 그렇게 위압적인 사진을 남길 수 없도록 방해하고 있습니다.
현재 토요일 비상행동 집회는 광화문 앞 다리를 봉쇄해서
일반 티비 시청자는 '음... 시위 인원이 별로 안되네. 듬성듬성 비어있고...
역시 조중동 kbs 경찰 추산이 맞는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ㅈㅎㅅ을 믿지 않습니다. 간교한 자입니다.
평생을 올곧게 살아오신 한명숙 총리님께
'의자가 뇌물을 받았다'고 2심에서 무죄를 징역으로 바꾼 놈입니다.
우리가 지금 기독교 수구 극우 조중동 일베세력보다 절실합니까?
젊은 남성들과 기독교도, 노인들은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제가 노무현대통령 탄핵 반대를 한 사람이라 저는 그들의 마음이 일견 이해됩니다.
여러분은 욕하실지 모르지만, 만약 그 때 노통 탄핵이 되었다면
저는 쇠파이프를 들었을 것입니다.
저들은 우리들 보고 화교라고 합니다. 말도 안되지만 이 프레임이 먹히고 있습니다.
중도 보수가 저들 쪽에 귀기울이는 것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우리가 일제강점기에 자살폭탄 공격을 가한 것은 손에 꼽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랍의 이슬람은 수천 명이 자살폭탄 공격을 했습니다.
우리 민족이 애국심이 그들보다 더 적어서 일까요?
아랍인의 애국심이 더 많아서 일까요?
아니요,
저는 종교적 신념이 결부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봅니다.
이슬람의 자폭테러단은 순교자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죽음으로써 천국에 간다고 생각합니다.
무지하면서도 신념이 가득한 자가 제일 무섭습니다.
종교적 신념까지 더해지면 죽음을 불사합니다.
지금은 수구세력이 기독교도와 자신들이 소외되었다고 생각하는 젊은 남성들, 노인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1인 1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