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150 이하 좋은 혈당치에서 아이를 재웠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공복당이 높아져 있을 때가 있습니다.
원인은 크게 스트레스, 수면부족, 내장비만, 지방간 등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 저녁밥이 소화가 잘 안됐거나 자기 전 간식을 준 경우도 영향을 받습니다.
저는 소화 잘 되라구 자기 전 가볍게 배변산책을 하는데 확실히 아침혈당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밤새 응아나 쉬야가 마렵지 않아야 잠도 잘 잘테니깐요~
특히 아침공복 혈당만 높은 경우라면 이 그래프를 주목해 보세요.
이미 당뇨견이라서 더 이상의 당은 필요도 없는데 아침에 간이 에너지 필요하다고 포도당을 만들어냅니다 ㅡㅡ;; 이걸 당신생작용이라고 하는데요
당뇨가 아니라면 애초에 과하게 당신생을 할 일도 없고
가끔 오버하더라도 어? 너무 많이 만들었네 하고 인슐린 내보내서 당을 저장하고 항상성을 유지하겠지만
당뇨견은 그런거 없죠~ 남은 당이 혈관에 둥둥 떠다닙니다;;
그리고 간이 안 좋은 아이일수록 이런 현상이 더 심한데요.
간은 해독작용뿐만 아니라 포도당을 저장하고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내장지방이나 지방간 때문에 간에 당을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지면...?? 공복당이 막 200 300까지 가기도 해요.
수면 중 코티졸도 혈당에 영향을 많이 주는데 잠 깨고 활동하라고 또 부신이 필요도 없는 코티솔을 내보냅니다;;
(특히 쿠싱있는 아이들 요주의!!)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코티졸이 분비돼서 당이 높아집니다.
제가 가끔 영화라도 보다가 늦게 자면 아이가 잠을 설치는데요. 그럴 때 혈당이 별로 안좋더라고요. 눈치보여서 살 수가 없네요...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피곤해서 코를 심하게 곤다든지... (제가 아니라 개가요 ㅋㅋㅋ) 이런 날도 별로 안 좋고요.
내장지방과 지방간은 인슐린저항성의 원인이 되고 간의 포도당 저장을 방해하므로 마음이 아프더라도 당뇨견은 비만이 되지 않게 적정체중을 유지해주는 게 좋다고 하네요~
허리가 들어가서 라인이 보이되, 팔다리에 근육이 땅땅한 상태가 최적의 몸매(?)라고 합니다. 복부에 살이 찐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또 아이가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TV 화면은 끄고 보호자가 뒤척일때 깨지 않도록 잠자리는 따로 마련해준다든지)을 만들어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첫댓글 넘 궁금했던 내용인데 이리 정리해서 올려주시다니 ..👍 개가 상전이네요 ㅠㅠ ㅋㅋㅋ 스트레스 안받게 재워봐야겠어요. 살도 좀 더 빼구 ..
항상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최고에요^^~
와우~늘 피가되고 살이되는
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다
딱 요즘 루키가 보이는 혈당리듬이네요 혈당 낯춰서 예쁜 블루로 뇨스틱 찍었는데 아침공복 5단계 나오는....
근데 뭐 스트레스가 있을까..싶고
소화가 안되었나 싶기도 하니 여하튼
상전이 맞습니다
남편, 두아들보다 아주 최고의 지존처럼 모셔야 하겠네요 ㅎㅎ~~
앗 코골이😖 엄청 심한데 그 부분은 오또케 해결을 해드려야 하나ㅜㅜ
진짜 알기 쉽게 귀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돌이는 내장비만 같네요....
저희는 거실에서 티비 틀어놓고 자는데ㅠ 끄고 자봐야겠네요ㅎㅎ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완전 상전인데 더이상의 상전이 있을수 있을런지..지금도 먹는거 달라 조르는데ㅡ먹는것도 저보다 더 신경써서 잘먹어요. 쿠싱이 있어서 더 혈당이 불안정한거같아요. 코골이도 항상 있는데 쉬운게 하나도 없네요.
가끔 저녁 산책도 하고 잘 자고 일어났는데 아침공복당이 높아 당황했던적이 있어요
궁금했던 정보인데 이해 잘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또 새로운내용을 배우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하루종일 좋다가 아침만 혈당이 너무 높아져서 고민이었는데 이해가 됐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