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사리장을 간암환자한테 먹이면 좋겠습니까?
(인산)
사리장, 아무데도 좋지, 간암뿐이겠니?
내가 먹어 봤거든.
두 숟가락 먹으니 창자가 뒤집히더니 머리에 올라가서 심장에 내려와.
온도(溫度)가 핀데 사리장은 고대로 피가 되는 염도거든.
피가 바로 되는데, 새피가 되는데 새피 자꾸 나오면 피는 맑아지고 피맑고 안 낫는 병 없어.
아무데고 좋아.
되놈은 장을 여름에 담거든. 여름에 담으니 구데기가 한 몫 보거든.
여름에 장을 말면 소금 더 둬야 해.
식전에 쥐눈물 만큼 물고 있다가 넘기거든.
한 숟갈 넘기면 위가 뒤집혀요.
(질문)
암내 없애는 방법에 대해...
(인산)
하반신에 온도가 들어갈 적에 바람이 들어올 짬이 있나?
스물스물 가려울 때, 긁지 않고 못 배길 때 족삼리 뜨면 싹 물러가요.
발바닥이 습진 아니래도 돌멩이 같이 굳어지는데 두껍게 굳어요.
50대 시작하면 60대 더하고 70대 또 더하고 칼로 긁어야 된다, 물에 불궈도 안돼요.
그럴 적에는 족삼리 떠제낀다, 그럼 돼요.
새댁이 얼굴이 아주 흉한데 겨드랑이고 다리 샅에 냄새 지독해.
신랑이 싫다고 해 헤어진 사람인데. 냄새만 나지 않으면 살겠느냐?
얼굴이 추한 것도 없어야 살지요. 고쳐놓으면 데리고 살겠어요.
중완 단전 족삼리. 네손으로 자질 않고 떠라, 어머니보고 일러줬거든. 하루 5분에서 7분 가는 거,
잘 땐 떠주고 사흘 뜨니까 냄새 없더래.
40일 뜨고서 얼굴 추하게 난 거 싹 없어지고 고와졌어요.
여우 냄새는 중완 뜨면 대번 멎어요.
(질문)
혀 하고 아랫니 사이에 백태가 끼어 병원에 갔더니 암이라 검사하자고 해서…
지난 토요일 조직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백태 낀 건 작년 12월이고. 임파선에도 부어 올라 혹이 생겨 있습니다.
(인산)
턱 뼈까지 침범 했어.
턱뼈 침범해서 광대뼈로 들어와요.
치골수암인데 뇌에 올라가 끝나요.
들어간 뒤 오래 못 가.
잠을 자지 않고 죽염 물고 있어야 돼.
죽염하고 창반을 섞어서.
비율은 30 :1.
그거하는 법은 책에 어디 있어요.
애들한테 물어서 그대로 해요.
밭마늘 구워서 죽염에 찍어먹고.
내가 답답한 건 지금 약재가 전부 농약 쳐서 키운건데 산에서 캔 약 가지고 한 처방 고대로 하거든.
병은 못고치고 독만 가해버리지? 1/100 시작이 벌써 이 세상 떠난 거야.
(질문)
한 선생 부인, B형 간염환자에게 하신 말씀.
(인산)
간염은 색소병(色素病)이야.
청색(靑色)을 해치는 백색(白色)이 몇%면 간염 오는데 金(白) 克木(靑)이거든.
백색 제거할라면 청색이 제거되니 못해요.
1년에 수가, 몇% 감(減)해지느냐, 청색이.
간(肝) 재생(再生)시키면 백색은 쫓겨나.
도둑 칼 들어도 동네 사람 와~ 나오면 도망가지?
다슬기, 민물고동 흠씬 고면 다슬기 살이 녹아 없어져.
껍데기 딱딱한데 지름 기운 있어 가지고 부착력 있거든, 흠씬 고면 싹 녹아 빠져.
그 살이, 파란 살이 녹은 거 고놈이 간에 약이야, 청색소인데.
간이 상해서 황달이 올 때는 인진쑥.
자연의 원리가 생명의 주인공이야.
수시로 차처럼 마시는 게 좋아.
오래 먹으면 당뇨란 흔적이 없는데.
양의학은 돌대가리. 한의학은 엉터리고.
의사는 머리 순 돌멩이 사람의 생명, 얼마나 중한데 그런 돌멩이 가지고 생명 구하나?
서목태하고 토종무우 고 어릴 땐 산삼이지?
황토에 유황 흩치고 심은 거, 경험했는데.
홍화씨 세계로, 내려오는 몇백년 내려 온 속에 없는 거야.
의서엔 없거든...
동네 애 철봉대 떨어져 팔 불러져 병원에 공구리 했는데.
100날 전에 뼈가 제대로 붙지 않으면 염증이야.
그래 마이신도 안 먹이고 홍화씨를 잘 볶아서, 흠씬 고아서 반근 먹였는데 아주 맛 있어요.
5시간 후부터 손가락 놀려봐라, 공구리(깁스) 풀어버리고 팔 흔들어도 일 없더래.
- 신의원초 中에서 -
첫댓글 이 할아버지가 누군가요? 살아는 계신 분인가??
인산 김일훈 선생 이라고 불리는 유명하신분인데 고인이 되셨습니다.인산 김일훈 검색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