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수요일요수
https://youtu.be/V2IlM2kGP8M?si=hk-b5kpuGAtAQR0y
음원은 아닌데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무대 영상이라 가져왔어
원곡자(크라잉넛)가 좋아하는 게 나도 보기 좋아서!
여시들도 집회 참여하면서, 온에어로 영상 보면서 많이 접해 봤을 노래야
나무가 사라져간 산길
주인 없는 바다
그래도 좋지 아니한가
내 마음대로 되는 세상
밤이 오면 싸워왔던 기억
일기를 쓸 만한 노트와
연필이 생기지 않았나
내 마음대로 그린 세상
저 푸른 하늘 구름 위에
독수리 높이 날고
카우보이 세상을 삼키려 하고
총성은 이어지네
TV 속에 싸워 이긴 전사
일기 쓰고 있는 나의 천사
도화지에 그려질 모습
그녀가 그려갈 세상
우린 노래해
더 나아질 거야
우린 추억해
부질없이 지난날들
바보같이 지난날들
그래도 너는 좋지 아니한가
바람에 흐를 세월 속에
우리 같이 있지 않나
이렇게 우린 웃기지 않는가
울고 있었다면 다시 만날 수 없는
세상에 우린 태어났으니까
그래도 너는 좋지 아니한가
강물에 넘칠 눈물 속에
우리 같이 있지 않나
이렇게 우린 웃기지 않는가
울고 있었다면 다시 만날 수 없는
세상이 멋지지 않았는가
그녀가 그려갈 세상
첫댓글 와 쩌리 들어오자마자 본 첫 글이 이거라니 나 이거 개좋아해ㅠㅠㅠㅠ 왜인지 모르게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나...
나도 이거 영상 보면서 이상하게 눈물 나와서 줄줄 울었는데 권은비가 같이 울고 있더라... ㅋㅋㅋㅋㅋㅋ
크라잉넛때도 좋아햇는데 이 밴드가 부른 버전 노래 너무 뻐렁참.... ㅜㅜ 시위나갈때마다 들리면 눈물날거같아
노래가 너무 아름다워
가사 속 세상은 유토피아가 아닌데 화자가 보는 시선이 희망차고 아름다워서 듣는 사람한테 힘을 줘
오랜만에 들어도 좋다
내 최애곡ㅠㅠ
이렇게 우린 웃기지않는가 울고있었다면 다시만날수 없는 세상에 우린 태어났으니까
이부분 들은때마다 먹먹함ㅠㅠ
울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애써 시덥잖은 위로 건내면서 이거 웃기다 그치?? 하고 위로하는느낌
집회가는 차안에서 들으면서 가는데 눈물줄줄 별안간 울면서 운전하는 여성됨
이거 들으면 진짜 평범한 일상도 너무 소중한느낌
요새 최애곡....맨날 들음
쌉명곡
이노래 정말 좋아
탄핵 집회에서 이거 나올 때 눈물 줄줄 흘림
부산락페에서 다른 무대 보다가 저거 들으려고 전력질주했는데 그 순간의 모든것들이 너무 아름답고 찬란했었어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