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천국은 천년왕국도 아니요 영원한 셋째하늘도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 자신을 뜻하는 것이니 보화와 진주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돈과 세상의 영광이 아니요 그리스도도 아니니 오직 잃어버린 한 영혼을 의미한다. 즉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 한 영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므로 늙은 한 영혼과 젊은 한 영혼을 구하신 것이니 다른 비유를 통해 아버지와 아들의 그 감격스런 사랑과 은혜를 또한 집을 나가 불의와 죄악으로 허랑방탕했으나 결국 아버지께로 돌아오는 나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다. 또한 나를 보화로 여기시는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고 나도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오직 아버지와 아들만을 보화로 여김이 마땅하다.
부모가 자신의 품에서 낳은 자녀를 잃어버렸을 때에 단 1초든 30년이든 놀라며 애타하는 부모의 마음은 동일하니 찾을 때까지 자신의 평생과 또한 모든 소유를 허비하지 아니하겠는가? 그러므로 한 아비가 자기의 자식을 어느 세상에서 잃어버리면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찾고자 애쓰되 그 아이를 찾기 위하여 그 아비는 자신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 모든 시간과 물질을 다 바쳤을 때에 그 아이를 찾는 것이니 아비는 전에 있었던 자신의 그 모든 소유와 자신의 평생의 시간에 대하여 아낌없이 드린 그것들을 되찾은 그 아이보다 귀히 여기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도 이처럼 오직 한 영혼을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므로 자신보다 한 영혼을 더 귀히 여기셨으며 아버지께서도 죄인인 나를 위하여 드리신 시간은 아들을 낳으실 때부터 이 세상을 멸하실 때까지요 바친 소유는 단지 이 첫째하늘과 둘째하늘과 셋째하늘만이 아니요 자신의 품에서 낳으신 그 기뻐하시고 사랑하시는 독생자셨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과 그리스도께서 내어주신 놀라운 은혜를 깨닫는 자마다 썩어질 육과 헛된 세상과 자신의 생각과 결단에서 돌이키리라!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