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인수하듯이'해라 -왜 주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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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주식인가? -

‘사업을 인수하듯이’해라

 (글이 기니... 양해를 부탁바랍니다;;;;;)

주식은 어떤 특정 주식회사의 일부 소유권을 뜻한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주식시장에서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산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동업자가 되는 것과 같다.

따라서 만약 여러분이 삼성전자의 주식을 갖고 있다면, 여러분은 삼성전자라는

주식회사의 일부를 소유하는 것이고,

단 한주를 가지고 있어도 주주총회에 나가서 의결권을 행사하고 배당을 받을수 있다.

따라서 주식을 사거나 팔때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먼저 자신이

투자하려고 하는 기업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아야 한다.

좋은 회사에 투자해야 기업의 주인인 여러분도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투자를 할 때는 마치 ‘사업을 인수하듯이’ 투자대상 기업에 대해

이모저모 따져보아야 그 회사의 주식으로 큰 돈을 벌수 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사고 팔면서 이 과정을 생략해 버린다.

주부들이 시장에서 수천 원짜리 생선이나 콩나물, 과일등을 살때는

물건의 품질과 가격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그러면서 몇백만원 또는 몇천만원을 주식에 투자할 때는

자신이 사는 기업에 관해 잘 알아보지도 않고 아주 간단하게 결정해 버린다.

같은 금액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 때는 살기 좋게 지어졌는지,

교통은 편한지, 권리관계는 깨끗한지 상세히 알아보면서 말이다.

참으로 아이러니 하지 않은가?

언젠가 한국에서 몸이 안 좋아 병원에 다닌 적이 있다.

으레 의사와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어디가 아파서 오셨느냐는 등 건강상태에

관한 질문을 하던 의사는 문득 나의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갖더니“내가

어떤 종목을 들고 있는데 그 종목이 괜찮은 거냐.”면서 투자에 관한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원래 이런 질문에 답변하기 어려워하기 때문에

 “그럼 상담료를 내시오.”하고 농으로 받아쳤는데 워낙 진지하게 물어보니

그냥 넘기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내가 왜 그 회사 주식을 사셨느냐 되물으니

“주변에서 좋다고 해서 20~30%목표로 샀는데

오히려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분의 투자방법은 일전에 증권사 객장에서 만났던 아주머니와 놀랍게도 흡사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이런 의사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식에 대해서는

기업가치를 안보고 주변의 정보를 듣고 사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아직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투자 수준이 걸음마 수준이라는 걸 알겠더라구요...)

이 의사처럼 투자하게 되면 주가가 등락을 거듭할 때 대응이 어렵다.

오를 줄 알고 샀는데 사자마자 떨어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또 운좋게 20%의 이익을 내고 팔았는데 이후에 추가로 20%가

오른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손실이 날 때보다 취할 수 있는 이익을 얻지 못할때 받는 상실감이 더욱 큰데,

그 마음 고생을 두 가지 모두 겪을 수밖에 없다.

(이것은 나쁜 마음입니다. 좋은 기업에 보시한다는 마음으로..

돈을 좋은 기업에 버린다는 마음으로.. 기업평가가 됐으면 돌아 버리세요..

좋은기업은 우리편입니다..)

이렇게 해서 쉽게 매일 돈을 벌 수 있다면 따로 직업을 갖고 일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주가가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움직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알 수없다.

실제로는 예상한 것과 다른 방향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서 돈을 버는 사람들보다

돈을 잃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게다가 일반 투자자들의 투기심리를 읽고 역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이 허다한 것이 주식시장 아닌가?

문제는 이분만이 아니라 상당히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누가 좋다더라, 누구의 추천주다.’라는 근거 없는 이유로

투자종목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독자들도 혹시 이런 생각을 가지고 투자하고 있지 않은가?

(이런 생각으로 하면,, 언젠가 한번은 대박이 나겠지만...

다시 탐욕으로 몰빵을 하거나 신용지르고 깡통이 나요...)

미국의 증권회사 지점에는 우리나라 같은 주식 전광판이 없다.

주식가격을 주로 컴퓨터를 통해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처럼 주식투자를 투기하듯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 증권회사의 전광판을 보면 마치 라스베이거스의

경마 도박과 아주 흡사하다.

우승할 말들을 맞추면 돈을 버는 것인데,

주식투자를 이처럼 하면 망할 수 밖에 없다.

주식투자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을 사는 것은 한낱 증서를 사는 것이 아니라

어떤 회사의 주인이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망각해선 안된다.

만약 여러분이 어떤 사업체를 인수한다고 가정해 보자.

계약을 하기 전에 꼼꼼하게 검토할 것이 얼마나 많은가?

대상 사업체의 위치, 사업내용, 생산원가와 매출액, 영업이익률 등

모든 것을 점검한 후에 사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상식이다.

주식을 사는 것은 사업체를 인수하는 것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다른 것이 있다면 여러분이 가게를 인수할때는 100%를 소유하지만

주식은 어떤 회사 주식의 일정 부분만 산다는 점이다.

따라서 적은 돈으로도 사업체의 일부를 소유할 수 있다.

주식에 투자를 하면 언제라도 팔 수 있기 때문에

사업에 투자하는 것보다 환금성이 풍부하다는 이점이 있다.

적은 돈으로도 회사의 일부를 소유할 수 있고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사실만 다를뿐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 사업체에 투자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비슷하다.

예를 들어 POSCO의 주식을 산다는 것은 POSCO의 일부 주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POSCO 주식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사기 전에 그 회사의 전반적인

상태에 대해 점검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절차이다.

내가 어떤 사업체를 인수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대차대조표등 전반적인 재무상태, 고객, 회사의 경쟁력,

경영진의 능력 및 도덕성등을 검토해야 한다.

나와 우리 팀이 운영하는 펀드는 아주 오랫동안 높은 수익률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우리가 일반 투자자보다 주식에 관해

더 많이 알고 투자해서가 아니다.

펀드매니저라고 해서 결코 남들보다 주식을 잘 아는 것이 아니다.

절대로 일반 상식 수준을 크게 넘어서지 않는다.

개인 투자자들도 꾸준히 주식에 관심을 가지면

어떤 펀드매니저 못지않게 자기만의 관점으로 좋은 주식을 찾아낼 수 있다.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서 좋은 주식을 쉽게 찾는 방법 중의 하나는

바로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것이다.

가령 자녀를 학원에 보내는 부모라면 자녀들의 학습 교재를

만드는 회사에 관해 펀드매니저보다 많이 알 것이다.

슈퍼마켓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진열되어 있는 품목을 만드는

회사를 눈여겨볼 수도 있다.

그런 회사들이 전망이 좋은 회사일 가능성이 크다.

(아빠님 추천주는 정말 많고 저평가 된것들도 많습니다.

주도주도있으니... 기업찾는것에서는 시간을 아낄수 있죠..)

내가 좋은 주식을 고르는 방법 역시 그리 복잡하지 않다.

남들과 같은 정보를 가지고 어떻게 투자에 적용하는가가 다를 뿐이다.

펀더멘털에 충실한 장기투자가 나의 투자 철학이다.

이것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실제로 적용하려고 하면

상당한 인내와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펀드매니저들은 유별난 방법이나 정보를 가지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펀드매니저들은 회사에 관해 연구할 시간과 여건이

일반 투자자들보다 유리할 뿐이다.

장기투자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서도 기업에 관해 연구할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다.

일상생활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관심있는 회사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공부를 하여 자기만의 주식투자 철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아빠님이 vip  강의에서 읽어주셔서 길지만 올렸습니다.

근데 더 읽으셨는데;;; 한꺼번에 올리면 너무 기니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저도 이 부분에서 많이 감동받았습니다.

그동안 잊었던 주식투자의 정석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수 있었습니다.

주식의 기본은 주주가 되는것이지요...

그것을 잊고 '어머니.. 5일선 깼으니 손절하지요... 전고점 왔으니 수익실현 하시지요.. '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과연 진실을 말하는것인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물론 좋은 기업을 추천하는지도 봐야겠지요...)

물론 우리나라 대주주들이 잘못된부분도 있긴하지만...

(이부분은 뒤에 나오는데 올리겠습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주식에 대한 개념이

경마장의 마권이였는지

회사의 주주를 의미하는 주권 이였는지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vd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집니다~~^^

성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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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사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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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사랑님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용~~^^

[추세추종전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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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추종전략님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용~~^^

[보탬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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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탬이님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용~~^^

[슈퍼리치.]

목표1조님 성의에 감동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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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님 감사하바니다~~~ 성투하세용~~^^

[도구]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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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님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용~~^^

[순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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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물님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용~~^^

[(주)모든국민은주주다]

마권인지,,주권인지-------투기꾼인지, 투자자인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보아야겠습니다. 모든님들 성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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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부자가될현이]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 경마장 마권인가? 회사의 주권인가 생각했습니다..
저는 주권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욕심이 많아 많은 기업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 부끄럽습니다..
좋은글 올려주신 1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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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될현이님 감사합니다~~ 저도;; 종목은 많아용;; 포트폴리오 분산도 되니;;; 그리고 종목 공부도 할수있으니.. 시세가 날때까지 갖고 가는게 중요한거 같아용.. 성투하세용~~^^

[천사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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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강님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용~~^^

[정든맘]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빠방송에서 읽어주신것과 또 다른 맛이 있네요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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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맘님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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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달님 감사합니다~~~^^ 주권으로 투자를 하면 성투하실거에요~~^^

[galaxy7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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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75님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요~~^^

[바다가좋은사람]

목표1조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성투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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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좋은사람님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용~~^^

[까시녀]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R=VD 저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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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시녀님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용~~^^

[테리홍]

감사드림니다^^*

[투자심리주치의]

테리홍님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용~~^^

[짱가53]

감사합니다.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동경탈출]

감사합니다...잘 읽었습니다.

[푸른눈]

감사합니다.

[시세에순응]

감사합니다. 주주가 되자!!

[부자아빠전도사]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