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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천지
 
 
 
카페 게시글
풀천지 일기 1 . 15 불의의 사고
풀천지 추천 0 조회 186 09.01.16 00:1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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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1.16 09:07

    첫댓글 봉화가추운것은 알았는데 그리추운것은 몰랐어요 일기예보에도 봉화 온도는 안나오는데 그래서 그러는가보군요

  • 작성자 09.01.16 22:29

    지금은 아무리 추워도 끄떡없지만 9 년전 서울에서 처음 내려왔을때 이곳 봉화의 추위는 정말 엄청나더군요. 초등학교 5 학년이었던 건강한 둘째의 얼굴이 주근깨처럼 터져버리더군요. 적응기를 거치고 뽀얀 피부를 찾기까지 2 년남짓 걸리더군요. 지금은 봉화의 강추위가 오히려 정겨울 뿐입니다...^^

  • 09.01.16 12:46

    그만하기 다행입니다...기계톱 그거이 저도 사용해 봤지만 워낙 위험해서리....여기는 날이 많이 풀렸고 눈이 오고 있습니다...봉화도 곧 풀리겠지요...건강한 나날..........,

  • 작성자 09.01.16 22:34

    재작년인가 풀천지도 기계톱으로 엄청 큰 나무를 베어넘기다 순간적으로 미끄러지며 갈비뼈를 크게 다쳤던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론 세심한 주의를 아끼지 않는답니다...^^ 이곳도 날씨가 풀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눈발은 날리더군요.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는데 병해충도 얼어죽을테고 농사에 도움이 될것이니 즐거이 견디어 나아가야 되겠지요...^^

  • 09.01.16 13:10

    작년까진 풀천지엿기름으로 식혜를 만들어 먹곤 했는데, 아주 깔끔한 맛이 일품인 건 두말하면 잔소리인데, 올해는 우리가 심었던 밀과 보리를 엄마가 싹틔워 주셔서리 그것으로......저도 오늘은 미역국을 먹었네요. 하필이면 가장 추운 시기에, 가장 춥고 어두운 시간에 태어나서리 엄마가 더욱 고생을......그래도 첫국밥 끓여먹고나니 훤하게 날이 밝아오더라고 종종 그러십니다. ㅎ

  • 09.01.16 15:41

    엄청시리 축하합니다.....애들 생일이 되어,"엄마에게 감사해야 되지않냐",하면...아직도 뜨악한 얼굴로 쳐다보지요^*^

  • 작성자 09.01.16 22:40

    맞아 맞아 하며 아내가 잎새님의 생일을 뒤늦게사 알아차리고 축하 인사를 전해 달라는군요. 맨입으로 하게 되었지만 올해는 잎새님의 건강도 많이 호전되고 좋은일이 많으실것 같아 건강하고 행복한 축하를 마음껏 받으시길 바랍니다...^^ 뱃속에 열달 웅크렸던 생명이 아기가 되고 어른이 되어 자식을 낳고 흙으로 돌아가는 길고도 짧은 인생길에서 일년마다 돌아오는 생일날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낌없는 축복이 되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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