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년 2월 25일
코스 : 한산도 제승당 - 세병관 - 전혁림미술관 - 미륵산케이블카
동행자 : 손자와 함께


여행전문가 박정욱 전문길라잡이는 통영 토박이로 통영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통영의 안내와 해설을
통해 통영의 진면목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이순신 장군을 선양하는 일에 열정을 쏟고 있다.

통영 시티투어는 다른 도시와 달리 박정욱 씨가 개인적으로 통영 전문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통영 시티투어는 예약제도로 인원에 따라 차량을 달리하고 있다. 우리일행은 10명으로 12인승 버스를 운행했다.

통영에서 한산도 가는 시파라다이스호 9시 출항

수원에서 온 젊은 부부와 5살 어린이 배 위에서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통영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산도로 가는 뱃길은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비경이 시작되는 길이다.
한산도 입구에 설치된 거북등대

충무공의 친필인 한산문을 지나 제승당까지 이어지는 해안길은 하트모양이라 하트길이라고도 불린다.

하트길은 적송(赤松)으로 울창하다. 충무공이 이 나무로 거북선의 주요한 자재로 사용했다고 한다.

수루(戍樓)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는 차에 /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수로에서 바라보는 한산도 앞바다 천혜의 요새임을 알 수 있다.

일행을 대표하여 분향하는 꼬마와 박정욱 선생님

이순신 장군과 휘하장수, 군관들이 활을 쏘던 한산정

낚시꾼들! 나도 한때 낚시에 빠져 미친 적이 있었다오.

통영에서 김밥과 고구마 빼띠기 죽으로 점심 만감이 교차된다.

세병관이란 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는다는 뜻이다. 세병관 현판은 제137대 통제사 서유대가 쓴 글씨이다.

세병관에서 해설하는 박정욱 씨 '통영과 이순신에 미친 사람, 이라고 한다.

일행 중 두 사람은 일본인이다. 그들의 느낌은 어떠 했을는지?

左: 루지 썰매장 右: 캐이블카
※루지(luge)는 4바퀴를 달고 언덕에서 내려오는 썰매이다. 올라갈 때는 리프팅을 타고 간다.

미륵산은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이다.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전경이 다 보인다.
※손자 서울대 입학기념여행 전남 신안군 증도와 거제, 통영 여행을 마치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
첫댓글 건강한 모습이 부렵네요 즐거운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