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월 3일에는 무학 산악회(회장 : 25회 이형국) 소백산 초원 산행에 참여했습니다. 전체 50 여명이 참가하였습니다. 30회는 8명이 참가했고, 최대참여기수는 40회 13명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로는 30대 중반에 정상에 오르고 약 25년 만에 다시 비로봉에 올랐는데, 정비는 잘되어있으나 탐방로를 너무 획일적으로 만들어 놓아 아쉬운 느낌 없지 않습니다.
집행부 계획 산행길인 벌바위골~늦은맥이재~상월봉~ 국망봉~ 연분홍 철쭉과 초원지대를 거쳐 비로봉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너무 장시간 걸려 30회는 어의곡리를 출발 바로 비로봉으로 오르는 최단거리 코스를 택했습 니다.
이번 행사에는 24회 선배 4분, 25회 선배 6분, 29회 선배 4분 등 선배기수들이 14분이나 나오셨습니다. 우리 30 회는 올해 환갑 나이임에도 명함도 못내밀정도였습니다.
비로봉 오르는 계곡은 아주 깊어 정상부 95% 까지는 전나무 숲터널 등이 있어 아주 시원했습니다. 비로봉 부근에는 많지는 않지만 철쭉이 만개한 상태였습니다. 상월봉, 국망봉을 두르지않아 철쭉 장관을 볼 순 없었지만, 비로봉 부근에도 꽤 큰 철쭉 자생지가 있어 눈요기는 했었고, 화창한 날씨에 아주 상쾌한 산행 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산후, 단양읍 소재 돌집식당(043-423-4949)에서 뒷풀이후 귀경했습니다. 참여 해주신 동기 여러분 감사합니다. <참가자: 김철수, 성광대, 신윤계, 이규재, 이영우, 황승진, 황용군, 최수도>
이형국 재경무학산악회장(25회) 인사말씀중
소백산 7부 능선에서 . 이규재님 멋집니다. ^^ 국망봉, 상월봉 방향
산이 높고 깊어 수목의 피톤치드가 풍부해 눈이 아주 맑아짐을 느꼈습니다. 서울 청계산 공기보다 월등히 좋았습니다.
비로봉에서 국망봉 방향 연화봉 방향~ 중식을 즐기는 산객들.
비로봉 표지석앞에 사진 찍느라 자리 쟁탈전이 대단합니다. 우린 그냥 표지석 뒤 배경으로 찍었습니다.
소백산 비로봉 1439M. 정상 표지석 뒷면 부분엔 경북 영주시가 명기되었더군요.
비로봉 부근에도 이런 철쭉이 아직 만개한 상태로 있었습니다. 비로봉 아래 철쭉군락지 비로봉에서 국망봉 방향 연화봉 방향 30회 표준 철수님. 우리 세대 대표적인 교과서 등재명 이십니다. 어의곡리 전나무군락지
하산후 어의곡리 주점 소백산 생막걸리
어의곡리 농가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