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음악회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공연은 2,500여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이지애(前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하여 김복희 무용단의 <삶꽃, 바람꽃>을 표현한 멋진 무용과 코리안유스 심포니오케스트라(KYS)의 연주, 배종훈의 지휘, 그리고 200명이 넘는 고교동문 연합합창단의 <빛내라 우리조국>이 웅장하게 울려퍼졌습니다.
이어서, 430년 전통의 이태리 로마 산타체칠리아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입학해서 1등으로 조기 졸업한 실력파 성악가인 소프라노 민은홍의 곡으로 조국을 위해 산화한 젊은 넋을 기리는 대한민국의 대표가곡인 <비목(碑木)>과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에서 여주인공 알미네라가 부른 아리아로, 실존인물인 카스트라토의 파리넬리의 삶을 소재로 만든 영화 '파리넬리' OST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Lacia ch'io pianga(울게하소서)>를 열창했습니다.
한양대 성악과 바리톤 고성현 교수의 <기다리는 마음 , 대지의 노래>와 군가메들리가 이어졌고 휘날레는 탈북피아니스트 김철웅의 <아리랑 환타지>, 쇼스타코비치 발레음악 ‘더 볼트’ (The Bolt)가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공연을 관람 온 고양예고 제자 윤혜진과 어머니, 오랫만에 만난 이태리 공부 친구 덕기... 반갑고
배종훈 지휘자님, 코리아나매니지먼트 임소연 메니저를 비롯해 애쓰신 많은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호국문화진흥위원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위원장이신 임우근 회장님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The 7th Korea War <Memorial & Peace Concert>
주최 : 국가보훈처 . (사)호국문화진흥위원회
2015년 7월 25일 pm2:00~
소프라노 민은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