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무제 주원장(朱重八), 재위(1368~1398)
부 주세진, 모 진씨 8째 자녀, 17세 전몀병과 기근으로 고아가 되다.
- 살기 위해서 황각사로 가다. 황각사에서 황각사의 노승 은인 고빈스님을 만나다.
(고빈스님: 황각사주지로 인생의 목표를 두어서는 안된다. 하산하여 탁발승으로서 전국의 민심을 살피고
너의 뜻을 세울 곳에 몸을 투신하라.)
- 고빈스님을 말을 따라 탁발승이 된다(이 당시 탁발승은 거지의 다른말이었다.)
목탁을 두드리며 밥을 얻어먹는그런 처지의 승려였다.
- 사주쟁이를 만나 "너는 황제가 아니면 거지가 될 것이다." 는 말을 듣다.
주원장은 거지가 아니라 황제가 되기로 결심을 하다.
- 탁발승을 하다보니 전국의 민심을 살필 수 있었다. 백성들이 얼마만큼 탐관오리들에게 고초를 겪는지
목도할 수 있었고 각 지역의 풍속과 산천의 지리를 습득할 수 있었다.
어릴적 친구 탕화의 서찰을 받고 홍건적에 투신하기로 마음먹다.
- 홍건적의 무리에서 홍건적의 두목 은인 곽자흥을 만나다.
곽자흥은 글을 읽고 들을 수 있는 주원장에게 자신의 양딸 수영이(효자고황후-마황후)를 주원장에게 시집보내다.
"당신은 왜 그렇게 발이크오?
"당신도 추남이니 그냥 사세요."
* 마황후의 유언 : 폐하께서는 널이 현자를 구하여 간언을 받아들이고,
국가를 처음 세웠을때의 마음이 끝까지 변치 않기를 바랍니다.
마황후는 요리하는 걸 좋아했고 주원장의 음식을 직접 요리했다.
- 원나라말기 군벌 장사성과 전투를 앞두고 진군하던 차에 산오리를 만나 진군을 멈춘다.
* 황각사 고빈스님 " 새끼 품은 짐승을 해치면 업보[業報]를 받는다."
이 후 놀랍게도 장사성의 군병들이 투항해 온다.
작은 생명에 대한 존중과 인내를 보이는 주원장이야말로 우리의 인생을 의탁할 만하다.
따를 만 하다고 장사성의 부하들이 감동한 것이다.
- 부정부패 일소로 국가기강 세우기
. 부정부패한 관료(공신)
. 오만하고 거만하게 백성을 위해 군림하는 관료(공신)
. 분주에 맞지 않은 많은 재물과 권리를 탐하는 관료
- 모든 공신들이 숙청되어 갔을때 살아남은 주원장의 친구 탕화의 묘수
폐하, 신이 그동안 폐하를 모시고 전쟁터를 누빈지 수십년, 이제 태평성대를 맞이했습니다.
신도 이제는 나이가 들어 더 이상 군대를 지휘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시골로 내려가 묘자리나 찾아보면서 죽을 때를 기다리게 윤허해 주십시오.
"버리고, 내려놓고, 떠나가는 것...
◈ 주원장에 대한 평가
주원장은 권세있고 돈 많은 세도가나 탐관오리에게는 도적이었으며
부하들이나 동료들에게는 호걸이었고
헐벗고 굶주린 백서에게는 성현이었다.
▶ 돌아가신 부모님을 장사지낼 수 있도록 땅 한떼기를 내어주었던 '유계조'
▶ 배고 고파서 밥을 먹기 위해서 절에 갔는데 그 절에서 글을 가르쳐주었던 황각사의 '고빈스님'
▶ 홍건적에 투신했을 때 그의 비범함을 알아보고 홍건적에서 후계자로 키워내었던 '곽자흥'
- 배고픔이 없었다면 나는 황제도 될 수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