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Condor Pasa는 '콘도르는 날아 간다'라는
페루의 뮤지컬 연극이며, 우리 귀에 잘 알려져 있는 유명한 곡이다.
(우리들에겐 '철새는 날아가고'라고 알려져 있는 곡이다.
하지만 '자유를 찾아서'라는 뉴앙스가 더 적합하다고 보여진다.)
Condor는 안데스(Andes) 산맥에 사는 독수리로,
포식하는 새 중에 제일 큰 새다. 큰 새의 키는 1.2 m,
두 날개를 펼치면 폭이 3m, 무게는 10kg정도 된다.
안데스를 지키는 검은 신, 잉카인들의 영혼의 새이며, 자유의 상징이다.
이 곡은 1913년 Daniel Alomia Robles 가 작곡하고,
Julio Baudouin 가 가사를 붙여 1933년에 발표 되었다.
Cerro de Pasco라는 해발 4,380m의 안데스 산맥에 있는
인구 7만을 갖고 있는 페루의 중앙에 위치하는 광산지역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다. 그 곳에서 인디언과 색손족 간의 비극적인
전투가 벌어지는데, 광산의 주인인 유럽출신의 보스 Mr King이
살해된다. 곧 Mr Cup이라는 새로운 주인이 들어서고, 싸움은 계속된다.
이 노래는 연극 마지막에 흐른다. 원래 가사가 없었으며,
잉카춤을 추는 전통음악이다.
El Condor Pasa / Los Incas
El Condor Pasa 악보 / Daniel Alomia Robles
Cerro de Pasco는 이 지구 상에서 제일 높은 곳
(해발 4,330m)에 위치한 도시이다. 그래서 '공중의 도시'라고
부르며, 1600년대 초에 발견된 세계 최대의 은광이 있는 곳이며,
지금은 동, 금, 납, 아연등이 생산되고 있다. 페루의
수도인 Lima 와는 철도로 연결되어 있다.
잉카의 문명지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곳에 가면 인디오 아가씨들이 입장표라도 나누어 주듯
작은 잎파리 하나씩을 나누어 준다. 코카잎 이라고 한다.
고산지대라서 일까 도착하면 현기증이 나는데 그걸 씹으면
달라진다고 한다.
이 곡을 부른 가수는 이렇다.
Daniel Alomias Robles (1933)
Paul Desmond (1970)
Simon and Garfunkel (1970) - El Condor Pasa (If I Could)
Perry Como (1970) - El Condor Pasa(It's Impossilbe)
White Eisenstein (1983)
Dana Winner (1994) - Jij en ik
BZN (1996)
DJ Sammy (2002)
Jij en ik의 가사
Dana Winner가 부른 곡명은 'Jij en ik'라고
적혀 있는데 El Condor Pasa와 같은 뜻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으나,
원곡의 내용에 가장 충실하게 부르는 곡이다.
아래 왼쪽에 있는 언어는 잉카제국의 케추아(Quechua) 語이며,
지금도 페루의 토착민들 사이에서 사용되고 있다. 노래는 마추픽추(
Machu Picchu)의 잉카 왕국으로 그를 데려오라고 안데스 산의 콘도르에게
호소하는 내용이다.
'k Zou willen dat 't eeuwig duren
kon
Wij tesaam,
steeds opnieuw,
zoals 't begon.
Ik wou dat ik nu dicht bij jou kon zijn
Heerlijk warm
in je sterke armen
maak ik me klein
Met jou kan ik 't leven aan
Jij bent voor mij heel m'n bestaan
Mijn sprookjesprins, m'n diamant
De haven van m'n veilig land
Mijn veilig land
'k Zou willen dat je altijd bij me bleef
Bij elkaar
jij en ik
zolang ik leef.
'k Wou dat ik jou kon geven zonder spijt
Wat je vraagt
steeds opnieuw
maar geef me ti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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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ighty Condor owner of the skies
take me home, up into the Andes,
Oh mighty Condor.
I want go back to my native place to be
with my Inca brothers,
that is what I miss the most,
Oh mighty Condor.
Wait for me in Cuzco,
in the main plaza,
so we can take a walk
in Machu Picchu and Huayna-Picchu
하늘의 왕자, 위대한 콘도르야
날 집으로 데려다 주렴, 저 안데스까지
위대한 콘도르야
내 잉카형제들이 있을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구나
그들이 가장 보고 싶구나
아, 위대한 콘도르야
쿠즈코(잉카제국의 수도)에서
날 기다려 다오
중앙 광장에서 말야
그래서 우리 함께 마추 피추와
후야나- 핀추도 걸어 보자꾸나.
(케추아어를 영어로 번역된 것을
찾아 우리말로 다시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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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430m에 있는 Machu Picchu
(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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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Condor Pasa (If I Could) / Simon &Garfunkel
Simon and Garfunkel이 불러 우리들에게 알려진 곡 이지만,
멜로디만 같을 뿐, 가사는 원곡과 전혀 다른 내용이다. |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Away, I'd rather sail away
Like a swan that's here and gone.
A man gets tied up to the ground.
He gives the world
Its saddest sound,
Its saddest sound.
I'd rather be a forest than a street.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I'd rather feel the earth beneath my feet.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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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달팽이 보다는 참새가 되고 싶습니다
네, 그러고 싶습니다
내가 할수만 있다면
꼭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차라리 못 보다는 망치가 되렵니다
네, 그러고 싶습니다
할수만 있다면
꼭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여기 있다가 떠나버린 백조처럼
멀리, 난 차라리 헤엄쳐 가 버리고 싶습니다
사람은 땅에 얽매여 있지요
그는 모든 걸 희생합니다
그게 가장 서글픈 소리지요
가장 씁쓸한 소리입니다.
난 차라리 길 보다는 숲이 되고 싶습니다
네,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할수만 있다면
꼭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내 발 아래 흙을 느끼고 싶습니다
네, 그러고 싶습니다
할수만 있다면
꼭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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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rather feel the earth beneath my feet 부분은 의역을
해야 좋을듯하나 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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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아침에 조용한 팝을 듣네요."철새는 날아가고"그렇게 알고 들었지요.개인적으로 마추피추는 언젠가 한번 꼭 가고 싶은곳 입니다.
페루의 민요를 미국 대중가수 사이몬과 가픈컬이 "철새는 날아가고" 라는 곡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노래죠. 벨기에 디바로 불리는 다나 위너의 독특하고 고운음색으로 듣는 느낌도 색다르고 좋네요. 잘 듣고 갑니다 ^^*
Simon & Garfunkel 의 *철새는 날아가고*익숙해진 노래인데..행운님 이가수가 벨기에 다나위너?..잡티하나없는 고운목소리 애절한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