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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속에 ~ ~ 매탄동 동그라미 교실 친구들과 양평으로 소풍을 떠나다! *
- 일정 : 황순원 문학촌(소나기 마을) -> 사나사 -> 계곡에서 물놀이
뜨거운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 ~ ~ ~ ~
라는 TV 기상안내를 보면서, " 흠 ~ 단단히 각오를 해야겠군 ~ "
마음으로 출발했다.
드디어 도착 ! 단체 인증 사진 한컷 찰칵! 이 와중에도 기념비 뒤로 숨어버린 친구들이 있었다. ~ 어딜가나 장난을 업으로 삼는 친구들은 있기 마련 ~ ~
황순원 문학관 안에서 팀을 나누어 이옥희 선생님과 강은주 선생님이 미션수행 등 아이들을 인솔하셨다. 황순원 선생님의 시를 외우기도 하고, 수첩에 쓰기도 하면서 미션을 열심히 수행하는 친구들 ~ '미션은 미선이를 강하게 부르는 이름일뿐' 하며 관람에만 신경쓰는 친구들 ~ 역시 사진이 남는 거야! 하며 사진을 찍어 달라는 친구들 ~
소나기 E - BOOK 관에서 감각적인 활동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 ~
" 얘들아! 여기 한 번만 봐줄래? " 찰칵! 지나가시던 동그라미 선생님 왈 ~ " 어머! 걔네들은 우리 애들 아닌데 ! " 흠 ~ ~ 암튼 전자북과 오디오북 등은 아이들의 오감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었다.
영상실에서 '소나기'를 개작한 '그 날' 이라는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 ( 그냥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줘도 충분할 것을 ! )
밖으로 나와, '소나기' 에 나왔던 징검다리도 건너보고, 설레임 없는 여자친구들끼리 수숫단 속에 들어가 오늘을 기념했다. ~ 원두막에서는 오늘 일정과 보았던 내용에 대한 퀴즈와 넌센스 퀴즈, 역사퀴즈 그리고 나와 밀접한 선생님에 대한 퀴즈로 오전 일정을 정리했다. 조금 시간이 늦어져 아이들의 배꼽시계가 아우성을 치고 있었다.
중미산을 넘어, 묵밥집에 들어가 맛있게 묵밥을 먹고, ( 식탐에 눈이 멀어 사진을 찍지 못했슴. )
사나사로 가는 조금은 아슬아슬한 길을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
범종각에서 이옥희 선생님에게 열심히 이야기를 듣는 친구들 ~ 역시 뒷모습밖에 볼 수 없다. 심우도에 대한 이야기를 강은주 선생님에게 듣는 친구들 ~ 그 깊은 뜻을 이해할 수 있을까?
뜨거운 폭염! 맞고요. 정말 더웠습니다.
드디어 버스에서 이동을 할 때, 물이 나오면 환성을 지르던 아이들의 염원과 함께 담아 계곡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더위와 한판 승! 느껴지나요?
" 내일까지 놀아도 되나요?" 라는 남자친구의 아쉬움에 모두들 공감하며, 수원으로 돌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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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더운 날 세 분 선생님 애쓰셨어요~ 아이들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네요^^ 감사!!
생각나요^^
오늘처럼 생생하네요, 늦게나마 못다한 감사함 찐하게 전합니다.
선생님의 열정을 칭찬하며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