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천안으로 이사온지 2년만에 지역 산악회 산행을 한다, 오랜만에 지역산악회를 가는거라 조금은
기대가되는 산행이다, 산행 출발시간이 예상외로 빨라서 거의 뜬눈으로 잠을 이루지못한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고 약속장소로 나간다, 약속장소는 이마트 사거리 우측 건너편 파크랜드다, 시간을
잘못알아서 그런지 사거리 신호를 건너서 버스가 서있는곳으로 가는데 버스가 출발한다, 급하게 뛰어서
차를 세우고 버스에 오른다, 버스는 천안시내를 돌아서 회원분들을 태우고 산행지로 간다, 약 4시간여를
달려서 방태산 주차장에 도착하고 산행준비를 하고 제2주차장으로 가는 방향으로 포장도로를 걸어간다,
걸어가는 포장도로옆으로 계곡물이 흐르는 우렁찬 소리가 들린다, 마당바위와 이단폭포를 지나고 캠핑장을
지나서 오르니 제2주차장이다, 제2주차장위로 산행 안내도가 있고 들머리가 보인다, 산행들머리로 들어간다,
다리와 나무다리를 건너고 때로는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계곡옆으로 길을 오른다, 계곡에 물이 많고 나무가
울창해서 그런지 바람이 불지않는데도 그다지 덥지않게 산을 오를수 있는거 같다, 완만하게 오르던 계곡길 끝에
계단길이 나오고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계단길을 오르면서 가파른 산길이 시작된다, 더 가파른 긴계단길도
나오고 요즘 많이내린 비로 인해 조금은 미끄러운 산길을 오른다, 산길은 계속 오르막이라 정말 힘이든다, 간간히
물도 마시고 멋진 풍경도 담으면서 길을 오른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는 힘든길에 초롱꽃이 많이 보인다, 투구꽃도
많은 군락을 이룬다, 초롱꽃과 투구꽃이 많이 예쁘게 피어서 힘든 산행을 달래주는거 같다, 예쁜꽃도 담으면서
산을 오른다, 가파른길이 조금 더 가파러지고 웅성거리는 소리가 나는걸보니 정상 가까이에 왔다는걸 알수있다,
계속 오르니 정상 갈림길이 나온다, 많은 산객들이 점심을 들고 계신다, 주어진 산행시간이 많지않아서 물한잔
먹고 정상으로 향한다, 좁은 산길을 조금 오르니 정상이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하늘이 맑고 산그리메가 멋지다,
정상 주변의 멋진 산군을 담고 정상을 인증하고 부지런히 올라온길을 다시 하산한다, 오늘은 주어진 시간이 짧아서
지당골로 올라 지당골로 원점회귀한다, 하산시간에 맞추다 보니 새로운 정상석이 있다는걸 깜빡잊고 하산을 했다,
다음에 오르면 꼭 새로운 정상석을 담고 인증하고 와야겠다, 산행은 오르던길을 다시 내려간다, 오름길이 가파른길이라
하산하는길 또한 가파르다, 조심조심 안전하게 하산을 한다, 오르던길에 볼수없었던 풍경을 담으면서 하산을 한다,
가파른 길과 계단길을 한참 내려가다보니 맑은 계곡물에 족탕을 하시는 회원분들을 만나고 다들 같이 하산을 한다,
산길이 끝나고 포장도로길이 나타나고 포장도로길을 따라서 내려간다, 10여분 포장도로를 내려가니 주차장이 나오고
버스에 오르면서 하루산행을 마친다, 산행은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길을 걸어가는 산행이라 더위는 느끼지 않으나
가파르고 조금은 미끄러운 산길이 힘든 산행이다, 완만하게 오르는 산길도 가끔은 물이 고여있어 조금은 어려운
산행이다, 오늘도 조금은 미끄러운 가파른 오름길과 내림길에서 산행에 참여한 모든 산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마치게되어 여름날 멋진 산행 추억 하나를 더한다.
주차장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오른다
좌측 포장도로를 따라 오른다
산행 안내도가 보이고 들머리가 나온다
정상 갈림길에서 주억봉으로 오른다
정상을 인증하고 정상 조망도 담고 원점 회귀한다
포장길 끝에 주차장에서 버스에 오르면서 하루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