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작을 오랜시간 쉼없는 직장생활에 지친 나의왼발님을 위해서 구름붓 패밀리 세 식구가 겨울 여행을 나섰습니다.
하루는 충남 서천의 마량리 동백숲과 순천 선암사, 송광사를 돌아보았고, 또 하루는 이번에 거제도로 살림을 이주한 15년 지기 친구를 만나 보고, 또 하루는 집사람 고향인 부산의 해운대를 잠시 돌아서 월악산 동화의 집에서 하루 묶으려는 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놈의 인기(?)는 식을줄을 몰라서 거제도에서 이틀을 보내는 바람에 월악산을 패쑤하고서, 부산 해운대도 잎새님 몰래 들려보려고 했는데......
다행히 한정기 작가님(잎새)께서 귀한 시간 허락하시고 또한 열뜨한(열나게 뜨거운) 방까지 내어주셔서 구름붓 패밀리는 부산해운대의 하룻밤을 잊지 못할 낭만이 넘치는 추억의 장소로 남기게 됐습니다! ㅎㅎㅎ
부산 해운대구 잎새님 아파트에 도착해서 클레를 즐겁게 해주시는 한정기 작가님의 손과 개코(남의 집에서 탈출한 징그런 도마뱀입지요!)

한정기 작가님 집필실에서 미래의 조앵롤링을 꿈꾸는 클레입니다! ㅋ

유난히 클레를 이뻐해주시는 한정기 작가님.

클레의 신묘년 맞이 신개발품 토끼 클레이 저금통 작품과 한정기 작가님의 일본산 오뚜기 선물 맞교환식.

겁나게 맜있는 아귀찜과 고등어 조림으로 점심식사후~
우리나라 추리소설의 대가 김성종님의 카페에 들려서 한정기 작가님 습작생 시절 추억담 등의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동백섬 에이펙 정상회담장 앞의 클레와 나의 왼발, 한정기 작가님과 바깥 어르신 기념촬영입니다.

오랜만의 고향 나들이에 신난 나의왼발님과 클레입니다.
참~ 두 모녀 못났습니다!!!

해넘이 앞의 클레와 한정기 작가님!
벌써 클레의 멘토가 돼셨는지...... 클레는 자기를 간디학교(한선생님 따님 졸업한 학교임)보내달라고 합니다......-_-;;;;;;

이정도면 너는 내 운명 맞지요?

해운대 바닷가 주변의 재개발지 팬스앞의 포토존입니다.

이번엔 한정기 작가님과 클레의 합동작전으로 돌고래 포획하기입니다.

다음날이 한정기 작가님의 진짜 생일날인지라 우리는 저녁 생일 파티를 근사하게 치뤘습니다.
멀리 서울에서 한작가님 큰딸이 보내준 생일케익과 과일,기장에서 작가님 직접사오신 윤기나는 과메기와 물미역 쌈까지.....

쨍!
여러분은 초딩과 백포도주로 건배하는 한정기 작가님의 조기 주도 교육을 보고계십니다. ^^
정말로 두 모금 마신 클레는 볼따귀가 발그레 해져서 참 볼만했습니다.
그리고 클레가 선물 해드린 초딩용 앞머리핀을 다음날 새벽 배웅하실 때까지 착용해주신 한정기 작가님의 센스~
넘 감사했습니다!!!

황금나무님과 청명한 하늘님 질투! 시샘! 하실까봐 걱정이네요~ ㅋ
첫댓글 개코가 아니라 게코! 귀엽게 말하자면 께꼬~ 그리구 징그럽긴 뭐가 징그러욧!
넘 귀엽고 깜찍한 귀엽둥이 께꼬인걸용^^
그리구요... 이 사진의 비밀, 저는 알고있지요..ㅜㅜ
3번사진(찻집에서찍은사진)과 마지막 사진에..ㅎㅎ
제 눈과 아저씨눈이.. 반쯤 감겼어요ㅎㅎ
그리구 잎새아줌마 정말정말 감사해요^^ 조롱박에 열.클(열나게 열심히하는 클레이작업)
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당~^^
기대가 크단다 클레야... ^^
ㅎㅎ백포도주는...
정말 두 모금 마셔서 딸꾹질까지 했어용ㅋㅋ
애기한테 너무 심한 짓을 시킨 앺새님은 각오하시옹! 벌로 소주 한병 숨 안 쉬고 마시게 할겨!!!
아주 알차고 신나는 여행이었네. 왼발님 고향이 해운대였어라? 좋았겠다.
조만간 월악산에서 다시 함 뭉쳐보자고.
ㅎㅎㅎ....
소식 빠르게 올렸네요.
클레가 지어준 게코이름 작품에 그대로 쓸겁니다.
클레야 고마워~! 멋진 이름 지어줘서.
역시 넌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센스쟁이야. ^^
저도 참 즐거운 생일파티였습니다.ㅎㅎㅎㅎ....
봄이 오기 전에 월악산서 함 뭉쳐얍지요. ^^
고돌이 피나게 연습하고 있습니다.......-_-*
-강동구 쌍피박 올림-
시샘나는거 어찌 알았을까요? 즐거운 여행이였겠네요. 눈 쌓인 월악산에서 굴러볼까요?
얼렁 굴러 보지요~~~
아.... 어울림의 행복이 뚝뚝^^*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