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제10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23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오창관 전 회장의 후임으로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을 제10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황은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기여를 하고 있지만 보급 확산, 해외시장 개척,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도 개선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정부, 업계, 학계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좋은 지혜를 짜낸다면, 충분히 신재생에너지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으로 선임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업계에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항상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찾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연 회장은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해 마케팅전략실장(상무), 마케팅본부장(전무), CR본부장(부사장) 등을 지내고 올해 3월 포스코에너지 사장으로 발탁됐다.
신재생에너지협회 관계자는 “황은연 신임 회장은 평소 부지런한 성격과 일에 대한 추진력이 뛰어난 분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새바람을 일으키며 재도약 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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