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바다에 일 나간 밤 잠자리에 누우면 천장은 온통 바닷물결로 출렁거리고 뱃머리에 부딪치는 물소리, 물소리는 내 베갯머리에 와 찰싹인다. 식구들의 무게를 지고 바닷일을 하시는 아버지의 어깨에는 찬바람 파도소리 쏴! 쏴! 물이랑에서 힘겹게 건져 올리는 그물에는 퍼덕 ,퍼덕거리는 은빛 무게들 아버지가 일 나간 밤에는 내 방 안은 물결이 일렁이는 아버지의 바다가 된다. 세우리님들 세욱님 건강하고 아프지 마세요 이시를 적다보니 주현미님 아버지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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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